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확장적 통화정책을 펴왔고, 거기에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점에는 모두가 동의한다"며 "거꾸로 본다면 우리나라는 기준금리가 1.25% 수준인 상태라 아직 '룸(room,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단순 논리로 따지면 그렇다는 것"이라며 "금리 결정은 내가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금융통화위원회가 알아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통위는 오는 13일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수정경제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재정 여력에 대해서는 "많은 국가들이 한계에 다다른 상태에서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태지만 결국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총재는 최근 재정 여력이 있는 국가로 한국과 독일 등을 꼽은 바 있다.
미국 재무부가 조만간 발표할 하반기 환율보고서에 대해서는 "한국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 상태가 바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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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왕 유일호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