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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4-02 14:38
[기타경제] 삼성전자 3년간 154조 투자..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더 늘린다
 글쓴이 : 굿잡스
조회 : 1,650  

삼성전자가 지난해 시설 투자에 38조5000억원, 연구개발(R&D)에 21조200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생산시설과 R&D에 투자한 규모는 154조5600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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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잡스 21-04-02 14:39
   
굿잡스 21-04-02 14:45
   
1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와 TSMC가 전 세계 반도체 설비투자의 43%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시설투자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280억 달러 규모를, TSMC는 이보다 적은 275억 달러가 투입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 투자를 지속해 기존의 메모리 반도체 1위 지위를 공고히하는 것은 물론 2030년 시스템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이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03/18/2021031800118.html


아래 대만 향후 3년간 100조 어쩌고나 삼성 지난 10년간 어쩌고는 좀 말장난 같군요.

삼성이 반도체만 하는 회사가 아니다보니 투자에서 어느 정도 분산이 있긴 하지만 비메모리의 폭발적 성장에 향후 대만 T뿐 아니라 삼성도 추이봐서 얼마든지 더 투자할 수 있는 부분.
스크레치 21-04-02 15:39
   
전 최근들어 갑자기 대만 저 TSMC의 3년간 얼마 투자니 뭐니

블러핑용 투자언급이라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대만 TSMC는 최근까지 현금보유 현황이 15조~20조 사이에 불과했던 기업이고

지난해 화웨이가 반도체 끊기기전 몰아주기 등 영향으로

20조원 영업이익 찍었던게 최고인 기업인데


최근 투자하겠다고 선언한 내용을 가만히 보면

3년간 113조원? 그럼 1년 평균 약 37조원에 가까운 돈을 쓴다는 얘기인데


지난해 호황일때 영업이익이 20조원이던 기업, 그리고 자신들 현금보유가 최대 20조원에 불과한 기업이

자신들 최대 영업이익의 거의 2배 가까운

1년 평균 37조원 그리고 3년간 113조원을 쓰겠다구요?


삼성의 기준으로 헤아려보면

40조원~6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 찍고

삼성은 애플과 함께 전세계에서 현재 현금보유량 100조원 이상 되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그걸 감안할때 삼성 기준으로 한해 90조원~110조원 가까이를 투자한다는 얘기인데

이건 삼성기준으로도 거의 불가능한 얘기입니다.

3년 평균 270조원~33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의미

(TSMC의 투자계획을 삼성에 대입할때 저정도라는 얘기입니다)



기존에도 저 TSMC는 언플에 매우 능하던 기업이고

투자관련해서도 그리고 자신들 미세공정 관련해서도

삼성전자를 굉장히 의식하면서 블러핑을 많이 하던 기업입니다.



전 이런 대만발 기사를

우리쪽에서 그냥 무비판적으로 여기저기 수용한뒤

기승전-이재용 타령에 적절히 활용함과 동시에

또 위기타령 조장하기 위해서 어느정도 써먹고 있다고 전 개인적으로 최근 보고 있습니다.



제가 요 며칠 저 TSMC 타령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던 이유입니다.

어디가 몇년간 얼마를 투자니 뭐하니



불과 얼마전엔 저 타령의 주 대상이 중국정부였었죠

중국정부에서 몇년간 200조 투자한다더라..한국 반도체 위기다 뭐다..

그러다 최근 중국 반도체 굴기 폭망한 사례들이 나오면서 저 타령은 쑥 들어가버렸습니다.


그리고 최근 또 등장한게

이제는 TSMC가 몇년간 얼마 투자한다더라 타령으로 전환한듯 싶은데


글쎄요 전 저 회사의 과거 화려했던 블러핑 전략을 잘 알고 있어서

과연 그렇게 투자할 여력이나 되고 떠드는지도 의문이지만

전 개인적으로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상대방이 블러핑을 하건 뭐하건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3나노 초미세공정 잘 발전시켜서 대량양산 체제 구축하면 그만이구요

자신들 투자계획 잘 집행하면 그만입니다.

(현재 7나노 미만 초미세공정 점유율은 삼성 40% TSMC 60%로 거의 대등한 점유율 상황입니다)


상대방 블러핑 전략에 말려들어가

헛짓거리 할 필요 전혀 없습니다.

삼성의 투자 전략은 이미 몇년전 자신들 미래먹거리 여러개를 동시에 투자하기 위해 짜여진 전략이므로

그것에 맞게 그리고 적재적소에 알맞게 투자하는게 훨씬 현명합니다.
스크레치 21-04-02 16:35
   
TSMC와 대만 정부가 현재

삼성전자의 이 파운드리 시장 진출에 극도로 공포심을 가지고 경계감을 높이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스마트폰에서 HTC를 작살냈고

디스플레이, 가전, 기타 IT 분야 각종 부품등에서 삼성 하나에 대만 제조업이 박살난 경험이 너무도 많기 때문이겠죠


대만은 잘 아시는것처럼 중화학공업 발달이 전무한

반쪽 제조업이라는 태생적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종 IT 제품 하청생산기지로 각종 부품 등 팔아먹으면서 사는 나라인데

마침 저 대만의 제조업과 겹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는게 삼성전자입니다.


게다가 대만이 가장 경쟁력 가진것으로 내세울수 있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까지

삼성전자가 먹어치우겠다고 2018년 선언하면서부터

대만은 경계심을 극도로 끌어올린 상황


또한 무시할수 없는 이유가 있는것이

삼성전자의 엄청난 미세공정 기술력 때문입니다.

중국처럼 굴기타령 허풍이나 떠는업체가 아니라

삼성전자는 이미 지난해 1월에 세계 최초로 3나노 초미세공정 개발에도 성공했을 정도로

이 파운드리 초미세공정 시장에서 기술력이 가장 앞서있다고 평가되고 있는 기업이니까요


따라서 대만 정부, 언론, 기업이 혼연일체가 되어

헛소리도 전파하고 블러핑도 하면서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느낌입니다.


대만 언론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보도를 얼마나 거짓, 그리고 열등감 폭발로 도배하는지

이미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보셨을겁니다.

(우리가 보기엔 황당한 수준도 그대로 언론에 나오는게 대만의 현주소)


에이 설마 대만 기업에서 그런 전략을 쓰겠어?라고 생각하시는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대만은 우리가 생각하듯

그렇게 대한민국과 관련된것에는 이성을 찾아보기가 힘든곳이라는것도 현실입니다.


(궈타이밍이라는 나름 대만 최대의 기업 회장이 대놓고 빵.즈니 뭐니 모욕적인 발언을 공개적으로 하고

삼성전자를 죽여야한다는 얘기를 아예 까놓고 서슴지 않고 하는 나라가 대만입니다)


(우리로 치면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이 대놓고 공개석상 나와서 짱.깨니 쪽.빠리니 하면서

까댄것과 똑같은 수준... 사실 말도 안되는 얘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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