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는 보고서에서 한국에게 "외환시장 개입은 무질서한 시장환경 발생시로 제한하고, 외환 운용에 대한 투명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또 "중장기적으로 원화 절상은 비교역 부문으로의 자원 재분배를 통해 수출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완화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분한 재정 여력을 감안해 내수활성화를 위해 가능한 정책수단을 모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보고서로 인해 원화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고전하고 있는 한국 상품의 수출 경쟁력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종전처럼 외환당국이 환율의 '미세 조정'에 나섰다가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복을 당할 수도 있다.
이번에도 환율조작국 지정은 면했지만, 대미 무역 흑자국을 향한 미국의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불공정 무역'이 이번 미국 대선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유력 대선 후보들은 공화당과 민주당 가릴 것 없이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옹호하고 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366&aid=0000345470
앞으로 미국의 압박이 더욱더 거세질꺼 같습니다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