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온 최신 통계를 보면
올해 일본 경상성장률을 4.3%로 잡아 놨고 한국은 4%로 잡아놨더군요.
일본 경제성장률이 3.3% 이니 물가상승률(디플레이터)을 1%나 잡아논겁니다. 그 디플레 국가 일본을요.
한국은 경제성장률이 3.6%이니 경상성장률이 4% 라면 물가상승률을 0.4%밖에 안잡아논건데, 올해 1,2월 물가상승률이 벌써 1.5%를 넘죠. 빡대가리가 아닌 바에야 의도적인거죠.
그러다보니 제 기존 예측과 달리 원-엔 환율이 870원까지는 내려가야 한국과 일본 소득이 역전되는 것으로 나옵니다. (기존 저의 올해 예측: 900원이면 역전)
역시 IMF 대주주인 일본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거죠. 대외에 경제가 건실해보여야 하니까요.
항상 보고서 발표전 해당 경제당국 관료들과 IMF 이코노미스트들이 회의를 하는데 이 때 왜구들이 압박을 한 것 같습니다. 저 3.3% 경제상승률 조차도 긴급사태 여파가 제대로 반영 안된것 같습니다.
일본의 압박 증거가 또 하나가 있는데
2019년 일본 1인당 GDP를 444.7만엔으로 잡아놨는데 이는 5년에 한번 하는 국민 계정 기준 변경으로 뻥튀기 시킨 일본 재무성의 공식 통계치 443.7만엔 보다도 더 뻥튀기 시켜준 겁니다.
반면 한국은 3711만원으로 한국 통계청 수치보다 오히려 몇만원 낮게 잡아놨습니다.(올해는 3865만원)
정말 괘씸한 인간들입니다.
물론 그래도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 햇수가 1,2년 늦춰질 뿐이지 장기 추세는 확실한 한국 우위입니다.
+)엔-달러 환율도 현재의 엔저추세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것 같더군요. 거의 100엔=1달러 수준으로 잡아놨습니다. 현재 110엔이죠. 역시 달러표시 국민소득으로 한국에게 역전당한 것처럼 보이지 않으려는 꼼수입니다. 설마 그런거까지 신경쓰겠느냐 하실 수도 있는데 미국이 요새 중국에게 하는 거보면 이런거 신경씁니다.
+)대만의 성장세가 무섭습니다. 보통 대만 달러가 지정학적 이유로 저평가 되어있는데 IT, 반도체 붐으로 소규모 개방국가인 대만의 수혜가 상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