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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4 08:11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 베팅하는 짐 로저스의 미래 예상도
 글쓴이 : Shark
조회 : 7,096  


  "한국과 북조선(북한)의 통일"에 베팅하는 짐 로저스의 미래 예상도


                                  2016年9月13日 東条雅彦     번역  오마니나  



북조선이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을 강행해, 일본을 포함한 주변국에 대한 도발행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모험 투자가인 짐 로저스는 "지금, 가장 유망한 투자처는 북조선이다" "몇 년 이내에 북조선과 한국은 통합한다"라는 의외의 주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 진의는 어디에 있을까요? 북조선의 경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찰해 봅시다.


From Wikimedia Commons




     짐 로저스 "앞으로 수년, 한국과 북조선은 통합한다"는 진의



일본인에게는 너무나 미스테리한 "북조선"이라는 나라


9월 9일 9시 30분, 리히터 규모 5.0 규모의 인공 지진파가 관측되었습니다. 북조선은, 건국기념일인 이 날, 5차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9월 5일에도 중거리 탄도 미사일 "노동"(사거리 1300 킬로미터)으로 보인 미사일 3발을 연속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시켰습니다. 북조선은 실험을 반복해서, 착착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이 일련의 행동은 우리 일본인에게는 위협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북조선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투자가가 있습니다. 그것은 세계 3대 투자자 중의 한 명인 짐 로저스입니다.


짐 로저스는 "모험 투자가"라는 별명을 갖고있고, 오토바이나 벤츠로 세계를 여행해, 주행거리와 주파한 국가 숫자로 두 번이나 기네스 북에 등재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왜 지금, 북조선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본 고에서는 그 이유에 접근하고자 합니다.


여기에서는 굳이 북조선의 정치적 이데올로기 면은 빼고, 순수하게 거시 경제 데이터로 북조선의 실태에 다가 가고자합니다.


또한, 북조선은 자국의 경제 데이터를 타국에 공표하고 있지않기 때문에, 유엔이나 세계은행이 발표하는 추정치로 고찰을 진행하겠습니다. 그 점은 양해 바랍니다.


짐 로저스 "북조선으로 이주하고 싶다"


세계 3대 투자자(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짐 로저스)중에서도, 짐 로저스는, 정기적으로 미디어에 나와 인터뷰에 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2015년 2월 28일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이주한다고 하면 어디로?


돈을 가지고 간다면 북조선이지요. 1980년의 중국, 2010년의 미얀마, 그리고 지금의 북조선의 상황은 대단히 유사해, 북조선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짐 로저스의 눈에는, 지금의 북조선은 이전의 중국과 미얀마처럼 비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달 2016년 8월 29일의 인터뷰에서는 더 대담한 발언이 튀어나왔습니다.


- 그외에 주목하는 국가나 지역의 상황도 알려주십시요.


우선 한반도입니다. 앞으로 수 년내, 한국과 북조선은 통합할 것입니다. 하나의 국가가 되면 인구는 약 7600만명. 북조선의 중국과의 국경 부근에는, 교육 수준이 높고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게 있습니다. 북조선에는 천연자원이 있으며, 국토를 개방해서 농민을 많이 받아들이려고 하는 움직임도 있게 될 것입니다.

또한 한국에는 많은 자본과 지식이 축척되어 있습니다. 당신도 지금 즉시 한반도로 가야합니다. 해야 할 일은 많이 있습니다.


세상에, 한국과 북조선은 앞으로 몇 년내에 통일할 것이라는 예상을 발표한 것입니다.


거시경제 데이터로 보는 북한의 현재 상황은?


유엔과 세계은행이 추산하고 있는 북조선의 거시경제 정보를 바탕으로, 내가 그래프를 작성했습니다. (※ 그래프 1 6 "GLOBAL NOTE"데이터에서 필자 작성)


북조선의 진정한 실태는, 짐 로저스가 말한대로, 오토바이로 현지에 갈 수밖에 없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거시경제의 추이를 보면 대략적인 경향이나 상황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북조선의 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를 바랍니다.


1. 북조선  명목 GDP의 추이(1994~2014년)


160913t-01


유엔이 추산한 최신 2012, 2013, 2014년의 데이터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위는 100만 US 달러입니다.


2012년 15,907(백만 달러)
2013년 16,565(백만 달러)
2014년 17,396(백만 달러)


3~5%의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1달러 = 100엔의 환산으로, 최근 2014년의 명목 GDP는 1조 7396억 엔이됩니다. 이 북조선의 경제규모는, 일본으로 치면 돗토리 현과 거의 호각의 규모입니다.


※ 돗토리 현의 명목 GDP는 2013년 실적(내각부 최신)에서 1조 7680억엔이었다.


2. 북조선 1인당 명목 GDP의 추이 (1994~2014년)


160913t-02


북조선의 1인당 명목 GDP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2년 643달러
2013년 666달러
2014년 696달러


마찬가지로 연간 3~5% 정도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1 달러=100엔 환산으로, 7만엔 정도입니다. 비교를 위해서, 예를들면 일본의 1인당 GDP는 2016년의 실적으로 약 400만엔입니다.


북조선은 아직도 개발도상국이지만, 최근의 경제 성장률은 놀라운 면이 있습니다.


만일 성장률 4%로 추정을 하면, "72의 법칙"에 따라, 북조선의 GDP는 18년에(72÷4 = 18)에 지금의 2 배가 됩니다.


1995년은 대수해가 발생한 년도로 크게 침체되었지만, 그외의 해에서는급성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엔의 GDP 통계는 1년 늦게 발표되기 때문에, 최근의 2015년의 GDP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 동안의 장기적인 추세에서 확실하게 말할 수있는 것은, 최근의 북조선 경제는 지극히 견조하게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3 북조선 인구의 추이(1995~2015년)


160913t-03


북조선은 인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구는 유엔이 2015년까지의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2013년 2,489만명
2014년 2,502만명
2015년 2,515만명


최근 3년 동안, 매년 12~13만명씩 인구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일직선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4. 북조선 실업률 추이(1996~2014년)


160913t-04



다음으로 실업률을 살펴봅시다.


2012년 4.2%
2013년 4.1%
2014년 4.1%


유엔의 전문기구인 ILO(국제 노동기구)가 발표하는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4% 대 초반으로 추이하고 있습니다. 상당한 장기간에 걸쳐, 이렇게 낮은 실업률을 유지하는 것은 경이적입니다(경제학적으로는, 거의 완전고용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입니다).


북조선의 경제는 최근의 경제제재로 타격을 받고있다고 생각했는데, 거시 경제 데이터에서는 그것이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경제 규모야말로 아직은 작지만, 국민의 대부분은 제대로 일이 있고, 매년 3~5%씩 풍요로워지고 있습니다.


5. 북조선 평균 수명(1995~20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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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북조선의 평균수명을 살펴봅시다. 세계은행이 추계한 것입니다.


2013년 69.79세
2014년 70.07세
2015년 70.33세


장기적으로 평균 수명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평균 수명이 5세(65세 →70세)넘게 늘었습니다.


6. 북조선 특허 출원수


마지막으로, 북한의 과학기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그래프를 제시합니다.


160913t-06


2013년 1
2014년 4
2015년 6


폐쇄적인 국가이며, 특허출원 등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2003년부터는 적극적이고, 이것도 상승 추세입니다. 2015년의 특허출원수(6건)는, 165개국 중 7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조선과 국교가 있는 나라는, 유엔 회원국 193개국 중 170개국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으로 주변 국가에게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와 교류가 있다는 것에는 놀라게 됩니다.


일본은 국교가 없기때문에, 북조선의 실태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지난 20년의 장기적인 동향(거시 경제수치)를 확인해 보는 한, 최근의 북조선 경제는 상당한 호조라는 것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은, 한국도 엄청난 기세로 경제성장이 계속되고있다


짐 로저스는 "수 년 이내에 한국과 북조선이 통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국의 거시경제 데이터도 함께 확인해 보겠습니다.


현재의 한국은, 은근히 1인당 GDP에서 일본을 제칠 것 같은 기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1인당 명목 GDP(US $)의 추이(1980~2016년) (한국, 일본) - 세계경제의 자료장


<1995년 실적>


한국 : 12,340 달러
일본 : 42,536 달러


↓ 20년 후 ↓


<2015년 실적>


한국 : 27,195 달러
일본 : 32,485 달러


1인당 GDP뿐만 아니라, 한국경제는 거시경제 전체로 봐도, 점점 확대되고 있습니다. 명목 GDP, 실질GDP, 달러 환산에서의 GDP는, 어떤 방면에서 확인하더라도, 일직선으로 뻗어있습니다.


※ 한국의 GDP 추이 - 세계경제의 자료장


짐 로저스가 말한대로, 한국의 기술력과 북조선의 천연자원이 만나면,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형태가 되어 더욱 도약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잃어버린 10년, 20년, 25년과 장기침체 중인 일본도, 어딘 가에서 반격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짐 로저스의 명언으로 배우는 투자기법


짐 로저스의 다음 명언을 읽어보면, 한국과 북조선의 통일이 결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에 투자의 기회가 오고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세계는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는 것을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 볼 수있기 위해, 역사를 배워야 합니다. 어떤 해라도 좋으니까 선택해서, 그로부터 50년 후의 세계는 실제로 어떻게 되었는지 살펴보십시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될 것"이라고 당시의 사람들이 말하던 것은, 50년이 지나면 그대로 되지않고, 극적으로 다른 세계가 되어버렸다. 투자가로서 성공하고 싶다면, 투자의 하나님이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보다 역사와 철학을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을 위해 빼놓을 수없는 것이 독서입니다. 역사서와 철학서에서 역사적 교훈을 배우고, 사물에 대한 통찰력을 닦는다. 그렇게 하면 대국을 포착할수 있고, 미래의 변화도 예측할 수있다.


역사는 반복하는 것입니다.


로저스의 두 명언을 요약하면 "인류는 옛날부터 근본적인 부분은 동일하기 때문에, 역사를 보면 동일한 패턴이 미래에도 출현할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과거와 같은 패턴의 출현"을 주위보다 빨리 찾아 투자하는 것이 로저스 류의 투자법입니다.


그렇다면 "남북한의 통합"은, 역사적으로 어떤 패턴과 같겠습니까? 그것은 한마디로 "서독과 동독의 통합"입니다.


베를린 장벽 붕괴를 모방하는 "남북한 통합"의 시나리오


1945년,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패전한 독일은 소련(현 러시아), 영국, 프랑스,​​ 미국 등 4개국에 의해 동서로 분할점령되었다. 동과 서로 하나의 국가가 분단되어, 1949년 10월 7일 동독이 탄생하자, 소련이 이를 지원했습니다.

냉전에 의해 미국과 소련의 긴장이 높아진 1961년 8월 13일에는 동서를 분단하는 "베를린 장벽"이 만들어집니다.


◾ 서독 : 자본주의
◾ 동독 : 사회주의


동독은 애초에는 그야말로 경제가 순조로웠지만, 점차 서독에게 뒤쳐지게 되었습니다. 서독은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경제가 발전해, 국민은 풍요로워 졌습니다. 점점 가난해지는 동독 국민은, 불만이 높아갔습니다.


국민의 불만을 억제할 수 없게 된 동독 정부는 1989년 11월 9일, 마침내 "베를린 장벽"의 국경 검문소를 개방합니다. 다음 날 11월 10일, 동서 베를린 시민에 의해 "베를린 장벽"은 파괴되었습니다.


그리고 서독과 동독은 원래 하나의 국가로 통합되어 갔습니다. 북조선과 한국도 독일과 유사한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북조선은 소련 강점기에 국가의 기반이 형성되어 1948년 9월 9일에 건국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날 전까지는 한반도는 일본이 통치해, 원래 한국과 북조선은 하나였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의 소련과 미국의 대립구조 속에서 태어났다는 점에서 북조선과 동독은 같은 배경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국의 타이밍도 북한(1948년)와 동독(1949년)은 거의 같은 시기입니다.


◾ 한국 : 자본주의 (서독과 흡사)
◾ 북한 : 사회주의 (동독과 흡사)


짐 로저스는 모험가이자 역사가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한반도를 직접 방문해보고, 독일과 같은 패턴이 발생하는 전조를 감지한 것입니다.


북조선에 투자하는 방법은 존재하는가?


짐 로저스는 4년 전에 북조선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12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국제 동전 박람회에서, 북조선 기업이 동전 수집가에 대해 출시한 북조선 금화를 모두 구입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로저스는 다음과 같이 발언했습니다.


"동전과 우표는 내가 북조선에 투자할 수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지금 북조선에는 증시가 없습니다. 따라서 투자방법은 매우 제한되어 있습니다. 북조선 동전은, 장래적으로 골동품으로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견하고 있는 것입니다.


동전에 대한 투자는, 자산들은 분산투자로서 편리한 투자법의 하나입니다. 우표도 마찬가지입니다. 전세계에 많은 수집가가 있고, 절대수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장래에도 가치가 높아집니다. 게다가 동전과 우표는, 그림 등과는 달리 보관하는 것도 간단합니다.


짐 로저스다운 투자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 년 이내에 한국과 북조선이 통일한다!"라는 예상은, 과연 이 짐 로저스의 예상이 맞을 것인지의 여부는,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밝혀질 것입니다.





                                                http://www.mag2.com/p/money/22389





12歳以上のあなたが日本を脱出すべき理由
カリスマ投資家が懸念する「最悪のシナリオ」
平松 さわみ:週刊東洋経済編集部 記者 

週刊東洋経済編集部記者


 

 

 

            12세 이상의 일본인이 일본을 탈출해야하는 이유

 

 

                                 짐 로저스가 우려하는 '최악의 시나리오'

 


                                          2015年02月27日  平松沢弥   번역  오마니나



 

20년에 걸친 저성장에 허덕이고 있는 일본.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자신의 자산을 지켜 가면 좋을 것인가? 세계 각국의 정세를 독자적 분석하는 카리스마 투자가, 짐 로저스 씨에게 들었다.

 

 

 

 

 

- 아베노믹스는, 일본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 주었습니까?

 

일본의 큰 문제는 3가지가 있다고 나는 보고 있습니다. 인구가 줄고있는 것, 채무가 천정부지로 증가하고 있는 것, 그리고 아베 신조 총리가 아직 총리라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주식 시장에는 좋은 일을 해주고 있습니다. 일본 주식에 투자하고있다 나도 메리트를 얻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는 계속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본 경제와 일본 국민에게 좋은 일인가 하면, 그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아베 총리가 지금하고 있는 일, 즉 지폐를 증쇄해 자국 통화의 가치를 떨어뜨린다는 것은, 매우 좋지 않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10년, 20년 후가 되고 나면, "그 때, 일본은 끝났었구나"라고 깨닫겠지요.

 

 

- 그렇다면, 일본 국민은 어떻게해야 할까요.

 

12세 이상이라면, 즉시, 일본에서 이주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주식 시장을 보면, 언젠가는 버블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투자가 여러분에게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만약 버블이 발생하면, 일본을 완전히 붕괴시켜 버릴 위험성 마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에서의 이야기입니다만.

 

- 이주한다고 하면 어디로?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고, 투자를 해도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지역이 좋습니다. "책에 이렇게 써 있으니까" 혹은 "짐 로저스가 말했으니까" 하는 것은 피해야합니다.

 

그래도 굳이 말한다면,  자금을 모두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북한이지요. 1980년의 중국, 2010년의 미얀마, 그리고 지금의 북한 상황은 매우 비슷하고, 북한은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곳입니다.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앙골라, 콜롬비아 - 몇 개의 후보는 있습니다.

 

- 로저스 씨는 현재 싱가포르에 살고 계시지요.

 

사실은 중국의 어느 도시에 살고 싶었습니다만, 대기 오염 문제 등이있어 포기했습니다. 싱가포르는 매우 깨끗한 도시이며, 영어도 중국어도 대체로 통합니다. 중국 도시보다 공기가 깨끗하고, 여러가지 일들도 아주 스무스하게 잘 이뤄집니다.

 

 일본에 남고 싶다면 농업이다

 

- 아무래도 일본에 남고 싶은 경우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렇다면 농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 농업 종사자의 평균 연령은 66세로, 한때 번성했던 농촌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량은 인간의 삶의 기반이고, 앞으로 식량 가격이 오를 가능성도 있는 가운데, 농업은 성장산업이 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관광산업도 발전의 여지가 있을 듯하네요. 점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는 물가도 다소 내리고 있고, 이전에 비해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생기고 있습니다. 또는 노인 케어 관련 비즈니스입니다. 일본은 세계에서도 가장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상황에서, 자녀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로저스 씨는 싱가포르에서 딸에게 중국어를 배우게 한다든데.

 

자신의 모국어 이외에 다른 외국어를 1~2가지를 습득해야합니다. 지금, 세계는 여러가지 면에서 연결되어 있고, 그것이 어떤 한 나라만 독립해서, 자신들로만 지낼 수 없습니다. 외국어는 절대 필요합니다.

 

나 자신이 앞으로, 가장 중요하게 될 언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만다린(중국 표준어)이므로, 딸에게 중국어 교육을 받게하고 있습니다. 단, 반드시 중국어일 필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http://toyokeizai.net/articles/-/61765?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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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우리가 일본사람이 아니므로, 일본 주식의 미래 등 보다는, 짐 로저스가 자신의 돈을 다가지고 갈 수 있다면 추천할 탈출구의 하나로 북한을 지목하는 것이지요. 물론, 여기에서 북한이라란 통일을 예상한 판단이겠지요. 여러가지 점에서 짐 로저스는 한국과 중국, 한국과 조선, 통일 한반도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을 의도적으로 걸쭉하게 선전 선동하고 있다고 보입니다. 그래서, 그와 관련된 기사들을 모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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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투자가 짐 로저스 "한국, DMZ 개방해 남북경협 해라"

 

 


[중앙일보] 입력 2015.02.21 14:54 / 수정 2015.02.21 17:24

 

전설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73)는 요즘 한반도 통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세계경제가 침체 양상을 보이는 지금, 폭발적인 성장 잠재력을 가진 곳은 지구상에 북한뿐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그는 중앙SUNDAY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값싸지만 좋은 교육을 받은 북한의 노동력, 한국의 자본과 기술, 모두 8000만 명에 달하는 인구를 모두 갖춘 곳은 지구상에 한반도밖에 없다”며 “정치ㆍ안보적인 고려는 좀 접어두고 남북 경제협력에 집중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비무장지대(DMZ)를 개방해 경제협력의 장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북한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외국 투자가들의 부담이 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신은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그렇다. 뭐, 한 푼도 남김없이 다 쏟아붓겠다는 건 아니지만 상당한 액수를 투자하려고 한다. 최근 남북 협력의 분위기는 점점 더 강해지고 있는 모양새다.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은 신년사에서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을 내비쳤고, 박근혜 대통령도 통일 가능성에 대해 계속 얘기하고 있다. 적어도 양쪽의 말만 들어보면 매달, 매 분기마다 통일에 더 가까워지고 있는 느낌이다. 이제 말만 하지 말고 실행에 옮겼으면 좋겠다.

 

나는 한국이 DMZ를 개방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단행했으면 한다. DMZ에 사업을 벌여 투자를 유치하면 투자자들은 북한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위험 부담이 덜하다고 느낄 것이다. 한국은 북한의 일거수일투족에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지 말고 더 여유있는 자세로 경제협력의 가능성을 모색해야 한다. 막말을 쏟아내고 있지만 북한도 한국과의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협력할 준비가 돼 있는 것 같다. 이런 남북경협은 빨리 이뤄지면 빨리 이뤄질수록 남북한과 남북한 국민, 그리고 세계경제에 큰 이득이 될 것이다.”

 

-DMZ에 가 본 적이 있나.


“2007년에 북한 쪽에서 방문한 적이 있다. 끝없이 펼쳐진 DMZ의 자연경관을 보고 느닷없이 여기 땅을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북한이 남한을 침공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본다. DMZ에 땅을 사두면 반드시 땅값이 오를 것이고, 그 땅에서 자라는 곡물 가격도 함께 오를 것이다. 한반도 고성장 신화의 전초 기지가 될 것이다. ”

 

-세계경제 얘기를 해보자. 미국만 ‘나 홀로’ 성장을 하고 있다. 미국에 투자할 건가.


“아니다. 나는 중국이나 한국 같은 아시아 시장에 투자할 거다. 미국의 성장률이 상대적으로 높지만 그 숫자들은 다 인위적이고 돈을 마구 찍어낸 결과다. 지금 이득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일이지만 그런 인위적인 호황은 곧 끝날 것이다. 나는 미국처럼 이미 다 오른 시장보다는 중국ㆍ러시아 같은 저평가된 시장에 투자할 것이다.”

 

-당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를 비롯해 중앙은행의 정책에 비판적인 것 같다.


“나중에 역사를 되돌아보면 양적완화라는 게 얼마나 무모한 일인지 알게 될 것이다. 일본도 양적완화를 하고 있는데 자신을 갉아먹는 일이다. 국가 채무가 상상할 수도 없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돈 찍어내고 환율을 인위적으로 내리는 것이 아무 부작용없이 실물경제 성장에 도움이 된 역사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내실있는 경제 성장을 할 수 있나.

 

“1990년대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복지 과잉 등의 문제로 많은 기업과 개인들이 도산했다. 이때 정부는 시장원리가 작동하는 데 개입하지 않았다. 이렇게 시장이 스스로 정리를 하니까 그 후 20년간 번영이 찾아왔다. 반면 1990년대 일본은 정부가 끊임없이 개입하고 기업도 일본 방식을 고집했다. 그랬더니 잃어버린 20년이 찾아왔다. 이제 와서 잃어버린 30년을 피해보려고 (양적완화 같은) 이상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데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유일한 방법은 시스템 스스로 청소를 하게 하는 것이다.

 

실수를 인정하고, 도산하게 하고, 새 출발을 하게 해야 한다. 아무도 손해 보지 않고 정부가 지원해서 경제가 살아난 적은 한 번도 없다. 2008년 금융위기 때 골드먼삭스 같은 월스트리트 투자은행들도 다 망했어야 했다. 공적자금을 투입해서 겨우 살려놓으니까 자기네만 잘 살고 있고 일반 국민은 그렇지 못하다. 내실있는 경제가 아닌 것이다.”

 

-그리스 채무가 세계경제의 골칫거리다.

 

“그리스의 채무를 낮춰(write-down) 주는 길밖에 없지 않겠나. 그리스는 빚을 다 갚을 능력이 없다. 최근 200년 안에 몇 번이나 도산했던 나라다. 추가 금융지원을 하면 나중에 또 빚을 지고 와서 탕감해 달라고 할 것이다. 채무를 낮춰주고 개혁을 하라고 채근해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해야 한다. 파산한 기업과 금융회사에는 무능한 관료가 아니라 능력있는 경영인들을 앉혀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이런 나라에 마구잡이로 돈을 빌려주면 안 된다.”

 

-스페인 같은 나라에 나쁜 선례를 남기지 않을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대안이 뭔가. 계속 이 문제를 끌고 가는 건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빨리 도산하게 하는 게 오히려 좋은 선례를 남길 것이다. 사실 유로존이라는 게 말이 안 되는 실험이다. 경제가 핵심인데 정치인들이 정치적으로 만들어 놨다. 근본적인 재조정이 필요하다. 유로존의 취지 자체는 훌륭하지만 그 집행은 최악이다. 브뤼셀의 관료들이 큰 문제다. 미국 달러와 경쟁하기 위해서라도 유로존 개혁이 본격적으로 이뤄져서 건전한 통화가 되길 바란다.”

 

-러시아의 디폴트 가능성도 제기된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스와 달리 러시아는 채무가 많은 나라가 아니다. 러시아가 디폴트 한다면 그건 정치적인 것이지 경제적인 결정은 아닐 것이다. 서방의 경제제재 때문에 기업이나 은행이 파산할 수는 있어도 디폴트는 다른 문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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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갱 16-09-19 17:09
   
좋은글
멀리뛰기 21-01-01 20:57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 베팅하는 짐 로저스의 미래 예상도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0:50
   
"한국과 북한의 통일"에 베팅하는 짐 로저스의 미래 예상도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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