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77&aid=0004239663
삼성전기가 IT용 제품에 비해 가격이 4배 정도 비싼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설비를 대폭 확
충한다. 머리카락 단면보다도 작은 가루형태인 MLCC는 전자기기 부품에 적정량의 전류를 흘려보내는 역
할을 하며 스마트폰 1대에 800~1000개, 자동차 한대에 1만2000~1만5000개 가량 들어간다. 최근 인공지능
(AI),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확산으로 공급대비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삼성전기가 부산사업장의
MLCC 양산라인을 자동차용 MLCC 증설, 전환하고 있는것은 IT용 MLCC에 비해 기술 난이도가 높은 전장
용 MLCC는 단가가 IT용보다 가격이 4배 가량 비싸다. 글로벌 MLCC 1위 업체인 무라타도 지난달 초 IT용
보급형 MLCC 생산능력을 50% 감축하고 2020년 3월까지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무라타, 삼성전기
등 MLCC 분야 선두업체들은 고부가 제품 위주로 생산라인을 정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
<2017년 세계 MLCC 시장 업체별 점유율 순위>
1위 무라타 (일본) (31%)
2위 삼성전기 (대한민국)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