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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3-15 18:24
[기타경제] (중국 영자신문 번역) 美·中 무역협상 문건에 구체적인 진전 보여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1,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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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중국계 영자신문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에 나온 기사를 번역해 봤습니다.

중국계 언론이 중국 관영통신의 기사를 인용해 쓴 내용임으로 그 점 감안하고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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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목요일날 중국 부총리 류허가 미국 무역대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및
미국 재무부장관 스티븐 므누신과 전화통화를 했고
미중 무역협상에 '구체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보도
하지만 자세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아...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이 매우 책임감 있게 그리고 합리적으로
나오고 있기 때문에 어떤식으로든 3~4주 내에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알게 될것이다" 라고 발언한 이후에 나온 중국측 반응


작년 7월 6일 이후 몇 차례의 대화를 통해 서로 더 이상 관세부과 조치를
유예하기로 합의했지만 무역분쟁을 종식시킬 구체적인 협의는 마무리되지 않고 있으며
이행방법과 중국 국영기업의 구조개혁 등을 포함한 주요 난제들이 남아 있는 상황


미 재무부장관 므누신 왈, "여전히 할 일이 많지만, 우리는 편안한 입장이며
통화정책에서도 과거 우리 입장에서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목요일 므누신은 미중 양측이 150페이지에 달하는 문서를 자세히 검토했고
머지 않아 양측이 논의한 구체적인 항목들이 해결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혀...


목요일, 미국 CNBC는 
지난해부터 시진핑의 미국 방문이 논의되어 왔는데 시진핑의 미국 방문과 무역협상 합의를 묶어
시진핑이 미국을 방문해 미중 무역협상 합의를 선언하는것이 어떻겠냐고
중국 협상단이 미국측에 제안했으나 이런 중국의 비공식 제안에 
미국이 어떤 태도를 보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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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무역협상 대표자들의 발언과 미국측 언론보도를 보면 협상이 깨질수도 있다...라고 하는데 반해

중국측 언론에서는 미중무역 분쟁이 조만간 잘 해결될것이다..라는 논조의

기사를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잘 해결될테니 걱정말고 중국과 사업하자, 중국에 투자하라..는 메시지를

세계 각국의 기업들과 시장에 보내기 위한 언플이라고 보여지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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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지훈 19-03-15 18:24
   
나롱롱 19-03-15 19:25
   
중공이 돈이 급한가 보네. 언론 플레이가 주특기긴 하다만 이렇게 목적이 빤해 보이는걸 쓰는거 보니 그만큼 다급하다는 거겠지 ㅋㅋㅋㅋ.
     
귀요미지훈 19-03-15 19:56
   
뻔히 보이는 목적인데 멍청하게 저기 넘어가는 나라들이 가끔 있더라구요.

마치 어그로 글에 낚이는 사람들이 있는것처럼요.

지중해에 있는 몰타도 일대일로에 참여한다..는 얘기도 들리더군요.
으랴으랴 19-03-15 19:42
   
잘봤습니다
알찬 게시글이네요
     
귀요미지훈 19-03-15 19:56
   
감사합니다.
스쿨즈건0 19-03-15 19:44
   
글쓴이의 번역.. 잘 봤습니다 ^^
중국에 투자와 중국과의 사업은 많은 선례로 아님...
     
귀요미지훈 19-03-15 19:57
   
그러게요. 이미 선례가 많아서 다들 이미 알아버렸지요.

잘 보셨다니 감사합니다~
꾸암 19-03-15 19:57
   
예전 프라자합의때 미국이 관세와 환율중에 환율을선택해서(심리전속에 내심 수출에자심감있는 일본이 원하고)
지금까지 끌고온것과같이 중국에 부과한 관세역시 풀어주지않을거라고 하는데요.

보시다시피 민영기업도산이 우후죽순 이어지고 외국투자기업도 하나둘 빠져나가니 결국엔 한국처럼 imf 신세로 몰린다는데 미국입장에서 이좋은 칼을 내려놓을까 싶습니다.

완전자본시장으로 바뀌고(합작투자니 기술지원이니해서 알맹이빼먹고 버리기수법 완전차단)
중국정부가 경영에서 손떼는(알리바바처럼 키워논 민간기업 빼앗거나 국영기업 지원체체 완전차단)
조치가 있어도(개인적으로 힘들거라봄) 관세칼을 계속붙잡는 강공으로 갈지가 궁굼하군요.

계속된 관세로인해 중국이 경상수지 적자가되고 위엔화가 떨어지면 환율도 손대게되는데 이때 또 환율조작으로
당연히 걸고넘어질거니 중국은 이래저래 죽을맛이겠죠.

어쨓거나 미형덕분에 삼성반도체는 지난80년대 잘나갔던 일본을 제물로 삼아 기사회생한것에 이어 두번째덕을 톡톡히 보는겁니다.
     
귀요미지훈 19-03-15 19:59
   
그러게요. 저도 어떻게 결말이 날지 참 궁금합니다.

지금까지만 놓고보면 단기적으로 우리에게 별 다른 큰 악영향이 없고,

장기적으로 보면 우리에게 큰 이득이 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항해사1 19-03-16 08:49
   
돼지 저금통의 배를 가를 때가 되었지요.
멀리뛰기 21-01-02 15:38
   
[기타경제] (중국 영자신문 번역) 美·中 무역협상 문건에 구체적인 진전 보여 잘 읽었어요~
멀리뛰기 21-01-08 15:29
   
[기타경제] (중국 영자신문 번역) 美·中 무역협상 문건에 구체적인 진전 보여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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