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스마트키'보다 더 스마트한 자동차 도둑 기승
일본에서 최근 이 스마트키의 원리를 역이용한 신종 차량 도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오사카의 한 가정집 주차장에서 찍힌 CCTV 화면입니다.
가방을 앞으로 메고 현관으로 다가서는 한 남성,
끈 같은 뭔가를 양손에 펼쳐 들고 연신 현관 가까이 대봅니다.
그러자 주차장 안쪽에 있는 집주인의 고급 승용차에서 라이트가 켜졌다 꺼집니다.
10초도 안 돼 잠금장치가 해제된 것입니다.
승용차를 훔칠 목적으로 보이지만 뭔가 인기척을 느꼈는지 수상한 남성은 그대로 달아납니다.
이처럼 스마트키가 장착된 승용차의 잠금장치를 순식간에 해제한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나는 신종 사건이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