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6-10-23 14:50
'세계은행'(World Bank), 첫 '한국 국적자만 지정해' 직원 공채
 글쓴이 : Shark
조회 : 4,178  


           세계은행, 첫 '한국 국적자만 지정해' 직원 공채


(워싱턴=연합뉴스) 김세진 특파원 = 세계은행이 처음으로 한국 국적자만을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한다.


세계은행은 21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교육과 재무회계 등 업무를 담당할 한국인 직원 9명을 채용하며, 지원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라고 발표했다.


근무지는 워싱턴DC·오스트리아 빈·싱가포르 등 직무별로 다양하고, 상세한 직무별 자격 요건과 지원서 접수 등은 별도로 마련된 웹페이지(http://web.worldbank.org/WBSITE/EXTERNAL/EXTJOBSNEW/0,,contentMDK:23731585~pagePK:8453902~piPK:8453359~theSitePK:8453353,00.html)에서 가능하다.


세계은행은 임직원의 "출신 국가별 다양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특정 국가 출신자에 한정해 직원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직원모집 공고가 게재된 세계은행 홈페이지 [세계은행 제공]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세계은행에 5년만에 첫 한국인 정직원 입사
 
2013.6.23


옥스퍼드대 박사과정 최나래 씨…영프로페셔널 공채 최종합격


(워싱턴=연합뉴스) 이승관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 세계무역기구(WTO)와 함께 세계 3대 국제경제기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세계은행(WB)에 5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인이 정직원으로 입사했다.


한해 신입 정직원을 약 30명만 선발하는 세계은행의 '높은 벽'을 넘은 주인공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 최나래(32·여) 씨.


최 씨는 무려 7천여 명의 경쟁자가 몰려든 올해 공채에서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논문 심사, 그룹 및 개별 면접, 신원 확인 등 까다로운 절차를 모두 무난하게 통과한 뒤 지난달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지난해 6월 말 1차 지원서류를 제출한 지 무려 1년 만에 합격 통보를 받은 그는 오는 9월초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로 정식 출근할 예정이다.


한국인이 세계은행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것은 지난 2008년에 2명의 공채 합격자가 나온 이후 무려 5년 만에 처음이다.


전자공학과 교수인 부친이 유학하던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태어난 최 씨는 대전외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SDS에서 잠시 근무했으나 이후 영국으로 유학, 옥스퍼드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영어와 한국어는 물론 프랑스어와 중국어 등도 구사할 수 있고, 컴퓨터 관련 자격증도 여러개 소지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뛰어난 재원이다.


현재 옥스퍼드대에서 박사논문 작성에 여념이 없는 최씨는 22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강제 철거 및 이주 문제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세계은행에서도 이에 대해 진지하게 다뤄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세계은행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주도적으로 하면서도 이주민 피해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 직접 관련 정책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계은행의 직원 수는 약 1만 명으로, 이 가운데 공채를 통해 입사한 한국인 정직원은 현재 60명에 그치고 있다. 한국의 지분 비율이 1.5%라는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적은 수다.


조인강 세계은행 이사는 "일본, 영국 등 선진국에서도 매년 합격자를 내지 못할 정도로 경쟁이 치열한데 올해 모처럼 한국인 합격자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최근 한국계인 김용 총재가 세계은행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정직원이 입사하게 돼 의미가 더 크다"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 전형은 이른바 '영프로페셔널'(Young Professiona)로 불리는 신입 공채로, 경력직 등이 아닌 첫 직장으로 입사하는 경우"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MF 이어 세계은행에도 한국인 국장 탄생


2014-02-11


한국인 여성 첫 국제금융기구 고위직에 오른 소재향 씨


기사 이미지 보기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세계은행에도 한국인이 국장 지위에 오르는 등 국제기구에 한국인의 고위직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11일 양허성자금 국제협력부(CFP) 신임 국장(director)에 한국 국적의 소재향 씨(사진)를 지명했다. 이번 인사로 소 신임 국장은 세계은행 내 한국 국적자로서 가장 높은 관리직에 임명됐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임명된 이창용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함께 양대 국제금융기구의 국장급 자리에 한국인이 모두 진출하게 됐다. 세계은행에서 국장은 IMF와 마찬가지로 총재와 부총재에 이은 세 번째 지위다.


소 내정자는 현재 세계은행에서 물·위생프로그램(WSP) 담당 과장(매니저)을 맡아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상하수도 개발과 위생지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국장으로 승진하면 항만과 도로 건설 등 개도국 인프라 확충에 필요한 세계은행의 각종 개발자금 지원을 지휘하면서 국제협력업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 출생인 소 신임 국장은 미국에서 고교를 졸업하고 스탠퍼드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마쳤다. 1992년 세계은행의 공채제도인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입행한 뒤 사무총장 보좌관, 아시아지역 선임 인프라 전문가 등을 역임했다.


2012년에는 업무능력과 조직에 대한 기여 등을 인정받아 세계은행 직원협의회에서 수여하는 ‘좋은 매니저상(Good Manager Award)’을 받기도 했다. 정부 관계자는 “김 총재 취임 이후 한국의 개발 경험을 개도국에 알리는 데 세계은행이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한국인이 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 내정자는 2010년 서울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고위급 개발콘퍼런스에 참석해 선진국이 아닌 개도국 관점에서 지원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발굴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잇따른 한국인의 고위직 진출이 젊은이들의 국제기구 진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 현재 세계은행 52명을 비롯해 IMF 29명, 아시아개발은행(ADB) 54명,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11명 등 전 세계 국제금융기구에 약 150명의 한국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



               세계은행(WB) 고위직에 한국인 추가 진출


2016.06.08


- KIC 추흥식 부사장, 세계은행 투자운용국장으로 선임 -


◇ 세계은행은 현지시각 6.7일(火) 오전, 신임 투자운용국장으로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 선임을 발표
 
◇ 이로써 세계은행 내 국장급 한국인은 2명으로 늘었으며, 향후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美 현지시각 기준 6.7일(火), 세계은행 김용 총재는 신임 투자운용국장(Director of Investment Management Division)으로 추흥식 한국투자공사(KIC) 부사장 임명을 발표하였다.
 
 ㅇ 세계은행 투자운용국장은 세계은행그룹의 자체자금 및 위탁자산(주요국 중앙은행, 연금 및 국부펀드, 유엔기구 등) 약 1,300억 달러를 운용하는 부서를 총괄하는 자리로,
 
 ㅇ 국제통화기금(IMF), 주요국 중앙은행 등과 글로벌 자산운용 이슈에 대한 논의를 주도하고, 신흥국 외환보유액 운용에 대한 자문도 제공하는 핵심 보직이다.


 


     세계은행, 한국인 채용에 '인사담당 부총재' 직접 투입


 2016.10.09


[워싱턴(미국)=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금융기구 채용 설명회에 세계은행(WB) 인사 담당 총 책임자가 직접 참여해 한국인 직원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최희남 세계은행 상임이사는 8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세계은행 본사 건물에서 기획재정부 기자단과 만나 “세계은행그룹(WBG)이 다음달 14~18일 한국에 션 토마스 맥그래스 세계은행 인사 담당 부총재를 포함한 미션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다음달 14일부터 서울 서강대에서 국제 금융기구 채용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10개 국제 금융기구 인사 담당자가 참여해 맞춤형 컨설팅, 인터뷰 등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다. 세계은행 인사 담당 부총재가 이 설명회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은행은 이번 채용 설명회에서 맥그래스 부총재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국인 채용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한국이 보유한 세계은행 지분 대비 기구 내 한국인 인력이 적어서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이 기구 내 한국인 정규직·계약직 직원은 지난달 현재 총 94명으로 전체 직원의 0.6%에 불과하다.


반면 세계은행의 한국 지분은 1.63%로 이보다 두 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 총회 참석차 워싱턴DC를 방문한 유일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도 지난 6일 김용 세계은행 총재와 만나 “보다 많은 한국의 우수한 전문 인력이 세계은행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김 총재도 유 부총리 부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세계은행은 이번 채용 설명회를 통해 한국인 7명가량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 이사는 “세계은행은 보통 기업·대학·연구소 등에서 일하며 전문성을 갖춘 석·박사급 인력을 선호한다”며 “대졸자 등 청년 지원자는 채용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용이 확정된 인력은 세계은행 컨설턴트, 계약직 등을 거쳐 무기 계약직 직원으로 전환되는 구조다.


한편, 한국 정부는 유 부총리와 김 총재 양자 면담을 계기로 올해 말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세계은행에 협력 기금 9000만 달러를 추가로 출연하기로 합의했다. 이 기금은 개발도상국 개발 지원 및 한국의 지식·경험 전수 사업 등에 쓰는 단독 신탁기금으로, 우리 정부는 2013년부터 매년 3000만 달러씩을 출연해 왔다.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美中 이어 日도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지지
 
 2016/09/05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최근 연임 의사를 보인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대해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도 지지를 표명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5일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김 총재와 만나 김 총재의 연임을 지지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함께 항저우를 방문 중인 아소 부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빈곤 퇴치 등을 향한 김 총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일본에 앞서 중국 재정부도 지난달 31일 성명에서 "김 총재가 임기 내 이룬 특출한 실적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은행 총재로 연임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공식 표명했다.


미국의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25일 "김 총재의 연임을 통해 세계은행이 그동안 진행했던 중요 사업이나 개혁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김 총재 연임에 대한 지지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세계은행은 김 총재가 두 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통보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 출신 보건 전문가인 김 총재의 첫 임기는 내년 6월 30일에 끝난다.


세계은행은 이달 14일까지 후보 지원을 받은 뒤 3명으로 압축,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김 총재의 연임 여부는 9월 말이나 10월 초 사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유력..미국 이어 중국도 지지표명


 2016.09.02.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연임 의사를 보인 김용 세계은행 총재에 대해 미국에 이어 중국도 지지를 표명하고 나섰다.


글로벌 경제 강대국들이 이처럼 적극 지지함에 따라 김용 총재는 이변이 없는 한 연임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2일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는 지난달 31일 김용 총재의 연임에 대한 지지를 공식 표명했다.


중국 재정부는 성명에서 "중국 정부는 김용 총재가 임기 내 이룬 특출한 실적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세계은행 총재로 연임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정부는 세계은행이 국제 발전 과정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국제 발전 협력, 글로벌 경제회복 및 성장을 위해 더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의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도 지난달 25일 "김 총재의 연임을 통해 세계은행이 그동안 진행했던 중요한 사업이나 개혁 작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 총재를 차기 총재 후보로 공식 지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세계은행은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총재가 2번째 임기를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통보했다고 지난달 23일 발표했다. 미국 다트머스대 총장 출신 보건 전문가인 김 총재의 첫 임기는 내년 6월 30일에 끝난다.


김 총재의 연임 여부는 이달 말부터 10월 초 사이에 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중국 AIIB 놓고 오바마에 각 세우는 세계은행 총재



2014.10.28 20:4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낙점으로 2012년 세계은행(WB) 수장에 오른 김용 총재. 이후 미국의 정책 노선을 완벽하게 지지하던 그가 최근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문제를 놓고는 유독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런 발언은 중국이 AIIB 설립을 공식으로 선언하면서 20개 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난 뒤 불과 몇 시간 후에 나와 주목받았다.

관차저왕은 "미국 정부가 AIIB 설립을 세계금융 질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평가하고 있고, 중국의 참여 요청에도 한국을 비롯한 일부 유럽 국가, 호주 등이 미국의 저지로 동참하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오바마 행정부가 지명한 김 총재는 이를 정치적 문제로 보지 않으면서 적극적인 찬성 의지를 표명했다"며 그 의미를 강조했다.

아울러 언론은 미국 언론이 김 총재가 평소에 '찰떡궁합'을 자랑해 왔던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면서 분명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재는 지난 7월에도 "신흥국의 투자 수요를 고려할 때 새 금융기관 설립 제안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고, 이를 유지해 왔다. 28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AIIB 설립 등 중국의 움직임을 기존 미국이 주도하던 국제금융질서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이는 오바마 대통령과 달리, 김 총재는 WB의 손이 미치지 않는 후진국 개발을 촉진할 새로운 대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http://www.hankookilbo.com/v/88921fb55d4843e7adb870956abf42f4


 








                    AIIB설립은 미중의 밀약이다


                                   미국과 중국에게 놀아나는 일본
                                2015年11月19日  高島康司              번역 오마니나



이번 기사에는 중국이 주도하는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에 대해 일본에서는 전혀 보도되지 않은 내용을 쓴다. "미중은 대립관계에 있지 않으며, 원래 AIIB 설립을 중국에 제의한 것은 미국이다"라는 싱크탱크의 분석이다.


이것이 진실이라고 하면,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일본의 아베 정권의 현상인식은 근본적으로 잘못하고 있다는 것이 된다.


"미중대립 관계없음. AIIB설립을 제의한 것은 미국" 최신 분석


원래, AIIB는 어떻게 인식되고 있었는가? 중국이 중앙 아시아를 철도망으로 연결하고, 무역을 위한 해로를 정비하는 "일대 일로"와 함께 이를 위한 자금확보를 목적으로 "AIIB"(아시아 인프라 투자은행)"의 설립을 발표한 것은 기억에도 새롭다.


처음에는 "AIIB"에 참여하지 말라는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영국을 비롯한 57개국이 참가를 표명해 세계를 놀라게했다. 구미와 협력하는 중국 주도의 본격적인 경제질서의 구축이 시작되었다고 생각되었다.


한편 일본은, 중국의 참가요청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함께 참여를 거부했다. 이 정책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국내에서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


미국은 세계은행을 통해 중국을 감시한다고 했지만


한편, 이에 대해 한때는 강한 불쾌감을 표명했던 미국이었으나 "세계은행"이 "AIIB"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표명했다. 중국 주도의 경제질서에 미국은 참여하지 않지만, "AIIB"가 중국의 국익을 최우선해서 폭주하지 않도록 감시역할을 자청한 것은 아닐까라고도 여겨졌다.


이러한 상황이었지만 중국이 "AIIB"참가국을 마감한 6월 말부터 "AIIB"에 관해서도, 또한 중국이 이것을 설립하는 배경이 된 "일대일로"구상에 대해서도 거의 보도되지 않게되었다.


최근의 보도에서는, 10월 22일에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은행"의 김용 총재가 다음과 같이 발언해, "AIIB"와 "세계은행"과의 협력관계가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밝혔을 정도다.


"AIIB와 세계은행, 아시아 개발은행 등은 서로 경쟁 관계가 아니다. AIIB가 발족한 중요한 요인은 기존의 다자간 개발기관이 아시아 국가들의 인프라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AIIB와 세계은행 이나 아시아 개발은행과의 협력은 매우 순조롭다. AIIB는 이러한 금융기관이 현재 하고있는 자체개혁이 진행되도록 기대하고 있다"


점차 밝혀지고 있는 "AIIB"의 진실


이러한 상황때문에 한때 그토록 소란을 피웠던 "AIIB"였지만, 지금은 그다지 주목하지않는 독자도 많을 것이 틀림없다. 필자도 그랬다.


그러나, CIA계의 싱크탱크인 "스트랫 포"라는 유료 보고서, 또는 토론토 대학의 싱크탱크인 "글로벌 리서치"와 러시아의 정부계 싱크탱크인 "전략 리서치 연구소"등과 같은 많은 연구기관이 제공하는 기사에서, "AIIB"또는 "일대일로"구상의 진실과 실체가, 지금에 와서 밝혀진 것이다.


"AIIB"의 설립을 제의한 것은 미국


이러한 여러 보고서나 기사가 암시하고 있는 것은, 실은 "AIIB"도 "일대일로"구상도 중국에게 제의한 것은 미국의 오바마 정권이었다는 사실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AIIB"와 같은 국제기구를 설립해,이를 운영하기 위한 노하우의 제공을 중국에게 약속해서 "AIIB"를 설립하도록 압박했다는 것이 실태라고 주장하고있다.


더우기 오바마 행정부는, 미국은 겉으로는 참여하지 않지만, 런던시티를 통해 설립에 필요한 자금을 중국에게 제공해 "AIIB" 의 설립에 자금면에서 현실적으로 참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정부의 이러한 직접적인 지원이 아니라, "세계은행"이 창구가 되어 "AIIB"를 자금면에서 백업하고 있다고한다.


중국과 미국은 결코 대립관계가 아니다


일본에서는, 정부를 비롯해 국민도, "AIIB"와 "일대일로"구상, 그리고 남중국해 진출 등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활동을 미국은 억제해,중국을 미국 주도의 기존 국제 질서의 틀에 포함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하게 믿고있다.


이 정책에 적극 협력해서, 일본, 미국, 호주, 인도 등의 동맹국들이 연대해 중국을 봉쇄하는 "안전보장인 다이아몬드 구상"을 축으로 하고있는 것이 현재의 아베정권이다. 이것은 그야말로, 미국과 중국이 패권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보는 견해다.


이러한 대립의 도식을 깊이 믿고있는 일본에서는, "AIIB"나 "일대일로" 라는 구상이 오히려 미국의 제안에 따라 나온 것이라는 사실은, 아마도 아베 정권의 외교 정책을 흔드는 정도의 충격이 될 것임에 틀림없다. 남중국해에서의 미중 갈등 상황을 보면, 이것은 믿을 수 없다고 거부반응을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 전문연구소와 싱크탱크의 기사나 보고서가 명확하게 언급하고 있는 것은, 미국과 중국은 적대 관계에 있기는 커녕, 신속하게 미국은 중국과의 패권을 결정을 하고 있으며, 정치적 · 경제적 패권의  공유에 의한 협력관계의 형성을 물밑에서 가속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협력관계를 공개적으로 할 수없는 미국


또한 이러한 기사는, 중국과의 패권을 공유하는 결정을 해, 이미 중국과는 협조관계에 있다는 것을 미국은 공개적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 이유는, 중국과의 심각한 갈등을 안고있는 동맹국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중국과의 대립은 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의 아시아 동맹국이 미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기능하고있다.


그러한 시기에, 만약 미국이 아시아에서 중국의 일부 패권을 용인하는 자세를 명확히 밝혀버리면, 이러한 동맹국은 미국에서 벗어나, 그것이 미국의 국익을 해칠 가능성이 생긴다. 따라서 미국은 지금, "중국의 일부 패권의 용인"을 공개할 수 없는 것이다.


일본의 상대, 중국과의 "대립관계"를 연출하고 있는 미국


미국의 이러한 원칙이 가장 잘들어 맞는 나라는 일본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특히 현재의 아베 정권은, 중국을 가상적국으로 상정해, 중국 위협론을 부추키므로서 국내의 내셔날리즘을 고무하고 있다. 이 애국주의적인 분위기를 잘 활용해서 지지율을 올리고, 헌법개정을 가능하게 하는 2차대전 전의 국가체제를 실현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이 지금의 아베정권이다.


이 방향성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해서 중국을 봉쇄한다라는 대립 도식은 필수적이다.

이것은, 미국에게 있어서도 확실히 좋은 도식이다. 아베정권이 중국과의 대립을 선전해, 미국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방향에 있을 때, 아베정권은 미국이 원하는 것의 대부분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실현해 준다.


분명히 주권국가의 권한에 제한을 가하는 TPP가입과 미 국무부의 일본조정자인 조셉 나이와 리처드 아미티지가 2012년의 보고서에서 요구했던 "비밀 보호법"과 "집단적 자위권"의 가결은, 중국 위협론이 존재해, 미국과의 동맹관계의 강화를 도모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러한 조치를 통해서, 일본 자위대는 후방 지원부대로서 미군에게 편입되어 세계의 분쟁지역으로의 전개가 가능한 체제가 구축되고 있다. 예산절감을 위해 전개할 수있는 병력의 축소를 어쩔 수 없이 하고있는 미국에게, 이것은 대단한 메리트다.


따라서 만약, 미국이 중국의 패권 용인을 공개적으로 해 버리면, 중국의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의존한다는 도식은 성립되지 않게되어, 일본은 미국에서 자립한 독자적인 외교정책을 추구할 수밖에 없게된다. 아마 일본은 중국과의 밸런스를 위해 러시아와의 관계강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은 러시아의 진출을 본격적인 위협으로 인식하고 있는 미국에게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미국은 특히 일본의 상대, 중국과의 적대관계를 연출하지 않을 수없는 상황에 있다.


긴장감이 전혀없는 남중국해의 상황


미국이 중국과 실제로는 적대하지 않고 있는 사실은, 지금 큰 문제가 되어있는 남중국해의 상황을 보면 잘 알 수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10월 27일, 미국은 이지스 함 "라센"을 파견해,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인공섬의 12해리 내를 항행시켰다. 일본에서는 이것은, 미국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뭉개고, 공해에서의 자유항행권의 위반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중국에게 명확하게 주장한 분명한 행동이라고 보도되었다.


하지만 미국의 "라센" 파견은, 중국에 의한 인공섬 시설 건설이 완성에 이르기 직전부터 실시된 때늦은 행동이며, 게다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가 영유권을 주장하는 섬의 12해리도 동시에 통과해서, 이들 국가에도 주의를 촉구했다는 상당히 온건한 것이었다.


만약 미국이,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해양진출을 진심으로 차단할 것이라면, 공격력이 없는 "이지스 함"이 아니라, 공격능력 있는 항공모함 전대를 파견했었을 것이다. 적어도 대부분의 싱크탱크 계 기사는 그와 같이 지적하고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국은, 중국과 대립관계가 될 의지가​​ 전혀 없다는 사실을 나타내는 것이 더 많다. 11월 7일에는, 미국과 중국의 해군이, 미국 플로리다 주의 연안인 대서양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 연습에는 미국을 우호방문한 중국 해군의 구축함과 보급함 등이 참가했다. 미국 해군은 미사일 구축함이나 순양함이 참가했다. 합동연습의 목적은, 해상에서의 통신 편대 항행, 구난 등의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었다.


더우기, 중국군부는, 각국의 국방장관과 군 고위관계자를 초청한 다자 안보대화인 "향산 포럼"을 북경에서 실시했다. 중국의 상만전 국방장관이 포럼에 참여하는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의 국방장관들과 비공식 회담을 갖고, 2016년에 남중국해에서 충돌 회피를 위한 훈련 및 해난구조를 위한 합동연습을 제안했다.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14개국의 정부 관계자 등 총 500여명이 참가했다. 미국도 참가했기 때문에, 이 포럼은 미국정부의 용인으로 개최되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


이것은 분명히 중국정세를 둘러싼 긴장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이 움직임에는, 호주도 관여하고 있다. 호주정부는, 호주 해군의 프리깃함 2 척을 중국 광동성의 담강기지에 파견해, 중국해군과의 합동연습에 참가했다.


AIIB"설립의 대가인 남중국해


이렇게 보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많은 관계국은, 긴장완화를 향한 움직임을 가속시켜, 오히려 중국과의 협력관계의 형성을 향하고 있는 것 같다. 중국과의 대립과 긴장이 고조되는 방향은 전혀 아니다.


그런데, 구미에서도 보도되지 않는 사실 보도로 정평이 있는  것이 러시아의 싱크탱크인데, 특히 러시아 정부계의 싱크탱크인 "러시아 전략 연구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멀리뛰기 21-01-01 21:03
   
'세계은행'(World Bank), 첫 '한국 국적자만 지정해' 직원 공채 멋진글~
     
유기화학 21-03-28 14:07
   
222
멀리뛰기 21-01-08 10:55
   
'세계은행'(World Bank), 첫 '한국 국적자만 지정해' 직원 공채 잘 읽었어요~
     
유기화학 21-03-28 14:07
   
2222
 
 
Total 16,34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3117
10345 [전기/전자] 갤폴드2 777대 한정판 '슈퍼카 에디션' 입는다..가… (1) 스크레치 11-06 3759
10344 [전기/전자] 삼성 ToF센서 출시 日 소니 독점영역 공략 (6) 스크레치 11-06 4810
10343 [전기/전자] 차이나머니 맛들인 브라질도 '화웨이 보이콧'..중… (2) 스크레치 11-06 3926
10342 [전기/전자] 애플 이제 PC칩도 만든다..10일 맥북 신제품 공개할듯 (29) 스크레치 11-06 2986
10341 [기타경제] 온통 CHINA로 뒤덮인 나이키… 中 수입 박람회. (9) 스쿨즈건0 11-06 5293
10340 [기타경제] 中, 미국 편드는 호주산 곡물 수입 전면 금지. (21) 스쿨즈건0 11-06 3257
10339 [과학/기술] [기사] 삼성이 대만 TSMC를 이기기 어려운 5가지 이유 (41) 없습니다 11-06 5619
10338 [주식] 코스피 지수 점검 (6) 지팡이천사 11-06 1239
10337 [기타경제] 러시아로 팔리는 韓아이스크림 (19) 스크레치 11-05 6458
10336 [전기/전자] 삼성전자 中샤오미·오포 중저가폰에 엑시노스 칩셋 공… (2) 스크레치 11-05 2470
10335 [전기/전자] 韓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 주도권 고삐 '바짝' (5) 스크레치 11-05 1677
10334 [기타경제] 아일랜드 출신 화웨이 부사장 중국서 돌연 사망 (5) 일반시민 11-05 2872
10333 [자동차] 현대 日도요타에 선전포고…中서 수소전기차 맞대결 (2) 스크레치 11-05 2805
10332 [기타경제] 특허 사용료를 가장 많이 내는 국가 순위 (8) 호이짜아 11-05 4349
10331 [기타경제] 세계 5대 라면기업 현황 (2020년) (44) 스크레치 11-05 6763
10330 [기타경제] 삼성전자, 中서 모바일AP 발표…이재용의 변화된 시장 … (7) 스쿨즈건0 11-05 4235
10329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2. 아르헨티나) (IMF) (43) 스크레치 11-04 6860
10328 [전기/전자] 중국에 엎드린 애플‘홍콩인 해방’ 문구, 제품 각… (19) 스쿨즈건0 11-04 5050
10327 [주식] 5일선 예측과대응의 한계 (10) 지팡이천사 11-04 2002
10326 [전기/전자] 韓·中에 끼인 日 전고체전지 개발에 사활 걸었다. (30) 스크레치 11-03 6071
10325 [기타경제] 10월 세계 주요 경제권 업황(구매관리자지수) (6) 귀요미지훈 11-03 2175
10324 [전기/전자] [단독]삼성 폴더블 라인 구축 예정 (3) 스크레치 11-03 4040
10323 [주식] 11월2일차 종합주가지수 (10) 지팡이천사 11-03 1640
10322 [전기/전자] 中화웨이 몰락 현실화…韓기업 “타격 미미” (67) 스크레치 11-03 8808
10321 [기타경제] 높아지는 무역장벽…한국산 대상 수입규제 작년보다 27… (20) 스쿨즈건0 11-03 4431
 <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