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주요 선진국들 상당수가 2만불에서 3만불 넘어가는 시점이 10년이 넘어갈 정도로
확실히 이 1인당 국민소득 "3만불" 이라는 기준이
주요 선진국 진입이라는 목표의 마지막 끝판왕 같은 관문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대충은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흔하게 생각하는 이미지와 달리
캐나다와 핀란드도 2만불 돌파에서 3만불 고지를 돌파하는데 무려
15년이 걸렸다는 사실이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의외로 스페인과 그리스가 초고속으로 불과 4년만에 2만불에서 3만불 고지까지 순식간에 돌파
미국조차 10년의 세월이 걸림
대한민국도 2006년 첫 2만불을 돌파한 이후
12년만인 2018년 드디어 3만불 고지를 돌파했습니다 (3만 2046 달러)
얼마전까지 대한민국은 2만불대에서 너무 오래 머물고
너무 늦게 3만불 고지를 돌파하는거 아니냐는 여러 언론들의 우려와 달리
다른 주요선진국들과 비교할때도
비교적 적절한 시점에 무난하게 국민소득 3만불 고지를 돌파했다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주요 24개 선진국 2만불 -> 3만불 돌파까지 걸린 시간> (최단기간 순) (IMF 역대 국민소득 현황)
1. 스위스 (2년)
2. 룩셈부르크 (3년)
3. 스페인, 스웨덴, 그리스, 뉴질랜드 (4년)
4. 독일, 일본, 노르웨이 (5년)
5. 아일랜드 (6년)
6. 덴마크 (7년)
7. 호주 (9년)
8. 미국, 이스라엘 (10년)
9. 아이슬란드 (11년)
10. 대한민국 (12년)
11.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13년)
12. 이탈리아 (14년)
13. 캐나다, 핀란드 (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