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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01 11:20
[기타경제] 프랑스 파리가 스타트업 중심지로 떠오른다
 글쓴이 : 답없는나라
조회 : 2,421  

마크롱 정부, 스타트업 지원책 쏟아내
런던, 실리콘밸리는 갈수록 매력 떨어져

[ 안정락 기자 ] 프랑스 파리가 영국 런던과 미국의 실리콘밸리가 주춤하는 사이 스타트업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런던의 매력이 크게 떨어지고 실리콘밸리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치솟는 상황에서 프랑스가 법인세를 내리고 다양한 지원책을 쏟아내자 기업들이 파리에 느끼는 매력이 상대적으로 크게 높아졌다.

스타트업의 핵심 인력인 엔지니어와 개발자들도 파리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작년 5월 취임과 동시에 “프랑스를 유니콘(시장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의 나라로 만들겠다”며 다양한 육성책을 내놨다.

그중 하나가 테크 기업의 창업주와 임직원, 투자자들에게 작년 4년짜리 특별 취업·거주 허가를 제공한 것이다. 지금까지 1000명가량의 외국인 기업가와 개발자들이 이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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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타트업 육성 시설 '스테이션F' 내부 모습. 스테이션F 제공

작년 6월 프랑스는 파리 13구 센 강변의 1920년대 철도기지 건물을 개조한 스타트업 육성시설 ‘스테이션F’를 개관하기도 했다. 최대 10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는 3만4000㎡ 규모의 이 시설에는 페이스북·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거대 IT 기업들이 직접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랑스는 또 법인세를 내려 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여준 데 이어 국가가 가진 공기업 지분을 매각해 총 100억유로(약 13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각종 지원책으로 파리에 소재한 기업들의 수익성도 크게 개선돼 런던을 턱밑까지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주요국 도시별로 과거 3년간 가장 빠른 수익성장률을 보인 기업 수를 집계한 ‘FT 1000’ 리스트에는 올해 런던이 74개, 파리는 62개 올랐다.

이 리스트에 오른 런던과 파리의 기업 수 격차는 한 해 전에는 33개였지만, 1년 만에 12개로 줄었다. 그만큼 파리에 근거지를 둔 기업들의 수익 성장세가 런던보다 상대적으로 가파르다는 뜻이다.

그러나 프랑스는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풍부한 대신 이를 계속 유지해 기업의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발전시키는 데는 미흡하다는 지적도 있다.

애플의 아이팟(iPod) 개발에 참여했으며 현재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매각된 네스트랩스를 공동창업한 토니 파델은 FT와 인터뷰에서 “프랑스는 외국인들을 받는 데 탁월해졌다”며 “하지만 외국인 기업가들을 계속 잡아두려면 더 많은 것들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2016년 미국에서 파리로 이주해 현재 스테이션F에서 벤처캐피털을 운용하고 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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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없는나라 18-05-01 11:21
   
프리홈 18-05-01 12:42
   
문정부가 최저임금을 올려 물가를 앙등시키고 중소 서비스업,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반면, 고용확대를 위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확대에 치중하는 대신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의 전략을 벤치마킹해서 해외 벤처기업들의 유입 및 신규 벤처의 설립 유도로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획기적인 개선이 있어야 할 것임.

일자리창출에 있어 기존의 실패한 정책을 펴고 있는데, 수십조를 때려넣는다 해도 일자리는 늘지 않을 것임.
     
직장인 18-05-01 14:50
   
최저임금 인상 아니더라도 물간인상은 당연하고요 중소기업들 어려움은
경제민주화 되기전엔 어쩔수 없다고 보고, 일자리 창출은 어느 누가와도
더 이상 우리나라 산업구조와 인구구조상 할 수 없다고 보고요
     
정말미친뇸 18-05-01 23:53
   
개소리 쩌내 ㅋㅋ 프랑스가 더 많이 임금이높아. 인금문제가 아니라니까. 산업구조문게 노동문제가 심각해
붸르트리제 18-05-01 14:49
   
근데 이 분 어그로 아님? 왜 g 안먹지..
     
Sulpen 18-05-01 17:45
   
어그로라기보단 지나치게 친기업적인 성향의 사람이지요. 그래서 어그로보단 어느 단체에서 후원을 받나 싶은 분이지요.

본문기사도 친기업적인 환경을 조성하자는 예시격으로 가져온건데 항상 가져오는 기사가 이런쪽 기사만 가져오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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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또 법인세를 내려 기업의 세금 부담을 줄여준 데 이어 국가가 가진 공기업 지분을 매각해 총 100억유로(약 13조5000억원) 규모의 벤처·스타트업 육성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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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마크롱 후보가 당선된 과정자체가 기업 지원을 통해서 당선된거라서 당선된 이후 친기업적인 행보를 보일거라고 예견되었던 후보였습니다. 법인세 인하까지는 이해할 수 있지만 공기업 지분 매각으로 자금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이 과정 자체가 변질될 가능성이 굉장히 큰 행동이지요... 프랑스 자체가 영국, 독일에 비해서 경제적으로 침체되고 있다보니 경제적으로 어필하는 후보가 뜬금포로 당선되긴 했지만 마치 우리나라 이명박후보때가 연상되긴 합니다.

마크롱 임기 후반에 제대로 평가해봐야겠지만 기업의 지원에 의해 당선된 대통령의 행보는 아무래도 기업에만 득이 될 가능성이 크지요...
좋은비 18-05-01 15:12
   
이분은 굉장히 단순한생각과 생각이 부정적임

그래서 닉까지 저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절이 실으면 중이 떠나는겁니다 당연한 이치거늘

이런대서 떠든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어서 다른나라로 이민 가세요 프랑스 좋네요 벤처기업육성도 하는데 하긴

머리가 좋으면 저런대라도 가지만 믿도끝도 읍이 국가부정만 하는사람이 머리가 있을리는 없구

진짜 답없는 사람이군요

최저임금을 올리는건 당연한건데 물가는 치솓고 임금은 제자리이기에 최저임금을 올려서 경제를 활성화 할려고

하는 정책인데 이걸 중소자영업자 죽이기로 보기엔 너무 나간듯 중소자영업자 페업률이 70프로대라고 하는걸보면 정부 정책은 무식하게 지 사업아니 장사지 이런거 하지말고 벤처기업같은 창업을 하란소리같음

아니면 그냥 중소기업가서 일을 해라 이뜻이라고 봅니다

503정부때는 머라고 했나요 청년실업율 없엇나요? 엄청 낫엇자나요? 중동가서 일하라고 한 정부임
Banff 18-05-01 23:32
   
인적자원이 자산인 기술회사 스타트업은 최저임금과는 상관없어요. 흔히들 얘기하는 단순 노가다 중소기업과 다른거고. 실리콘밸리만해도 위에 나열된 회사 대졸초봉만 10만불임. 

기사의 스테이션 F는 대략 벤처 인큐베이터와 비슷한가 보네요.  좀 커져서 스스로 자립할때까지 초기 몇년동안 임대료 지원받고 세금지원받고. 한국도 DJ시절 가락동에 벤처 인큐베이터 두었었는데, 친대기업정권 이명박그네때 다 멸종되었는 듯.  스타트업 양성하려면 우선 벤처캐피털 투자 생태계가 잘 이뤄져야, 고임금 또는 스탁옵션등으로 능력있는 친구들 흡수하고, 남들보다 좋은 제품으로 회사가 두각을 낼수 있음.
멀리뛰기 21-01-02 13:59
   
[기타경제] 프랑스 파리가 스타트업 중심지로 떠오른다  잘 보았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4:08
   
[기타경제] 프랑스 파리가 스타트업 중심지로 떠오른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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