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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인도 1위 자동차 기업 마루티 스즈키를 제치고 지난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기아 양사 합산 수치이지만 마루티 스즈키의 현지 입지를 감안할 때 이례적인 기록으로 평가된다.
4일 인도자동차제조협회(SIAM) 등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인도 내수 시장에서 총 3만6051대를 판매, 월별 판매
1위에 올랐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2만5001대와 1만1050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전월(4만9002대·1만6111대) 대비 각각 48.98%와 31.41% 감소했다.
마루티 스즈키는 2위로 밀려났다. 현대차·기아 합산 보다 3148대 적은 3만290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재확산 직격탄을 맞으며 전월(13만5879대) 대비 7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