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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7 14:03
[부동산] 너무 답답합니다. 고수분께 묻고 싶습니다. 부동산 장기 침체 가나요?
 글쓴이 : 아롱홀로
조회 : 3,082  

유튜브 시청중에 역전세난, 폭탄전세 그리고 6,7월 강남 등의 전세 거래 절벽등의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금리 인상과 주가, 환율 모두 안개속에서
적은 돈이나마 지키기 위해 고투하지만, 머리만 아프고 소득이 없네요.
일단 트럼프의 달러약세 지지현상은 확실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맞물려 한국 주식 시장이 악화되며
끝물 반도체, 집값대책으로 인한 부동산 급격하고도 장기적인 가격 조정의 시간이 과연 올까요?
7,8월에 전세를 구해야 하는데.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과연 2,3년 후 집값은 평당 500~1000선으로 조정되는 와중에 경제는 피해를 보지 않을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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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ova 18-07-17 15:46
   
분양받으실거 아니면 전세로
진인사수 18-07-17 15:50
   
전문가는 아니지만...

금리인상 문제는... 일본의 경우에서 보듯이 경상흑자가 유지되면 인상하지 않을 이유가 더 많습니다.
잘 알려졌다시피, 금리인상은 미국의 서브프라임과 같은 심각한 문제 발생 소지가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매우 조심스럽습니다.

환율과 주식문제는 경제가 불안해질때 발생하는 현상일 뿐이니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을겁니다.
반도체는 적어도 향후 5년 정도는... 끝물이라는 것이 말장난에 불과할 겁니다.
중국이 첨단 메모리의 수율까지 해결하려면 5년도 짧아요.

집값대책은 좀 심하게 말하자면 부동산에 대해 현상황에 불만을 갖고있는 계층에 대한 립서비스일 뿐입니다.

부동산의 향후 상황에 대해서는 통화증가발행의 변화를 찾아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주택보급률이 100%가 넘는 상황에서는,  오르는 곳은 지속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높고, 내리는 곳은 정체 또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지역은 주로 노인들이 거주하거나 슬럼화가 진행되는 곳을 의미합니다.

정답은 없지요. 위험회피를 하려면 헷지비용을 부담해야하는 것이 맞을 겁니다.
즉 <월세 - 전세금의 금융비 = 헷지비용>
     
진인사수 18-07-17 16:01
   
단, 저녁있는 삶이란 프레임이... 좋은 뜻이지만
국가의 경쟁력을 낮추는 부정적효과가 의외로 클 수도 있습니다.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에서 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운 요인이 발생하고 있는데
(원자재값 상승, 미중교역분쟁, 중국의 산업경쟁력 상승...등)
최저임금, 근로시간단축, 대기업에 부정적인 정서, 에너지정책 등은
복합적으로 영향이 확대되어 국가경제에 치명적일 수도 있습니다.

2년 정도 후면, 명확히 판가름이 나겠지요.
단, 희망적이라기 보다는 부정적입니다.
부익부 빈익빈이 가속화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아롱홀로 18-07-18 00:17
   
감사합니다. 좀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슬램덩크 18-07-17 16:39
   
작금의 경제상황은 쥐박이, 닭근혜가 수십조를 엉뚱한 곳에 쏟아부은 결과죠... 경제 졍책은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 어렵죠... 길면 몇년이 걸리는 경우도 있죠.
     
kira2881 18-07-20 22:48
   
이 문슬람색히 또 왔네?

쥐박이가 4대강에 꼴아박은돈이 22조원.

근데 문재앙이가 일자리 대책에 쓴다며 추경한돈이 1차 14조원, 2차가 9조원. 이미 쥐박이가 날린돈 넘어섬.

근데 이번에 3조원 또 쓴다네? 쥐박이는 건설에 꼴아박기라도 했지 추경을 이렇게 하고도 실업율하고 취업율이 왜 이모양?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음. 어느정권이라도 색안경 끼지 말고 공과를 분명히 보길 바람.

쥐박이나 문재앙이나 잘한건 잘했다고 하고, 못한건 욕하는게 맞는거임.

반박할테면 반박해봐. 어차피 너 따위 개소리는 들으나마나겠지만 ㅡ
KKIRIN 18-07-17 16:46
   
제 생각으로는..
사람이 모여드는 곳은 절대 안 떨어질겁니다.
물가가 올라가면 집값도 따라 올라갑니다. 다만, 오르락 내리락은 하겠죠.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소도시의 경우는 집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100명이 살고 있고, 집이 100채라고 해서 100채가 골고루 나눠지진 않습니다.
누군가는 10채씩 가지고 있을테니깐요.
아포카립스 18-07-17 17:04
   
그거 알면 떼돈벌게요..
주식,코인,집값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겁니다.
개개미S2 18-07-17 17:09
   
집값이 지금의 반값으로 떨어지면 부동산 정책 실패입니다.

부동산이 지금의 반값으로 떨어졌다는 애기는 그동안 레버러지효과를 노리고 대출 받아서 집을 샀던 사람들과,
노후에 집한채 밖에 가지고 계시지 않은 어르신들의 깡통주택을 가지고 극빈자로 몰리는 상황이 나오게 되니 말입니다.

정부에서도 현재의 집값을 유지하거나, 너무 과도하게 오른곳의 집값을 고정화 시키거나 내릴려고 하는거지,
대한민국 부동산 가격을 끝없이 내리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국부가 가지는 재산가치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위치를 보면 쉽게 예상하실 수 있을겁니다.

다만 지금 대출 받아서 집을 산다거나, 하시는건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서도요...

지금의 부동산 악재 상황을 전문가에 따라서 2022년까지 바라보는 분도 계시고 2020년까지 바라보시는 분도 계시는데.. 적어도  5~10년정도 부동산 가격 재정립의 시기를 지나면 정상화 되리라 보고 있습니다.
     
아롱홀로 18-07-18 00:16
   
많은 분들이 5년 주기설을 말씀하시는 군요.
감사합니다.
호갱 18-07-17 18:50
   
부동산을 투자의 개념으로 보는것 자체가 이미 왜곡된거지

한심한 발제다
     
아롱홀로 18-07-18 00:14
   
닉값.ㅋㅋㅋ
프리홈 18-07-17 23:53
   
조언을 드린다면 이렇게 하라고 권고하고 싶네요.

요는 님이 주거를 원하시는 지역과 주택구입지역이 동일한지 묻고 싶고요.
주머니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방이냐 수도권이냐가 중요하네요.

계속 차별화되어서 수도권은 규제에 상관없이 멈칫하다 오를 것이고 지방은 타격을 뱓게 되네요.

아시다시피 정부의 규제남발이 심해질수록 실수요자들은 똘똘한 한채를 원하는데..
그게 강남인 것이지요.
강남에 들어간다는 것은 봉급쟁이에게는 무리한 목표이고요.
원대한 계획에 따라 실천해야 할 덕목이지요.

아파트를 구매할 때, 자기 자금으로 가능하다면 구입을 권고하는데 서울이나 수도권에 한해서 입니다.
은행융자가 불가피하다 하시면 전세로 사는 것도 마음 편합니다.
부동산 보유세를 낼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그리고 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지만, 정권의 명운을 걸 정도로 우매하게 진행하리라 봅니다.
이 정부가 집권했을 때, 구입해 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집값이 하락중일 때, 구입하는 방법이 좋은데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요.
왜냐 언제까지 하락할 지 모르니까요.

그러나 하락하다가 상승중일 때 구매하는 것이 좋은데 이게 타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요.
이 정부가 어디까지 갈지 모릅니다.
제가 말하는 것은 이 정부의 부동산정책이 아니라 이 정권의 명운을 말하는 것입니다.
마치 임기전에 도중 하차할 것 같은 느낌이 왜 오는지요?

실수요자이면 이 정권임기중에 구매하시면 좋은 기회를 얻을 것입니다.
어차피 부동산은 10 년주기로 봤을 때 우상향이 분명하고요.
통일이 무르익으면 서울 집값은 몇배이상 점프업할 것입니다.

그러나 상승장일 때는 집을 구매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44xpiWw2cc
(집값폭락 입주대란 역전세의 진실은?)
     
아롱홀로 18-07-18 00:15
   
감사합니다. 좀더고심해 보겠습니다.
          
프리홈 18-07-19 01:30
   
몇년간 글로벌 주택가격 앙등에 대한 반작용, 금리인상 여파와 중국의 자금확보를 위한 해외부동산 대량 매각 등으로 글로벌 주택경기가 2018 년부터 하락기에 진입하는 조짐이 보이므로 관망하시되 목돈을 계속 만드시며 많이 현장을 돌아보시고 부동산전문가들의 예측이 맞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아도 글로벌적으로 주택경기 하강 조짐이 보이는데 이 정부의 강한 부동산정책 규제가 나오면 그나마 이 정부들어 경제가 하강 국면인데 국내경기가 초냉각화될 가능성이 크겠지요.

부동산이 완만히가 아니라 급속히 냉각되면 재산이 줄어들어 소비가 제일 많이 죽고 경기냉각으로 서민의 삶은 죽을 맛이겠구먼요....눈에 선하네요.

적어도 이 정권만료전에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수도권내에 한해서 입니다.
그 다음 정권에서는 경기를 살리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테니까요.

참고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지인중 한사람이 일산에서 마포로 이사하면서 돈이 모자라니까 전세끼고 구입하고 갈데가 없으니까 부모님댁 방하나 얻어 살고 있네요.
일산 아파트는 몇년전에 구매하였으니 이미 자가입니다만 과감히 지역을 옮기었고 덕분에 마포에 새로 구매 아파트는 많이 올랐다네요.

부모도 어차피 손주와 손녀를 봐줘야 하는 입장이고 자녀의 재테크에도 일조하는 것 같아 한집 살림이 나쁘지 않았다 하네요.
그런 식으로 내집마련과 재테크를 하는 경우가 있어요.

미국의 금리인상도 달라화 절상으로 연결되어 수출이 줄어들고 재정적자가 확대되므로 금리인상에 한계가 있기 마련이지요.

금리가 경기에 끼치는 영향이 가장 막강한데다가 가계부채 문제가 폭발하지 않도록 한은도 금리인상에 신중을 기하리라 보네요.

그리고 시장을 이기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란 있을 수가 없읍니다....백전백패일 뿐!!!.

http://realestate.daum.net/news/detail/main/20180820030912498
('용수철' 서울 집값.. 8·2규제 1년만에 다시 급등 - 규제에 억눌린 서울 집값의 '반란')

한마디 더하자면 "사마천의 사기" 에서 정치의 금기로...국민들의 재산과 싸우는 정치가 "가장 어리석은 정치' 라 했는데, 현재 진행중인 연속 씨리즈의 부동산 규제정책이 바로 그것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_1CVuMjSScg
([신의 한수] 문재인이 경제로 망하는 이유를 알려주마!- 김정호 전 연세대특임교수)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보다 중요한 정치의 덕목이 따로 있겠어요?
꿀꿀꿀 18-07-18 07:44
   
역전세난으로 전세를 알아보시고 실제로 그쪽으로 마음이 많이 기우신거같은데

저는 상황을 다르게봅니다. 그 전세가 나올 때 물량이풀릴 떄 새로운 전세를 구하기가 많이 힘드실거라고봅니다.

2014~5년쯤부터 박근혜정부에서 민간소비와 기업설비투자가 침체되자 부동산경제를 활성화시켰습니다. 어마어마한 투자를했죠. 그래서 많은사람들이 빚을 지고 분양에 뛰어들었죠.
그 분양된 아파트들이 이제 쏟아지는겁니다. 그래서 역전세난이 됬죠. 2020년 그이후 그 역전세난이었던 물량들이 하나둘씩 자리잡혀가면 그 가격대에 그 동네 그정도의 집의 전세를 구할 수 없을겁니다.

제생각은 이럴 떄 일수록 집을 살생각을해야된다는겁니다.
본인이 산 집이 금액이 높아지는걸 바라지말고 살 수 있을 떄 샀다는거에 감사한마음으로 사시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물론 제예측이 틀려서 2022년까지 부동산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간다.... 이건 대한민국 경제 상태가 많이 흔들린 상태일겁니다.
근데 최근 기업설비투자가 조금씩 증가하고있습니다. 그로인해서 부동산투자도 줄었죠. 이 기업설비투자로인해서 흔히 믿지 못하는사람들이 있지만 낙수효과라는게 작용되서 민간소비까지 증대가된다면 부동산은 절대 하락하지않습니다. 박근혜 정부 때도 그당시에는 지금 이리 기업투자가 늘어날거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만 부동산경제로 버텨보자 라는 마인드로 부동산에 투자를 많이했던걸로 알고있습니다. 미래는 아무도 예측못하죠...
그래도 한번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당장은아니더라도 아직까지는 하락장이니 본인이 예측하는 그나마 싸게 살 수 있는 가까운 기일에 집을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영웅문 18-07-18 08:28
   
전체적인 부동산 전망과 국지적인 부동산 전망을 구분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전체적인 부동산 전망은 또 토지, 주택으로 구분하셔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부동산의 특성상 국지적인 전망이 전체적인 전망보단 우위에 있습니다.
제 생각엔 서울이란 한곳만 볼때....
미중간의 무역전쟁이 어디까지 가는지 봐야 합니다.
만약 중국이 엄청난 피해가 예상된다면 중국의 신흥갑부들이 대거 해외로 나올수 있습니다.
그럴경우 또 다시 서울의 부동산가격을 오르겠죠.
반대로 나오지 않고 수요공급이 내국인으로 한정된다면...
일본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신격호의 경우 세계부호 10위권에서 일본의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100위권밖으로 나왔죠.
abwm 18-07-19 05:00
   
유투브 여러 경제관련 전문가들이 말하는 한국의 부동산은 아직 침체는 시작도 안됬으며, 더안좋아질수있다고 하더군요. 부동산쪽은 좀더 지켜보고 생각해보시길..
영어탈피 18-07-20 21:49
   
여테까지는 인구 증가와 싱글족 으로 실수요자가 발생을 해서 부동산 가격이 전세고 월세고 들어서기는 했는데 앞으로 향방은 인구 내르막 길에서 중국인이나 조선족을 얼마나 한국에 정착 시키느냐가 부동산 가격의 관건이 될듯

일본도 부동산 폭락이다 어쩌고 하고 있는데 떨어지는곳은 인구가 줄어드는 곳 뿐이고 결국 도쿄나 오사카 같은 대도시 인구밀집 지역은 높은 가격대 형성되서 폭락같은거 없음

그리고 우리나라 서울이나 집값이 비싸다 말하지 사실 선진국들에 비하면 크게 비싸지도 않은게 사실이고 북한 리스크 때문에 외국 자본들에게 저평가 되는 면도 있음

부동산 폭락이 오겠지만 그리 크게 오지는 않을꺼임 지금 젊은사람이나 나이든 사람이나 물으면 모두가 꿈이 건물주라고 하는 판국에 아직도 부동산 가격형성은 20년은 더감

그리고 부동산 폭락 어쩌고 하는거 소리 나온지 벌써 20년은 된듯
갭투자같은 멍청한 짓만 안하면 실수요 측면에서 가격대 방어나 상등할 부동산들 아직도 많다고 봄
     
kira2881 18-07-20 23:04
   
동감합니다.

일본 버블 붕괴때도 도쿄는 수성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지금도 비싸고 서울집값은 비교도 안되죠.

서울 아파트가격은 중국 광저우보다도 쌉니다. 양국의 국민소득만 비교해봐도 서울 아파트가 얼마나 저평가인지 알수 있죠.
kira2881 18-07-20 23:01
   
양극화 됩니다. 서울은 상승할겁니다.

금리, 금리 하는데,

노무현정권 당시 부동산 폭등할때 금리 한번 보세요. 상승했는지 하락했는지.

2006년 3%초반이었던 기준금리는 2008년 5%를 돌파하며 정점을 찍다가 리먼사태이후 내려오게 됩니다.

중요한건 금리의 방향입니다. 지금까지 과거에 미국이나 한국은 미국의 기준금리가 하락할때 집값이 하락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2006년~2008년 폭등기간 당시 한미 금리차이도 역전된 시기였어요. 뭔가 지금하고 많이 비슷하지 않나요?

우리나라는 아직 기준금리 상승 시작도 안했어요.

그리고 공급량도 문제인게,

당시 서울의 공급량을 보면
2006년 약 5만가구
2007년 약 4만가구
2008년 약 6만가구
2006년에서 2008년사이 엄청난 폭등을 보일때 공급량이 이정도인데,
지금 공급이 많다, 많다 하는데 당시보다 오히려 못합니다.
입주 예정 가구가
2018년 3.4만가구
2019년 4.1만가구
2020년 3.5만가구 입니다. 저 시절보다 오히려 공급량이 더 적어요.

서울은 주택보급율이 100이 안되기 때문에 여전히 주택부족인건 다 아실거고,

반지하나 연립등을 제외하면 실제 주택보급율은 한참 더 떨어집니다.

게다가 지금 서울시장으로 집권한 박원순 시장은 재개발, 재건축 보다는 도시재생으로 가닥을 잡고 있기 때문에,
신규택지가 없는 서울의 유일한 공급원인 재개발, 재건축이 막힌 상황이죠.

강남구와 송파구청장이 민주당에서 배출했는데, 그들의 이번 공약중 하나가 재건축 규제 완화였어요. 같은당이면서 서울시장인 박원순시장의 정책과 반대되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풀어갈지도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며칠전 박원순 시장이 여의도와 용산을 통째로 재개발 하겠다고 발표했네요.

서울은 상승 호재 충분하다고 보여집니다.
kira2881 18-07-21 09:13
   
하나 더 말씀드리면,

이 게시판에 제 아이디로 검색해 보시면 제가 작년 이맘때쯤 정부의 8.2대책 발표 당시에 썼던 글 있을겁니다.

당시 8.2대책 발표로 부동산 시장 어수선 했었죠. 언론이나 자칭 전문가라 하는 사람들도 개인방송이나 유튜브 같은곳에서 폭등이니 폭락이니 떠들어댔었구요. 노무현 정권당시 시행했던 규제들을 한번에 모아 터뜨리다 보니 시장 충격도 어느정도 있었고 상승보다는 하락쪽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당시에 근거자료를 들어가며 폭등할것이라는 글을 이 게시판에 썼습니다. 근거자료도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부동산을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썼었어요.

제가 자주가는 부동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폭등할것이라고 하는 고수들이 많았죠.

그 당시엔 저도 무주택자였기 때문에 집값 상승을 부채질하는 정책을 들고 나온 현정권에 대한 비판도 있었습니다.

제 글 찾아서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때 댓글로 현정권 지지자들한테 아주 극딜을 당했습니다.

처음엔 댓글로 일일이 다 반박하다가 지쳐서 나중엔 그냥 방치했죠.

근데 딱 1년이 경과한 지금 어떻게 됐나요?

알고 계시는 그대로입니다. 모든게 제가 주장한데로 됐고, 1년사이에 서울 집값은 수억원이 올랐어요.

그때 경험은 참 놀라웠습니다. 근거자료를 들이대도 무조건 현정권 찬양, 근거를 갖고 반박하는게 아니라 일단 우기고 보는...

참고로 그때 그들이 집값 떨어질거라며 우겨대면서 저한테 손가락질 할때,

전 제가 주장했던데로 그때 집을 샀어요. 그리고 그 집이 지금 1년만에 2~3억이 올랐습니다. 예상한데로였죠. 

그때 혹시 제 글보고 서울에 집 사신 분들 계시면 진짜 저한테 소주한잔 사셔야 할거에요.

욕이란 욕은 다 먹으며 주장했던게 1년의 세월이 지나니 맞는말이었다는게 증명이 됐네요.

그리고 그때 우기던 사람들은 지금 또 신세한탄이나 하면서 찌질하게 우기고 있겠죠. 1년전이나 지금이나 발전이 없는겁니다.

어차피 집값이 오르던, 떨어지던 정부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신중히 생각하셔서 현명한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선택도 본인이, 책임도 본인이 지는겁니다.

그리고 곧 그때처럼 그들이 몰려와서 이 댓글에 댓글을 달겁니다 ㅋㅋㅋ

전 그냥 이번에도 무시. 어차피 대화가 안되는 상대들이죠.
잔잔한파도 18-07-23 12:19
   
댓글에서 여러 좋은 생각들과 관점들을 얻어 갑니다...
멀리뛰기 21-01-02 14:35
   
[부동산] 너무 답답합니다. 고수분께 묻고 싶습니다. 부동산 장기 침체 가나요? 좋은글~
멀리뛰기 21-01-08 14:24
   
[부동산] 너무 답답합니다. 고수분께 묻고 싶습니다. 부동산 장기 침체 가나요? 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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