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토요타 '수소차 투톱' 뭉쳐 상용차 키운다
현대차가 가장 큰 경쟁사인 일본 토요타와 수소전기차 분야에서 손을 잡았다. 두 회사는 양산형 승용 수소전기차를 세계 시장에 내놓은 유이한 업체이면서 치열한 경쟁 관계에 있다. 그러나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 수소전기차만큼은 공동의 표준기술 개발로 시장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일본 토요타를 비롯해 산업용 가스회사, 수소충전 업체 등 글로벌 5개사와 상용 수소전기차 '대용량 고압충전 표준 부품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6개사와 컨소시엄 구성...고압 대용량 충전 표준부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