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ajunews.com/view/20180304161411596
하와이주 태양광 발전사업에 ESS 배터리용 모듈 1만3000개 공급.. 삼성SDI가 미국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장의 적극적인 공세로 시장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삼성SDI는 최근 가파른 성장을 하고 있는 ESS(에너지저
장장치) 시장에서 지난해 3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바 있다. 올해도 연초부터 굵직한 수주소식을 알리
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있다. 업계에 외신등에 따르면 삼성SDI는 미국 AES그룹 자회사인 'AES DE'가 미
국 하와이 카우아이섬 전력회사와 공동진행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ESS배터리용 모듈 1만3000개를 공급하
기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8MW 규모의 태양광 발전과 연계해 100MWh의 ESS를 설치하는것으로 100M
Wh는 카우아이섬 전체 1만7000가구가 10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하와이주에서 가장 큰 규모
다. 업계에서는 삼성SDI가 안전에 대한 기준이 엄격한 미국 ESS시장에서 지난해 캘리포니아지역에 이어 하
와이에서도 잇따라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향후시장확대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