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만 해도 코오롱 계열사 네오뷰코오롱에서는
OLED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생산했습니다.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도 만들 정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청됩니다. 연구개발에도 엄청난 비용을 투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영업적자로 인해 결국 코오롱에서는 사업을 접어버리고 맙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2-3년만 버텼더라면 조금씩 빛을 봤을텐데요...
15년도 까지만 해도 삼성, LG, 코오롱까지 해서 국내의 OLED회사가 3곳이나 되었습니다. 여기에 만약 하이디스가 SK로 넘어갔더라면 4곳이 되었겠지요.
만약 이 회사들이 다 살아있었더라면 지금쯤 삼성 LG SK, 코오롱, 이 4개의 디스플레이 회사들이 엄청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전부 한국이 장악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PI필름을 개발하고 생산 설비까지 다 갖춘 코오롱의 경우는 아마 네오뷰코오롱과의 시너지가 엄청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