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은 피하자”… 美·中 무역전쟁 ‘베이징 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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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협상 타결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이날 사설에서 “무역전쟁이 9개월 만에 타결이 가까워졌다” “이번 논의를 통해 합의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낙관적인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시 주석과 대화했다. 나는 정말로 그들(중국)이 합의를 성사하고자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세는 틀림없이 중국에 큰 타격을 준다”고 밝혔다. 케빈 해싯 미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도 전날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 이익의 1.7%만이 중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며 협상에서 미국이 유리한 입장이라는 점을 거듭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