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138&aid=0002060081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개발하는 모바일 그래픽처리장치(GPU), 일명 'S-GPU' 프로젝트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시스템온칩(SoC) 역량 강화의 일환이다. 하지만 모바일 GPU는 엔비디아, 이매지네이션, 퀄컴, ARM
등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설계자산, 특허(IP) 회피가 쉽지않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ARM이 제공하는
IP에 의존하기만도 어렵다. 삼성전자도 2010년대부터 독자 모바일 GPU를 개발하기 위해 상무급 인원을 배
치하는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엔비디아가 소송을 걸어오면서 물거품이 됐다. 2년이 지난 현재 삼성전
자가 IP전략을 고민하는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미 삼성전자는 IP 재설계를 통해 중앙처리장치(CPU) 역량을
끌어올린바 있다. CPU는 삼성전자가 GPU는 퀄컴이 더 낫다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삼성전자가 애플보다 앞
서는것은 모뎀칩 영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