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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5 23:21
[금융] 지난 반세기 동안 없었던 전례없는 금융위기가 온다. -JP모건 수석 분석가-
 글쓴이 : 십자군
조회 : 2,859  


1980 신용화폐제도 시작
1990 걸프전 발 금융위기
2000 IT 버블 발 금융위기
2010 모기지 발 금융위기
다음은 어떤 형태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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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18-09-15 23:21
   
보라빛하늘 18-09-16 15:17
   
지금 이 이야기가 4년전에도 나왔는데 아직 터지지 않고 있음. 그만큼 우리나라도 그렇고 다른나랃글도 대처를 잘하고 있다는 이야기 아님?
     
Sulpen 18-09-16 20:07
   
엄밀하게는 10년 단위가 아니라 2006~2009년 사이에 모기지 발로 침체되어 있다가
이후에 2013~14년 시점에서 유럽은 브렉시트발로 다시 침체를 겪었습니다. 4년전 기준에서 실제로 경제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도 초이노믹스라고 해서 부동산 자본을 푼 시기도 2014년이고 실제 이 시기에 부동산에 의한 GDP 증가를 배제하면 우리나라 GDP 성장이 상당히 낮던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부동산으로 땜빵하고 넘어간 부작용이 지금 우리나라 가계부채문제지요...

한국만 그런건 아니고 중국이나 일본도 시장에 자본을 푼 시기입니다. 일본 아베노믹스가 본격화되면서 일본 중앙은행이 주식시장까지 넘본 시기가 2014~15년이고 중국도 어마어마한 자본이 주식시장과 부동산에 몰려서 주식이 폭증하고 이후 급격히 폭락한 시기가 2015년이지요. 이후에 다시 회복했다가 다시 2018년에 폭락... 중국도 복잡합니다.

브렉시트 자체가 일종의 시작이 아니라 결과(모기지 사태 이후의 남유럽[그리스포함]의 침체와 EU 국가들의 환율 왜곡 문제)로써 발생한 일이라서 침체가 꽤나 오래갔지요.

지금에 와서 영국이나 프랑스가 종이호랑이처럼 보이는 이유가 이런 장기적인 침체 영향이 큽니다. 영국이 오죽했으면 브렉시트를 했겠습니까... 지금이야 이런 경제 문제보다 난민문제가 부각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이유는 일단 경제가 힘드니까가 이유지요.

중국이 기를 폈던 이유도 이런 저런 상황이 맞물려 있습니다. 모기지발 경제 위기 상황에서 미국만 살겠다고 화폐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다보니 미국 이외에 지역에서 자기 살길을 찾는 와중에 중국에 회사를 매각하거나 중국자본을 다각도로 끌여들였지요. 그게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중국에게 서구권이 합동해서 대항하기 시작한 시점도 대략 2015년입니다.


이런 저런 사정을 배제하고 보더라도 모기지발 침체 이후 여러가지 경제정책으로 어느정도 수습하고 지금은 호황기로 들어선게 맞습니다. 문제는 저런 경제정책이 땜빵같은 느낌이 있다는거지요. 과거 모기지 직전의 거품 비율과 현재의 거품 비율이 근접했다고 하지요. 과거와 사정은 비슷한데 과거 금융문제로 크게 대여놓고는 근본적인 규제나 보호장치는 여전히 없는 상황입니다.

다시 한번 거품이 터질 가능성 자체는 있다고 봅니다. 그게 정확히 언제일지는 모르지요. 그리고 꼭 세계위기 까지는 아니더라도 지역별 침체를 겪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동북아권의 경우는 모기지사태, 브렉시트 사태 전후로 침체를 적게 겪은만큼 다음번 경제위기시에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지요. 한국이 2016년 정도부터 가계부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한다고 난리를 떤 배경에도 이런 인식을 대부분 가지고 있어서입니다. 문제는 그게 관리가 안되고 더 커졌다는게 문제지만요
다미아빠 18-09-16 21:45
   
월가의 다음 작전에 대한 설계가 끝나면 실행 하겠죠.
세상 망할것 처럼 하고 세상 모든 눈먼돈 냠냠
멀리뛰기 21-01-02 14:48
   
[금융] 지난 반세기 동안 없었던 전례없는 금융위기가 온다. -JP모건 수석 분석가-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37
   
[금융] 지난 반세기 동안 없었던 전례없는 금융위기가 온다. -JP모건 수석 분석가-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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