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중국간 무역전쟁을 통해
중국의 약한 민낯이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자유가 없는 중국에선
중국 공산당 지침을 통해 미국을 자극할수 있으니 "제조 2025"라는 기사도 언급하지 말것을
지침내렸다는 코메디같은 소식을 얼마전 우리는 접할수가 있었습니다.
과연 중국이 그토록 갈망하고 염원하는 저 "중국 제조 2025" 의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면
중국은 자신들보다 현재 제조업이 강하다고 생각하며
동시에 자신들이 궁극적으로 추월을 해야할 목표대상으로
선진 제조업강국을 크게 3그룹으로 분류를 해서 목표치를 설정해 놓았습니다.
[중국 제조 2025의 목표] (중국 정부가 2015년에 발표한 내용입니다)
[제3그룹] (2025년까지 중국이 추월 목표인 선진 제조업 강국)
- 대한민국, 프랑스, 영국
[제2그룹] (2035년까지 중국이 추월 목표인 선진 제조업 강국)
- 독일, 일본
[제1그룹] (2045년까지 중국이 추월 목표인 선진 제조업 강국)
- 미국
이렇게 2015년부터 자신들의 선진제조업 강국 추월 목표로
3그룹으로 분류한뒤 10년단위로 추월해서 결국 2045년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고의 선진 제조업강국으로 올라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놓은것입니다.
(중국 자신들 스스로가 저렇게 생각한다는것이니 실제 저 6개 제조업강국들 사이에 순위가 어떻게 되는지는
객관적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런 중국 "제조2025"의 목표 설정까지는 야심차고 좋았으나
그 과정에서 중국 자체의 개발이나 노력이 아닌
자신들이 선진 제조업 강국으로 목표 설정해 놓은 국가들 상대로
기술 도둑질, 자국기업 키워주기 위해 막무가내식 자국에서 배척 등등
국제사회에서 중국은 더이상 상종하지 못할 국가라는 인식만 심어주게 되었고
동시에 슬슬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했고
급기야 진핑이가 중국의 왕이 되겠다고 선언한뒤
노골적인 중국 국민들의 민족주의를 자극하기 시작하면서
연일 계속되는 중국 공산당의 허수아비에 불과한 중국 관영 언론에
"굴기타령"으로 도배를 하기 시작했고
마치 중국이 저 목표대로 잘 진입하는것같은 허상마저 느끼게 했죠
하지만
이번 미중 무역전쟁에서 드러난것처럼
중국의 경제와 제조업수준이 얼마나 그동안 모래성같이 허술했었던것인지를
(국민소득은 8천불대에 불과한 후진국 수준에 제조업도 그냥 대량생산이나 하는 짝퉁 국가였으니까요)
다시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만 되었고
결국 주제파악도 못하고 미국만 잔뜩 자극시킨 꼴이 되어
이번에 중국은 완전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 어느정도 보이는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진핑이가 미친듯이 떠들던 "중국 제조 2025"라는 저 허황된 구호는
진핑이 스스로가 연일 미국의 공격에 얻어터지고 미국이 무서워서
이제 중국 언론에서 언급도 하지말라고 공산당 지침까지 내려온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