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년간 1조달러 미국산 제품 구매"
"3230억달러 對美무역흑자
2024년엔 제로로 만들겠다"
트럼프 "무역협상 잘될 것"
중국이 미·중 무역협상을 타결 짓기 위해 미국에 구체적인 양보안을 제시하고, 무리한 요구도 일부 수용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무역분쟁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은 중국이 그만큼 협상 타결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이와 관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오는 30∼31일로 예정된 미·중 고위급 회담이 주목. 블룸버그는 중국이 미국산 제품 구매를 통해 2024년까지 대미(對美) 무역흑자를 '제로' 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미국 측에 제안했다고 지난 18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