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세미 전기 트럭이 첫 화물을 싣고 출발했다. 역사적인 첫 번째 화물은 네바다 주에 위치한 테슬라의 배터리 공장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배터리로 7일(현지시각) 자사 차량을 생산하는 캘리포니아 프레몬트 공장으로 첫 운송을 시작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공유했다.
지난해 11월 공개 이벤트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낸 테슬라 세미 트럭은 그 동안 수 차례 일반 도로, 고속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 포착됐었다. 화물은 싣고 달리는 것은 처음으로 약 250mile(약 402km)를 달리게 된다. 이전에 공개한 테슬라 세미의 주행거리는 500mile(약 804km)로 이번 운송 구간은 절반인 셈이다.
테슬라 세미 개발을 총괄한 제롬 기옌(Jerome Guillen) 부사장은 “테슬라가 테슬라 세미의 첫 고객이 될 것이다. 우리는 우리 트럭을 이용해 미국내 시설 간 화물을 운송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드디어 테슬러 전기 화물차가 나왔어요! 아마 반 자동주행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