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나 세븐일레븐 본사가 이익에 눈멀어 저런 짓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런데.. 그에 못지 않게 문제인 것은 점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사업을 하는 데 그 지역의 점포 생태계에 대한 제대로된 파악을 하지 않고
무턱대고 저런 점포를 여는 점주들의 어리석음도 또한 문제라고 봐요..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보면
음식이나 식당에 대한 조사, 연구는 커녕 기본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식당을 여는 것을 흔하게 보죠..
이런 식당들이 망하리라는 것은 눈에 너무 잘 보이지만
이 식당업주들은 그러한 생각조차 없이 식당문을 연 사람들이 태반이라는 거죠...

망할 사람은 망해야 합니다.
자신의 준비부족, 연구나 조사 부족으로 망하는 것은 나랏님도 못말립니다...
어쩌겠습니까..
요즘은 다음지도나 네이버 지도로 어느 지역의 편의점을 찍으면 다 나옵니다.
그런 기본적인 조사조차 안하고 저런 곳에 편의점을 냈다는 거겠죠..
저런 지역에 무턱대고 편의점을 내는 점주들...
망하려고 작정한 건데 망해야죠.

(식당이 아닌) 편의점에 대해서는...
점주보다는 본사의 잘못이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 이유는,
점주가 처음 편의점을 차릴려면 먼저 본사(CU, GS25, ... 등)에 문의하게 됩니다.
이때, 본사에서 가맹점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 그 기준이 "일 매출 100만원 이상" 입니다.
(※ 이 기준은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 대부분 이 정도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몇개가 되더라도, 나눠먹기식이 되더라도)
"일 매출이 100만원 이상"이 된다는 판단이 서면 가맹점을 허용합니다.

근데, 문제는 실제 일 매출이 100만원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본사의 잘못된 판단으로...
어쩌면, 본사가 이를 알고서도 일부로 가맹점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점주가 수익이 적더라도,
본사에서는 무조건 이익을 취하는 구조라서 어떻케든 가맹점을 늘리려고 혈안이거든요.
그래서, 점주가 처음 가맹점을 운영하려 할 때에는,
본사의 말을 또는 담당자(매니저, SC)의 말을 곧이곧대로 들어서는 안됩니다.

점주 본인도 철저한 시장조사를 해야만 하죠.

※ 그래서, 최저임금 때문에 편의점 운영이 안된다는 말은... 개x소리입니다.

2년사이에 우리가게 주변에
신규 편의점이 4개가 생겻어요
그동안 3개 였는데 2년사이 이마트24 2개 cu2개
미친거 같아요

편의점말고 할게 너무 없는것도 문제임..
은퇴하는 50-60대 일자리를 더만들어야...  편의점, 치킨집은 진짜 은퇴자금 다 날리고 한강가는 지름길입니다

할일 많아요. 할거도 많고. 재일 편하고 쉬인거가 편이점임. 돈만있다면 바로 개점하고 장사지작할수있음. 개나소나 할수있는거만 하니 힘들조. 절반은 망해야함. 나는 전혀 안불상함.남 의식해서 힘든일은 안함

겨울에 폐지줍는 노인들도 많은 있는데.. 나이먹고 힘든일 안한다는건 공감하기 어렵네요
요즘 알바만해도 pc방은 거의 여자알바만 구해서,  성인 남자조차 알바 구하기힘든데
 같은 시급에 절대 늙은 사람 고용안하죠...

편의점 거리제한 폐지하는 순간 이미 끝난겁니다.

이문제는 본사.편의점주 둘다 문제라고봐야죠. 집주변에 편의점이 늘어나는걸 보면 무섭습니다.

제 아버지도 은퇴후 편의점 한다길래 제가 반대 많이 했죠...편의점 돈 되기 힘들다고 고생만하신다고...
그 당시 뻔이 편의점이 한참 늘때라서요..뻔히 장사 안될거로 보이는데..

[기타경제] "산골짜기에 편의점 열개" 가맹점주의 눈물 감사합니다.

[기타경제] "산골짜기에 편의점 열개" 가맹점주의 눈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