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3060100006180000379&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과 2018년형 아이폰 OLED 패널에 대한 가격협상에 돌입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협
상테이블에서 우위에 설 가능성이 높다. 아이폰X용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당초
삼성디스플레이에 아이폰X용으로 약 1억대 패널을 요구했으나, 아이폰X가 흥행에 실패하며 올 초 주문량조
절(오더 컷)을 단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애플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최소물량에 대한 보증을 받
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애플이 보상금을 지불해야한다. 업계에선 2018년 OLED패널도
작년 아이폰X와 비슷한 가격대인 100달러 이상으로 높게 책정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관계자는 "애플이
신작용 패널 가격을 깎지 않는 조건으로 보상금 지불을 무마할 가능성이 높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