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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선업계가 연초부터 잇단 수주로 수주량 세계 1위를 탈환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특히 LNG 시장
호조로 기존 선사들의 발주가 급증하는 가운데 국내 조선3사가 LNG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주전쟁에
서 승기를 잡고 있다. 영국의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 2월 한달간 국내조선사들의 수주량은 91만CGT로
세계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세계 선박수주량(174만CGT)의 52.3%에 해당하는 수치다. 국내조선업계가
잇따른 수주낭보를 전하는 배경에는 '빅3' 조선사들의 기술경쟁력이 자리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현존하는 LNG화물창 중 자연기화되는 LNG비율이 가장낮은 화물창 시스템인 솔리더스 독자개발에 성공했
다. 이 기술을 통해 프랑스 GTT사가 독점하던 LNG화물창의 불안정성을 해소할 수 있을것이란 분석. LNG운
반선기술은 GTT가 국제표준 가지고 있어서 통산 3~5%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