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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삼성SDI가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고객사를 다양화한 덕에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테슬라의 전기차 '모델 X'가 발화사고 이후 일본 파나소닉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소닉은 테슬
라와 합작해 미국 네바다주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까지 세울 정도로 테슬라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있다. LG화학과 삼성SDI등 국내 배터리 회사들은 다양한 세계적 완성차회사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놓고 있어 전기차 배터리사업에서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최대 고객사 GM 외에도, 포드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회사들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삼성SDI는 BMW, 폴크스바겐, 아우
디 등 주로 유럽 완성차회사를 위주로 고객사를 확보에뒀다. 글로벌 전기차시장이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에도 여러 고객사를 확보하는 점이 유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