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30&aid=0002690149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EV' 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들 전
기차는 공통점이 많다. 세계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카(SUV)형 전기차면서, 올해 국내 출시되는 유일한 보급
형 신차 모델이다. 같은 현대차그룹 계열사로 같은 용량의 배터리를 달아 주행성능과 판매가격도 비슷하다.
하지만 각각 유형이 다른 배터리를 채용해, '코나 일렉트릭'은 스포티한 주행감, '니로EV'는 패밀리카를 지향
한다는 점에서 엇갈린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은 LG화학 리튬이온 NCM622 배터리를, 기아차 '니로EV'가
SK이노베이션 리튬이온 NCM811 배터리를 장착했다. 니로EV는 이달초 사전예약에서 올해물량 5000대수준
의 계약자가 몰리면서 이틀만에 마감했다. 코나일렉트릭도 3일만에 1만대 계약건수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