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 수주해서 쌔빠지게 만들어주면 들어오는 돈의 상당 부분이 프랑스, 일본, 독일 등등으로 죄다 로열티란 명목으로 나가 버리죠. 이런 기술 종속을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CGT, TEU를 가져 오더라도 지금 불황의 늪은 언제든 또 찾아오고, 죽니 사니 하며 땅치며 후회를 하는게 반복이 될겁니다. 잘 만드는 기술을 유지하면서 기술 R&D에 수년간은 몰빵하디시피 해야 할겁니다. 아팠다가 나아가는데 또 다시 재발하면 그건 답없지요. 욕처먹고 거리로 내려않아도 할 말없는 겁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분야에서 세계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조선소들 중 가장 많은 LNG선을 건조한 것을 비롯해 LNG-RV 세계 최초 건조, 21만㎥급 설계표준 채택과 건조, 26만㎥급 LNG선 세계 최초 설계 등 탁월한 기술력과 건조능력으로 고부가가치 선종의 대명사인 세계 가스선 시장을 창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