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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12 19:37
[전기/전자] 역대 최고 스펙 '갤노트9'…어떤 부품 들어갔나 보니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3,87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4090244







세계 1위 스마트폰 회사인 삼성전자의 신형 "갤럭시 노트 9"가 공개되었군요 

역시나 이번에도 역대 최고 스펙이라는 평이네요 



이번 갤럭시노트 9에도 


대다수가 삼성 계열사들의 부품이 들어가는데 

이 삼성 계열사들 부품이 역시 세계 최고 수준이다보니 


이는 삼성 스마트폰 뿐 아니라 애플이나 기타 다른 스마트폰에도 거의 동일하게 들어가는데 

어찌보면 회사 이름만 삼성, 애플로 다르지 뜯어보면 동일한게 엄청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거의 스마트폰 핵심부품 대다수를 자체 조달하는 수준이네요 ㄷㄷ 


(여기에는 빠졌으나 가장 핵심적인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이미지센서 등도 역시 삼성에서 공급받고 있겠죠) 


스마트폰과 함께 엄청나게 다양한 부품산업까지 함께 발전시키는 수준 













<갤럭시노트 9 핵심 부품 현황>




1. 갤럭시노트 9 두뇌에 해당하는 AP (삼성전자 엑시노스 + 퀄컴 스냅드래곤) 


2. S펜 (삼성전자에서 대부분 만듬) 


3. S펜에 들어가는 '저전력 블루투스' (대한민국 협력사가 공급)


4. 역대 노트시리즈 중 가장 큰 6.4형 디스플레이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공급) 


5. 역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최고 용량 배터리 (삼성 SDI)


6. 후면에 달린 압도적인 성능의 듀얼 카메라 모듈 (삼성전기)


7. MLCC (삼성전기)


8.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고밀도다층기판 (HDI) (삼성전기)


9. 무선충전 모듈, 와이파이 모듈 (삼성전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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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레치 18-08-12 19:38
   
호갱 18-08-12 20:37
   
S펜은 지분투자하고 와콤펜 기술쓰는겁니다.
귀요미지훈 18-08-12 21:42
   
갤럭시 브랜드 하나로 저가형부터 초프리미엄까지 전체를 끌고 가지 말고
프리미엄, 초프리미엄급은 갤럭시로 가고
보급형/저가형은 브랜드를 새로 런칭해서 가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은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개도국 및 신흥국 시장에서 중국산과 경쟁하기 위해 갤럭시 중저가형 라인업도 상당히 많은데
이때문에 브랜드 포지셔닝이 상당히 애매해졌다고 봅니다.
갤럭시 브랜드 하나로 저가형 중국산도 상대하고 고가인 애플도 상대하고...
이도저도 아닌 브랜드 같은 느낌?

스마트폰 하드웨어 스펙의 차이, 하드웨어 측면의 제품 차별화가 점점 어려워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브랜드 이미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인데...갤럭시 브랜드 하나로 중국산 저가폰들과도 경쟁을 하고 있으니...
애플과 함께 프리미엄 스마트폰 세계 투톱이라는 초창기 이미지를 스스로 깎아먹고 있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스크레치 18-08-13 11:16
   
전 점유율 따먹기식 경쟁은 개인적으로 반대합니다.


중국산 저가 제품들을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중국, 아프리카나 이런곳에 대량 팔아서 점유율 올리는게 뭔 의미가 있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게다가 중국 업체 화웨이는 자국 비율이 약 55%, 오포, 비보등은 무려 90%가 넘는 상황에

여기에 더하여 

중국 정부까지 나서서 자국 업체에 보조금 왕창 주면서 

자국 스마트폰 가격하락을 유도했고 의도적으로 점유율 상승시킨것도 있는 판국에

저 모래성 같은 중국산 스마트폰의 점유율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는 더더욱 의문이구요


삼성전자가 1분기 4조원 넘게 2분기 2조원 넘게 스마트폰에서 영업이익 낼 동안

중국 스마트폰 업계 다 합쳐서 분기에 14억 달러 (약 1조 5800억원) 영업이익 냈는데

(샤오민지 뭔지는 1분기에 1조원 영업손실 기록했구요)



즉 점유율 싸움은 이제 큰 의미없다는 얘기

(삼성정도의 점유율 싸움이면 점유율 싸움으론 충분해 보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면

영업이익을 더 올릴수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더 필요해 보이는 시점)

(애플이 스마트폰으로 영업이익을 엄청 내는 동안 점유율이 높아져서 그런건 절대 아니거든요)



중국산 철강 생산량이 그렇게 엄청나게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제대로 내는 중국 철강 기업 하나 없는게 현실인걸 보면



오히려 대한민국도

영업이익 싸움으로 가는게 훨씬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귀요미지훈 18-08-13 16:38
   
스크레치님 얘기도 결국은 브랜드 얘기로 귀결됩니다.
중국산 싸구려 신경 쓸 필요없이 점유율 신경 쓸 필요없이 영업이익 극대화로 가려면 갤럭시의 저가 보급형 라인업을 없애고 프리미엄 라인업만 유지해서 갤럭시를 철저하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포지셔닝 시키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거죠. 

근데 실제로 삼성 스마트폰 제품/브랜드 전략은 전혀 그렇지가 않기에 안타깝다는거죠.
저가보급형부터 초프리미엄 카테고리까지 전부 '갤럭시' 브랜드 하나로 끌고 가면서
저가 중국산과 경쟁하고 동시에 고가 애플과 경쟁, 두 군데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는겁니다.

이 와중에서 초기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이미지였던 '갤럭시'의 이미지가 점점 희석된다는 문제가 생기고 저가, 고가 양쪽 카테고리에서 뚜렷한 포지션을 잡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겁니다.

결국

1. 일시적으로 매출이 줄더라도 수익율 극대화로 가려면 보급형 라인업 없애고 프리미엄급만 출시하고 '갤럭시'를 철저하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마케팅하던가 (현재 애플의 제품 및 브랜드 전략)

2. 매출과 수익 극대화 2가지를 동시에 추구하려거든 저가보급형은 별도의 브랜드를 만들어서 중국산의 점유율 확대를 막고, '갤럭시'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철저하게 포지셔닝 시켜서 애플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브랜드 전략으로 가야한다는 말입니다.

신흥국이나 저개발국가와 같이 소득수준이 낮은 국가일수록 고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데, 소득수준이 낮은 사람들이 구매하는 중국산 스마트폰과 비슷한 가격 카테고리에 갤럭시 보급형 브랜드도 같이 있기 때문에  부유층은 갤럭시를 피하고 애플을 사는 경향이 있다는 점도 현재 삼성 스마트폰 브랜드 전략에 큰 도전과제입니다.
     
프리홈 18-08-13 11:51
   
갤럭시 마케팅 포지셔닝에 가격대범위가 넓다보니 문제가 없지 않지요.

점유율은 점유율대로 의미가 있고 영업이익 또한 가장 중요하지요.

자동차도 프리미엄과 보급형에 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자동차와 해펀의 가격이 수십배나 차이가 있고 자동차의 경우 프리미엄차를 위해 회사를 독립한 경우이죠.

그러나 중국에서의 프리미엄폰으로써 갤럭시 점유율하락은 초기진입시 AS의 즉각적 대응부족, 4 G 서비스의 늦대응, 유통관리의 실패 등이 원인으로 보이네요.
삼성으로서는 상당히 뼈아프게 느껴질 것이라 봅니다.

브랜드 파워는 차별화된 제품에서 나오지만 이런 확실한 차별화가 부족한 상태에서 유사한 브랜드의 가격 하락은 브랜드 이미지 저하를 가속화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브랜드 운영은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화웨이와 같은 별개의 브랜드가 나을 수 도 있습니다.

화웨이는 세그별로 브랜드를 달리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US $200이하 가격대는 Honor, Huawei 브랜드 폰으로, US $600 이상존에서는 Mate 10 및 mate 10 Pro로 대응하는 등 세그별로 차별화된 서브 브랜드를 운영하는 전략인데요.

중국처럼 워낙 가격차가 심한 곳에서는 확실히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는 것이 제대로된 브랜드 관리가 가능하고 실제로 화웨이의 이런 브랜드 전략은 잘 작동했다는 평가입니다.

갤럭시는 프리미엄폰으로 이미지와 영업포인트로 강조하고...
점유율 확대를 위한 보급형은 따로 포지셔닝을 하여 마켓 세그멘테이션을 별도로 가져가야 할 것입니다.
모델별로 구분하느냐 아예 브랜드명을 달리하느냐 인데....고민은 있을겁니다.

점유율을 계속 유지하려면 이번 인도공장 설립처럼 아프리카에도 정치적으로 안정되고 경제도 활황인 국가에 공장을 설립해야 할 것입니다.
아프리카시장의 성장세를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요는 점유율 유지를 위해 공장진출로 해결할 것이냐 여부에 달려있으리라 봅니다.

갤럭시가 보급형으로부터 출발했으면 모를텐데 프리미엄폰으로 출발한 명성을 보급형 마케팅에 살리고 싶겠지만 이미지 추락문제도 있지요.
삼성이 알아서 판단하겠지만 보급형을 위한 별도의 브랜드명은 고민이 필요하겠네요.
보급형을 위한 마케팅비가 별도로 드는 것도 있구요.
          
귀요미지훈 18-08-13 16:54
   
저와 의견이 같으시군요.

별도로 중저가 브랜드 런칭에 막대한 마케팅 비용이 들텐데

삼성이 그 정도 자금력은 있는 회사이고, 또한 '핸드폰'이라는 것이 어릴 때 최초로 개인소유하는 '전자제품'중의 하나로서 향후 고객의 라이프타임 마케팅을 생각할 때 다른 삼성 제품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gateway' 제품이라는 중요성을 감안하면 충분히 가치가 있지 않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엄하다 18-08-12 22:18
   
사고 싶은데 애매한게 내년 5g로 가야하는지 s7폰인데 바꾸고 싶기도하고 살짝 머리가 복잡하군요.
     
스크레치 18-08-13 11:18
   
최근 핵심부품들 영향으로 스마트폰 기능은 이제 거의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로

아주 큰 차이를 보이진 않습니다.


점점 그래서인지 스마트폰 바꾸는 주기도 길어지고 있습니다.

즉 현재 스마트폰이 크게 문제가 없다면 그냥 소비자들이 사용한다는 얘기
          
무엄하다 18-08-13 21:21
   
4g 냐 5g 냐 그 이야기 한거에요 ^^
노트9면 당연희 4g라 좀 기다렸다가 내년 3월 시행 계획인 5g 통신 5g폰 나오면 그리 갈까 그이야기 입니다 ㅋㅋ
꾼옵 18-08-13 04:35
   
이젠 존재감이 별로.. 부품 뭘 쓰든 대개 관심 없어요. 브랜드 혁신해서 새 폰 내야할듯.
     
스크레치 18-08-13 11:20
   
세계 1위가 존재감이 없는거면 다른 스마트폰 업체는 이제 문닫아야죠 이건 뭔..


그리고 부품을 뭘 쓰든 관계가 없다니요?

삼성에 쓰는 핵심 부품들은 현재 전세계 스마트폰 업체들이 따라가면서 다 채용하고 있는데요


애플이 그 굴욕 감내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삼성 디스플레이 OLED 쓰고 있는 형편인거보면 답은 나온거 아닙니까
     
좋은비 18-08-13 19:59
   
아마도 삼성도 대책이 있겠지요 기획실이 그러라고 만들어논데인데

아마도 초프리미엄폰은 폴더블폰이 될거에요 여기서 부터 애플과 격차를 벌릴걸로 예상됩니다
멀리뛰기 21-01-02 14:38
   
[전기/전자] 역대 최고 스펙 '갤노트9'…어떤 부품 들어갔나 보니 감사^^
멀리뛰기 21-01-08 14:29
   
[전기/전자] 역대 최고 스펙 '갤노트9'…어떤 부품 들어갔나 보니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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