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3-28 09:59
[기타경제] "미국 혁신기업 빈자리, 중국이 채운다…한국은 제자리"
 글쓴이 : 답없는나라
조회 : 1,596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중국이 세계 혁신기술의 주도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과학기술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하는 50개 혁신기업(Smartest Companies) 순위에서도 2년째 비중이 늘며 미국을 뒤쫓고 있다.

28일 KT경제경영연구소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17년 5년간 'MIT 테크놀로지 리뷰'의 50개 혁신기업 순위를 국가별로 분석한 결과 미국 기업의 비중이 평균 69.6%로 가장 높았다.

하지만 최근 2년간은 감소세를 보였다. 2015년까지 미국 기업의 비중은 74%를 유지했지만, 2016년에는 64%, 지난해에는 62%까지 줄었다.

반면 중국은 2013년 4%에서 2017년 14%까지 늘었다. 2014년 10%에서 2015년 8%로 잠시 주춤했지만, 미국 기업 비중이 줄어든 2016년부터 2년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기업은 2016년 바이두(2위), 화웨이(10위) 등 5곳이 이름을 올렸고, 작년에는 아이플라이텍(6위), 텐센트(8위) 등 7개 기업이 명단에 포함됐다.

5년간 중국 기업의 평균 비중은 9.2%로 미국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미국 기업의 비중이 여전히 가장 높지만 감소 중인 미국 혁신기업의 빈자리를 중국 기업이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원본보기
미국 MIT 테크놀로지 리뷰 선정 50개 혁신기업 순위 비중자료 KT경제경영연구소


미국과 중국에 이어 독일(3.6%), 영국(3.6%), 일본(2.0%) 순으로 비중이 컸다.

이들 상위 5개국을 제외한 국가의 비중은 1% 이하로 저조했다.

한국은 평균 1.6%로 이스라엘·스위스와 함께 6위권을 형성했다. 한국은 2015년에 이어 작년에도 혁신기업을 하나도 배출하지 못했다.

산업별로 보면 에너지와 바이오 기업 비중이 감소세를 보인 반면 컴퓨터와 커뮤니케이션 분야 비중은 2015년까지 줄었다가 2016년부터 다시 늘고 있다. 이 분야 대표 기업인 컴퓨터용 그래픽 장치업체 엔비디아는 지난해 혁신기업 1위에 선정됐다.

비상장기업 비중은 2014년 60%에 달했다가 2015년부터 급감해 2017년에는 38%까지 줄었다.

보고서는 "실리콘밸리 기반의 벤처 사업에서 혁신이 나올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튼튼한 자본에서 혁신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발간하는 과학기술전문지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2010년부터 매년 50개의 혁신기업을 발표해왔다. MIT 측은 기존의 기업 평가방식인 재무상태, 특허 개수, 명성 등을 배제하고 세상을 바꿀 혁신을 이뤘는지를 기준으로 기업을 선정한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답없는나라 18-03-28 09:59
   
멀리뛰기 21-01-02 13:50
   
[기타경제] "미국 혁신기업 빈자리, 중국이 채운다…한국은 제자리" 좋은글~
멀리뛰기 21-01-08 14:03
   
[기타경제] "미국 혁신기업 빈자리, 중국이 채운다…한국은 제자리" 감사^^
 
 
Total 16,40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822
10605 [기타경제] "일본 완전히 제쳤다"..'설향 딸기'가 쓴 역전 드… (23) 스크레치 12-10 8096
10604 [기타경제] 日 “한일관계 심각상황 초래 피해야” 징용기업 자산 … (28) 스쿨즈건0 12-10 7157
10603 [전기/전자] 목표는 타도 韓, 中日 OLED 협공 (43) 스크레치 12-09 7263
10602 [주식] 내후년 삼성전자 영업이익 '82조~100조' 전망 (26) 메흐메르 12-09 5946
10601 [기타경제] 세계9위 경제대국 韓 GDP현황 (OECD) (1) 스크레치 12-09 6842
10600 [전기/전자] 뒤처진 中·우왕좌왕 日…한국 TV 나홀로 ‘승승장구’ (5) 스쿨즈건0 12-09 6115
10599 [기타경제] 주요선진국 백신확보 현황 (12.8 현재) (코로나19 백신) (10) 스크레치 12-08 3850
10598 [전기/전자] SK하이닉스 업계최고 176단 4D 낸드플래시 개발 (13) 스크레치 12-08 2775
10597 [자동차] 유럽 전기차 질주중 현대자동차 그룹 (16) 스크레치 12-07 5736
10596 [전기/전자] [루머] 애플 스마트폰의 90%는 삼성이 생산 중 (25) 행복찾기 12-07 6425
10595 [전기/전자] 테슬라 모델3에 탑재된 中배터리 성능저하 심각 (20) 보미왔니 12-07 5152
10594 [전기/전자] 삼성 대만 TSMC 추월 (2024년) (70) 스크레치 12-07 8224
10593 [기타경제] 美, "화웨이 쓰면 미군 파견 재고"…선택기로 놓인 韓.. (21) 스쿨즈건0 12-07 3796
10592 [잡담] 한국,일본 1인당 GDP 비교 완벽 정리(일본은 이미 후진국) (17) 메흐메르 12-06 5874
10591 [잡담] 한국은 1달러 1000-1100원 정도 환율이 가장 좋은거 같은데 (39) 휘파람 12-06 4018
10590 [잡담] 지금 원화환율이면 올해 명목1인당gdp 34000달러정도 돼겠… (15) 휘파람 12-06 3778
10589 [기타경제] 최저임금 韓처럼 하자는日.. 도쿄·아키타 2300원 차이 (34) 스크레치 12-06 7052
10588 [기타경제] 삼성·LG인력 빼가는 中기업들 "급여 1억에 사택 제공"… (44) 스쿨즈건0 12-06 5005
10587 [자동차] 현대차 日 제치고 베트남 판매 1위 (7) 스크레치 12-05 4336
10586 [금융] 기업간에 부쏠림이 올해 가장 심한거 같아요 (5) 가세요 12-05 1997
10585 [전기/전자] 위기의 中반도체 日브레인 영입 (35) 스크레치 12-05 6222
10584 [전기/전자] [특파원 시선] 급성장세 中이커머스, 한국기업 진출통로 … (6) 캡틴홍 12-05 2680
10583 [전기/전자] 대만 장악한 韓게임들…中 공략에도 도움될까.. (17) 스쿨즈건0 12-05 4751
10582 [전기/전자] 삼성 6억화소 이미지센서 목표 (47) 스크레치 12-04 5692
10581 [전기/전자] '中 반도체굴기 옥죈다' 美국방부, SMIC 등 4개 기… (19) 스크레치 12-04 4127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