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 지표 부진에 원/달러 환율 상승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무역협상단을 만나 "미중이 역대 최대의 합의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한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최종 담판을 짓겠다고 했다.
긍정적인 표현이 나왔지만, 무역협상이 완전한 타협에 가까워졌다고 보기에는 구체성이 부족. 장중에 중국 경기 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 원화 투자심리는 한층 위축됐다.
중국 경제지 차이신(財新)은 이날 중국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달의 49.7보다 낮아진 48.3으로 집계됐다 밝혔다. 이는 2016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두 달 연속 50 아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