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6-12-13 20:12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글쓴이 : samanto..
조회 : 3,273  



한경, 2017 경영변수 긴급설문  

미국 금리인상 '가계빚 뇌관'…최악 시나리오 준비
산업 구조조정 못하고 정국혼란 땐 '침체 터널' 신한 국민 KEB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은행장들은 내년 최대 경영리스크로 1997년 말 외환위기 수준의 주택가격 급락 가능성을 꼽았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가시화되고 대출금리가 오름세를 타고 있어 주택시장이 경기 침체와 맞물려 빠르게 냉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내놨다. 

기사 이미지 보기


한국경제신문이 12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 이경섭 농협은행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조용병 신한은행장, 함영주 KEB하나은행장(가나다순) 등 국내 5대 은행장에게 질문한 결과, 행장들은 한결같이 내년 경영전략의 초점을 리스크 관리에 맞추겠다고 답했다. 올해 가계대출 자산을 늘려 덩치 키우기 경쟁에 나섰던 은행들이 잔뜩 움츠리는 쪽으로 방향을 급선회하는 모습이다.

은행장들은 무엇보다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1997년 말부터 1년 사이 서울 집값이 15% 가까이 급락한 상황이 재연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는 은행장도 있었다. 이렇게 되면 가계부채의 절반 이상인 주택담보대출 부실화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돼 은행권도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조선·해운 등 취약업종 구조조정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점도 불안 요인으로 꼽혔다. 한국뿐 아니라 프랑스 대통령선거와 독일 총선거 등 해외에서도 정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고 이는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될 것이라고 은행장들은 전망했다. 

   

은행들이 내년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 차환 발행을 최대한 앞당기려는 것도 시장 불안이 증폭되기 전에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내년 만기 은행채는 90조원 규모로 2010년 이후 최대다.

한 은행장은 “외환위기 때처럼 집값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시나리오별 대응책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장은 “경기 침체로 빚 폭탄을 떠안은 한계가구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주택가격 급락과 가계부채 부실이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충격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6121291511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1:07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잘 봤습니다.
     
유기화학 21-03-28 16:26
   
222
멀리뛰기 21-01-08 10:59
   
5대 은행장 "내년 집값 15% 떨어질 수도" 멋진글~
     
유기화학 21-03-28 16:26
   
2222
 
 
Total 16,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3080
10518 [전기/전자] 독일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리콜, 연이은 리콜에 K-배터리… (14) darkbryan 11-28 4464
10517 [기타경제] '종가집 김치' 카타르서 팔린다…대상, 중동시장 … (3) 스쿨즈건0 11-28 3025
10516 [기타경제] 유니클로 日 불매운동에 매장 4곳 또 철수 (19) 스크레치 11-27 3822
10515 [잡담] 나의 주식이야기 (13) acualis 11-27 1661
10514 [전기/전자] 삼성 14나노칩 주문폭증…美 제재 풍선효과 (2) 스크레치 11-27 4384
10513 [전기/전자] 잘나가는 LG전자 내년 영업익 '4兆 시대' 열까 (11) 스크레치 11-27 2341
10512 [전기/전자] SK이노 中옌청 배터리 공장 가동 (2) 스크레치 11-27 1432
10511 [전기/전자] '폴디드 카메라' 찾는 애플..삼성과 협력 가능성 &… (2) 스크레치 11-27 2293
10510 [주식] 보유종목 공개합니다. (9) 지팡이천사 11-27 1004
10509 [주식] 기간투자자의 계좌수익률 그리고 지팡이천사 11-27 1107
10508 [전기/전자] 삼성 넘겠다는 中 반도체 굴기, '버블·부실' (14) 스크레치 11-27 4954
10507 [기타경제] 일본산 불매운동, 시들해지며 대일 무역적자 다시 확대 … (20) 스쿨즈건0 11-27 4270
10506 [전기/전자] 中 BOE, 삼성 저격…“진정한 QLED, 세계 최초 개발” (45) 스크레치 11-26 8094
10505 [잡담] 금융투자를 받는 제1조건이 투명한 회계 인데 중국기업 … (14) 정봉이 11-25 3870
10504 [기타경제] 부적절 게시물 잠금 경고(경제게 관련없는 글) (10) 도다리 11-25 4136
10503 [전기/전자] 추락하는 中·日 반도체…삼성·SK, 대규모 투자 ‘훨훨’ (18) 스크레치 11-25 6575
10502 [금융] 중국의 자본개방 (20) 혜성나라 11-25 4168
10501 [기타경제] "일본은 망할것" 유니클로 회장…이번엔 '고투트래블… (16) 스쿨즈건0 11-25 7039
10500 [전기/전자] 아이폰 팔릴때마다 日울고 韓 웃는다?.."한일 격차 더 벌… (34) 스크레치 11-24 4966
10499 [주식] 24일 계좌수익률 (22) 지팡이천사 11-24 3101
10498 [기타경제] 美 식탁오른 광어 日제친 어묵.. 수협 'K-수산물' … (4) 스크레치 11-24 4328
10497 [전기/전자] 삼성전자, 세계 TV시장 판매액 '3분의1' 차지..역대… (35) 쾌남 11-24 3095
10496 [기타경제] 러 쇄빙LNG선 韓싹쓸이 (14) 스크레치 11-24 6282
10495 [금융] 중국은 왜 금융·자본시장 개방에 속도를 내나? (21) 귀요미지훈 11-24 4165
10494 [기타경제] 삼성전자, 전세계 소비자가 뽑은 '베스트 브랜드'… (4) 스쿨즈건0 11-24 3777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