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9-02-12 04:46
[기타경제] “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글쓴이 : 스쿨즈건0
조회 : 1,879  


“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지난 9일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가게. 입구엔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간판에 ‘춘절 특가(春节 特价)’란 홍보 문구가 적혀 있었다. 가게 직원이 쉴 새 없이 큰 소리로 “환잉광린(欢迎光临·‘어서 오세요’의 중국말)”이라고 외쳤지만, 가게로 들어가는 중국 관광객은 1시간 동안 한 명도 없었다. 3년째 이 가게에서 일한 직원 김모(25)씨는 “4~10일이 중국 최대 연휴라는 춘절인데 중국 단체 관광객 발길이 뚝 끊긴 것 같다” “수십명이 들러 보따리 가득 화장품을 쓸어담는 풍경은 춘절 연휴 동안 한 번도 못 봤다” 말했다.

‘춘절(春節) 특수’가 실종되다시피 했다. 이른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파가 여전해서다. 중앙일보가 춘절 특수를 누려온 대표 상권인 명동의 화장품·옷가게, 환전소, 음식점 등 30곳을 지난 7~10일 현장 점검한 결과 26곳이 “춘절 특수가 없었다” 춘절은 중국인 관광객 추이를 가늠해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명동의 한 식당 주인 한모(48)씨는 “사드 한파 직격탄을 맞은 지난해부터 춘절 특수는 옛말이 됐다” “저녁 피크 타임 빼곤 중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렵다” 박영남(63) 탑환전 명동본점 대표는 “춘절 때면 환전소 앞에 중국인 관광객이 장사진을 쳤지만 요즘은 한 시간에 한 명 찾는 것도 감지덕지”라고 털어놨다.

구체적으로 30곳 중 21곳(70%)이 지난해 춘절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줄었다” 또는 “많이 줄었다”고 응답. “비슷하다”는 6곳, 나머지 3곳은 “단순 비교가 힘들다”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에 접어들었다는 일부 보도와 달리 “중국 관광객 숫자가 회복됐다는 것을 체감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스쿨즈건0 19-02-12 04:47
   
“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25&aid=0002884053
파롸다이스 19-02-12 05:33
   
우리나라 사람들도 화장품은 인터넷에서 살걸요.. 그동안 중국인들이 호구였음. 해외 직구매 대행이 늘어서 굳이 여행까지와서 싹쓸이 할 필요가 없어진거겟죠. 한국 화장품 수요가 줄은게 아니라.
배가차만해 19-02-12 06:39
   
제발 오지마
멀리뛰기 21-01-02 15:24
   
[기타경제] “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5:12
   
[기타경제] “화장품 싹쓸이 쇼핑? 깃발 든 유커 행렬 뚝 끊겼어요” 잘 읽었어요~
 
 
Total 16,4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803
10430 [기타경제] 中, 韓日 포섭해 중국 사면초가 빠뜨릴까 우려 (22) 스크레치 11-15 4759
10429 [전기/전자] "아이폰12 품질 왜이래?"..벚꽃·빛샘·녹조 등 온갖 불량 … (3) 스크레치 11-15 2212
10428 [기타경제] 빗장 풀린 신약, 100조시장 열린다 (2) 스크레치 11-15 1856
10427 [전기/전자] 메모리 덜어낸 인텔, GPU 전쟁 본격 참전.. 엔비디아·AMD … (2) 스크레치 11-15 1594
10426 [전기/전자] 삼성, 6위 마이크론에 따라잡혔다? (8) 무영각 11-15 2392
10425 [기타경제] 매년 오르는 건보료..중국인이 5년간 2조5천억 타갔다는… (9) 대팔이 11-15 2516
10424 [기타경제] 역대 선진국 평균임금 순위 (1990년) (OECD) (2) 스크레치 11-15 1860
10423 [자동차] GM 전기차 볼트의 베터리 문제로 68,000대 리콜 (13) 스포메니아 11-15 1303
10422 [기타경제] 'K샴푸'에 빠진 중국인…뷰티업계, 中 시장 공략 … (15) 스크레치 11-14 3731
10421 [잡담] 코로나 비상선포를 못하는 일본 실정 (1) 케이비 11-14 2491
10420 [자동차] 현대차 中서 '대박'… 신형 엘란트라 1만대 돌파 (11) 스크레치 11-14 3528
10419 [기타경제] 中보복소비 터졌다 신라면·후·설화수 광군제서 '대… (3) 스크레치 11-14 3239
10418 [자동차] 고속 질주하는 'K타이어' 전기차 타이어도 뜬다 (8) 스크레치 11-14 1743
10417 [자동차]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내년 가동..전기차 선점 '시… (2) 스크레치 11-14 1748
10416 [부동산] 집값 못잡고 신뢰 잃었나..매매·전세불안에 들끓는 민심 (12) 대팔이 11-14 1508
10415 [기타경제] 베트남 ‘한꿔’ 열풍, 오리온의 질주 (13) 스크레치 11-14 3583
10414 [전기/전자] 내년 3월 'LG 롤러블' 출격..삼성 '익스펜더블 … (15) 스크레치 11-14 1725
10413 [잡담] "언론의자유" 그의미 (15) 지팡이천사 11-14 1084
10412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5. 카자흐스탄) (IMF) (25) 스크레치 11-14 2612
10411 [전기/전자] 삼성전자 - 전후면 서라운드 디스플레이폰 (3) 부엉이Z 11-14 3335
10410 [잡담] 경제판에 글(또는 댓글)을 쓰는 사람들은.. (5) 도다리 11-14 1199
10409 [기타경제] 韓에 계속 밀리는 러시아 GDP 현황 (IMF) (32) 스크레치 11-13 6170
10408 [전기/전자] 삼성 5나노 최신칩 中서 화려한 데뷔 (12) 스크레치 11-13 4655
10407 [자동차] [단독]세계 최초 '비대면 무선충전' 내년 '제… (3) 스크레치 11-13 2773
10406 [기타경제] "제2의 곰표맥주 절실"..편의점‐수제맥주업계, 잘 팔려… (1) 스크레치 11-13 2161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