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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30 13:22
[기타경제] 소득주도 하위20%소득증대.. 하지만..
 글쓴이 : 파롸다이스
조회 : 1,672  

"근로자가구 2분기 소득, 10년래 최대 증가…소득주도성장 효과 뚜렷"

통계청의 2018년 2분기 가계소득동향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언론은 온통 저소득층과 고소득층간의 소득 격차가 확대된 결과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러나 전체가구의 올해 2분기 평균 소득이 4.2% 늘어나 6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하고

지난 2년간의 0%대 소득 정체에서 벗어난 사실에 대해선 일절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특히 전체가구의 60%를 차지하는 근로자가구의 2분기 평균 소득이 10년래 최대폭으로 증가하는 등

근로자가구의 소득 개선 효과가 올해 뚜렷하게 나타난 사실에 대해서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안 보는 건지 못 보는 건지 도통 알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가구주가 임금근로자인 가구(전국 2인 이상 가구 대상)의 올해 2분기 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해

2008년 이후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2003년 통계를 작성한 이래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증가액으로는 사상 최대다. 지난해 근로자가구의 평균 소득은 0.4% 감소했었다.

또한 근로자가구의 소득은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전분위에 걸쳐 증가했다.

특히 소득 하위 20%(1분위) 근로자가구의 올해 2분기 소득은 작년보다 6.0% 증가해

저소득 근로자가구의 소득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1분위 근로자가구의 소득이 과거 2년간 줄곧 감소했고 하락률도 소득분위 통틀어

가장 컸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저소득 근로자가구의 소득 개선은 괄목할 만한 결과다.

중산층에 해당하는 3분위 근로자가구는 소득이 지난해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엔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3분위 근로자가구의 월 평균 소득(월급)은 443만5470원으로 이를 연소득(연봉)으로 환산하면 5322만5640원에 해당된다.

소득 상위 20%(5분위) 근로자가구는 올해 2분기 소득이 13.4% 늘었다.
그런데 근로자가구의 소득 증가는 올해 1분기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당시에도 언론은 이 같은 결과에 무관심했다.

올해 1분기 근로자가구의 평균 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해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증가액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1분위 저소득 근로자가구의 소득은 올해 1분기 0.2% 증가해 과거 2년간의 소득 감소세에서 벗어났다.

작년에 소득이 감소했던 2분위 근로자가구도 올해 1분기에 소득이 0.6% 늘어 소득 개선이 나타났다. 3

분위 근로자가구의 1분기 소득은 작년보다 3.9% 늘었다.

이처럼 근로자가구의 경우 올해 들어 소득 증가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1분기와 2분기 모두 평균 소득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득 전분위에 걸쳐 소득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언론과 야당은 이런 결과를 외면하고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실패했다며

맹공을 퍼붓고 나아가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폐기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모든 가구에서 효과가 있진 않았다.

자영업자와 무직 등이 포함된 근로자외가구의 경우엔 소득 개선 효과가 미미했고,

특히 저소득 근로자외가구는 오히려 소득이 크게 감소해 소득주도성장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외가구는 전체가구의 40%를 차지한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소득주도성장의 기반이 마련되기 위해선

근로자가구뿐만 아니라 근로자외가구의 소득도 함께 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보완대책을 강조했다. 근로자가구와 달리 저소득층 근로자외가구의 소득이 많이 감소한 사실은

문 대통령의 말대로 “아픈 부분”이고 또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탓이다.
하지만 이를 두고 소득주도성장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분명 어폐가 있다.


저소득 근로자외가구의 소득 감소를 두고 소득주도성장이 실패한 정책이라고 비판하면,

근로자가구의 소득 개선에 대해선 뭐라고 말할 것인가.
근로자외가구의 소득 악화만 비판하고 근로자가구의 소득 증가 사실을 외면하는 것은 경제정책을 평가하는 적절한 방식도 아니고,

경제통계를 보도하는 올바른 행태도 아니다.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말하고 싶은 것만 말하는 게 바로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이다.

기자가 말하는 의도는 알겟음. 표에서 보면.. 분명 하위20% 소득이 증가한게 보입니다. 하지만 상위 20%는 소득이 하위 증가량보다 2배가량증가 중간계층은 ;; 어떻게 된건지..

하위 연봉 2000만원이던사람이 7%증가 >> 140만원 더 버는거죠.

중간계층 거의 약간증가..

상위 20% 연봉 5000 > 13%증가.. 650만원 더버는거임.. 휴..

 점점더 부익부 빈익빈.. 기레기는 아닌거같은데. 상위 20%소득이 급증하게된 원인도 썻으면 좋겟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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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사수 18-08-30 14:15
   
풉...

드디어 재앙이가
맘에 들지않는다고 통계청장을 갈아치우면서
국민이 개 돼지임을 공공연히 선언했구나.

그래 잘하는 짓이다.
대깨문인데
벌써 대깨문이면 그것도 웃기는 거 아니겠냐?

세상 참 요지경이다.
     
rozenia 18-08-30 15:12
   
님들은 좀 프레임좀 바꺼요. 이젠 지겨움 웃기지도 않고 감동도 없음 ;;;;

그리고 국민 개돼지는 자한당 의원 멘트자나요. 뭘 골라 단어를 쓰려면 본인 세력 치부를 다드러내고 말을 하니원.

팩트를 기준으로 말하지를 않으니 자한당이 아직도 그모양인겁니다

더불어서, 더민주나 문대통지지율이 내려간다고 자한당 지지율이 오르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왜 아직도 모르는지 ㅎㅎㅎㅎㅎㅎ

힘내요~~!!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과 국익이라는 근본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호응을 받긴 힘들터인데 이그 ...
     
마이크로 18-08-30 17:50
   
니들은 대갈통에 깔아둔 철판도 두껍다.
     
푸핫 18-08-30 18:52
   
­
     
럭키777 18-08-30 19:18
   
통계조작의심이 가는 애를 짤라야지 그럼 놔두냐
자비스05 18-08-30 18:43
   
이게무슨 경제야? 정치물로 옮겨주셔요
베이비오일 18-08-30 21:55
   
한국의 경우 노동소득분배율만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자본소득 자체가 증가율이 거의 없음

자본소득과 노동소득 간의 부의 이동을 문제시 할게 아니고 지금 생산비용 때문에 한국에 산업공동화가 우려됨

반도체 같은 절대우위의 산업이 아닌 한 기계 화학 자동차, 부품 모든 분야에서 자본투자 증가율이 낮아지거나

마이너스임 분배는 성장이 있어야 가능함 한국도 공급주의 경제학에 의거해 자본철수를 막거나 붙잡아야 함

세계적으로 법인세를 낮추는 추세인데 한국은 반대임 기업 다 빠지면 분배고 자시고 할 파이도 없음
베이비오일 18-08-30 22:07
   
기업에 법인세를 올리면 그 세금부과에 대한 부담은 기업이 지나 소비자가 지나 따져보면 정부가

기업에 세금을 올리면 재화의 가격이 오르고 결국 재화를 사는 소비자가 그 법인세를 부담하게

되는 꼴 이걸 조세의 귀착이라고 하는데 세금의 과도한 부과는 경제의 순손실을 유발하

고 총생산을 깎아먹는 원인이 됨 결코 큰 정부가 좋은게 아님

대기업 법인세 인상을 찬성하며 조세정의 운운해봐야 결국 높아진 재화의 가격에 법인세 인상

찬성 했던 경제 주체들의 가처분 소득만 내려가고 결국 애 낳고 살기만 더 빡빡해짐
베이비오일 18-08-30 22:12
   
소득 지출의 순환경로를 보면 소득은 기업->가계로 발생함 가계->기업은 지출임 즉 자본소득이 발생을 해야 소득

분배에 의해 노동소득이 발생하는 것 노동소득은 자본소득에 종속적임 자본소득 증가율이 없으면 노동소득 증가율은 당연히 0이거나 마이너스임

한국은 지금 자본소득이 정체되고 있음 이유는 과도한 산업규제 문재인 정부는 규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산업규제를 혁파 한다고 공약을 걸었지만 결과는 안나오고 있음 만약에 법인세 까지 예고

대로 인상한다면 자본소득은 마이너스 찍고 한계기업 부터 전부 베트남이나 동남아시아로 도망갈듯
     
미안해 18-08-30 22:35
   
동감합니다. 대중은 깊게 생각하는걸 싫어하는 경향이 있고, 조금 어렵고 복잡한 수식이 따라붙는다면 회피하려는 경향이 강하죠. 직접 몸소 체험을 해야 그때서야 깨닫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미 늦겠죠. 정치논리에서들 그만 좀 헤어나와 사고의 유연성들 좀 높였으면 합니다.
국산아몬드 18-08-30 22:14
   
근로자 소득이 증가한거고 40프로나 되는 자영업자는 통계에서 빠졌죠
구경꾼 18-08-31 20:17
   
자영업자 절반은 시장논리에 따라 폐업 정리되는게 순리인 상황이라 무슨짓을 해도 좋아질 순 없는 법.
멀리뛰기 21-01-02 14:43
   
[기타경제] 소득주도 하위20%소득증대.. 하지만..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34
   
[기타경제] 소득주도 하위20%소득증대.. 하지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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