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이 삼성전자를 호출했다. 오는 12일 글로벌 반도체·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회의를 한다는 소식이다.
☞ '백악관 가는 삼성…美 반도체 대란 회의 초청' 참조
표면적인 이유는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대책 논의다. 업계에서는 이번 회의가 결국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유치를 위한 압박과 회유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미국 주도의 반중 반도체 동맹의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바이든 정부로부터 계산서를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