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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의 '베트남 러시'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대 베트남 지
식재산권 무역수지가 지난해 3,4분기 모두 대 중국무역수지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수출 시장에서도 베트남
이 3위를 차지했다. 관세청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은 줄어든 반면,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의 미국수출은 2016년 13.4%에서 12%로 줄었고, 일본 수출은 4.9%에서 4.7%로 줄
었다. 반면 베트남 수출은 같은 기간 6.6%에서 8.3%로 뛰어올랐다.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경제 교역이 긴밀
해지는 것은 양국의 FTA, 중국에서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 한류 등 요인 때문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