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북한고위급 대표단 7명이 방남을 하는데요.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과 김성혜 아태위 실장 겸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북측 고위급 인사들이 15일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자율주행 기술과 AI, 게임 관련 기술 개발 현황을 둘러볼 계획”이라며 “북측이 원해서 방문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 일행은 현지에서 자율주행차를 직접 시승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당 핵심 관계자도 “4차산업의 대표적 장비산업인 컬러 3D 프린터 관련 연구 현황도 살펴보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특히 인상적인 대목이..
곽인옥 숙명여대 ICT융합연구소 교수는 “AI 등 소프트웨어 분야는 북한이 이미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고, 일부 분야는 한국이나 독일 기업보다 경쟁력이 있다”며 “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우리의 하드웨어 설비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이 결합되면 AI 분야를 남북이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교수는 “북한의 자율주행 기술은 현재 제로에 가깝지만 자동차가 많지 않고 도로 통제가 용이한 북한에서는 훨씬 빠르게 연구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며 “남북이 자율주행 분야에서 북한에 ‘테스트베드’를 만드는 방안도 논의해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한에는 현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IT 인력만 3만명쯤 된다”고 말했다.
" 북한의 소프트웨어 기술력과 우리의 하드웨어 설비 및 마케팅 노하우 등이 결합되면 AI 분야를 남북이 선도할 수 있을 것 "
상당히 기대되고 환영할만한 부분 같습니다.
예전 프로그램을 봤을때도 북한은 진짜 천재들을 대부분 저런 소프트웨어 관련 쪽으로 보내더라구요.
실제로 관련 학교다니다가 탈북한 분이 한분계셨는데 지금도 우리나라에서 연구원 생활 하시더군요.
해커만 양성하는줄 알고 참.. ....
인재 낭비구나 했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