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2-12 19:31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2,321  

[전기硏, 금속섬유 기반 발열 옷감 직조 기술 최초 개발]

본문이미지

금속 섬유 발열 옷감의 제조 과정/사진=전기연


열선, 전도체 코팅이 아닌 옷감 자체가 발열체인 옷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 나노융합기술연구센터 이동윤 책임연구원팀은 유연성이 매우 높으면서도 열 흐름이 제어돼 매우 안전한 웨어러블(착용형) 섬유발열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50마이크로미터(μm)급의 미세 스테인레스강 섬유와 바잘트(현무암 섬유)로 천을 짜서 만들고, 이 천에 특수 폴리머나 세라믹 소재를 첨가해 새로운 발열 옷감을 제작했다. 

발열체를 금속섬유와 세라믹섬유를 이용해 직조하는 방식은 처음 선보이는 기술이다.

기존 발열 제품, 특히 흔히 사용하는 열선(선상발열) 제품의 경우 충격을 가하면 열 과부하 현상이나 열선이 끊어지는 위험이 있다. 

반면 이번에 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매우 질기고 유연성이 높아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옷감에 구김·접힘이 있어도 발열체 선이 끊어지지 않는다. 

본문이미지

본문이미지
금속섬유 발열 옷감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 약 40도의 열이 발생하고 있다/사진=전기연



보통 발열 소재로 쓰는 니크롬선, 탄소발열체, 나노 발열체 등을 이용한 것이 아닌, 섬유직조 기술을 이용해 금속섬유전극으로 발열 옷감을 짜 넣었기 때문이다. 

사용 중 발열체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물노출이나 세탁에도 발열특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때문에 이 기술로 제작된 발열 의류는 발열체의 탈부착 없이 바로 물세탁과 다림질을 할 수 있다. 

열 흐름 제어로 이상 발열에 의한 화재나 화상의 위험도 없다. 전류가 공급되면 발열 섬유가 모두 고르게 발열해 열효율이 뛰어나다는 것도 장점중 하나다. 

제품 설계에 따라 흔히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로도 8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개발된 금속섬유 발열체는 옷감과 마찬가지로 재봉과 재단이 가능하다. 또 사용 환경과 응용 대상에 따라서 여러 가지 패턴(무늬)을 적용해 제작할 수 있다. 의류 뿐 아니라 난방용, 의료용, 자동차용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주)창민테크론에 기술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동윤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페인트 등 이물질이 많이 묻어 반복 세탁이 필요한 야외 노동장용 안전복 등에 우선 적용하고, 발열 파카, 헬멧, 장갑 외 발열기능이 들어가는 각종 스마트웨어에 다양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ttp://news.nate.com/view/20180212n10692?mid=n0602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태지 18-02-13 15:51
   
낚시꾼인 저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네요.
멀리뛰기 21-01-02 09:33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멋진글~
멀리뛰기 21-01-08 13:52
   
[과학/기술] 물세탁·다림질 여러 번 해도 멀쩡…'고효율 발열의류' 개발  잘 보았습니다.
 
 
Total 16,41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980
10687 [기타경제] ‘25년 후에는 노화 세포를 신생아처럼’…정부, 미래전… (19) 유랑선비 12-30 2835
10686 [잡담] 걸출한 독재자 박정희 (39) 달구지2 12-30 2284
10685 [전기/전자] 삼디 LCD생산연장 및 직원들 삼전에 대한 불만폭발 (21) 없습니다 12-30 3601
10684 [잡담] 한국 전세계 유일 출산율 0.7명대 진입?! (58) 와싱턴 12-30 3252
10683 [재테크] 올바른 주식투자법, 금융용어정리 #돈의속성 더노드 12-29 2321
10682 [기타경제] 조선업 2020년 수주 1위 달성!!! (18) 다크드라코 12-29 4008
10681 [잡담] 새로운 G7 순위 (44) 혜성나라 12-29 9238
10680 [과학/기술] 4차산업혁명 기술특허 순위 - 국가별, 지역별, 기업별, 기… (26) 귀요미지훈 12-29 5404
10679 [기타경제] 삼성전자 스마트폰 베트남에서 지난해 4조700억원 … (21) 스쿨즈건0 12-29 6055
10678 [기타경제] 아래 일본붕괴에 대한 훌륭한 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23) 다크드라코 12-28 7963
10677 [기타경제] "중국산은 못 믿겠다"…한국 조선업계 싹쓸이 수주 (20) seventeen.. 12-27 7616
10676 [잡담] 중국의 문제점 (45) 혜성나라 12-27 6593
10675 [금융] 일본경제 붕괴 시나리오 (프리퀄) (97) 세월의소리 12-27 9053
10674 [잡담] 중국이 GDP로 미국을 추월 하는게 5년이나 걸릴까? (78) 쉿뜨 12-27 4704
10673 [기타경제] 英 연구소 ”2028년 중국이 미국 제치고 1위 경제 대국 올… (96) ㅉㅉㅉㅉ 12-26 7026
10672 [전기/전자] 반도체, 한달만에 24% 급등.. (24) 없습니다 12-26 6218
10671 [잡담] 작금의 상황은 MMT 가 맞아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2) 환타쥬스 12-26 2370
10670 [잡담] 금본위제도의 망령과 화폐 (5) archwave 12-26 1552
10669 [잡담] 인구 감소로 총부양비가 폭등하는 것이 과연 문제일까요 (17) archwave 12-26 2009
10668 [기타경제] 한국은 이제 망하는 일만 남았다 (70) 와싱턴 12-26 6207
10667 [기타경제] 현대화폐이론 (4) singularian 12-26 1220
10666 [잡담] 경못알의 궁금증에 고견을 달아주실 분들 계신가요..? (3) aaddaa 12-26 695
10665 [전기/전자]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총 1위 '탈환'…'… (12) 유랑선비 12-26 3840
10664 [잡담] 현대화폐이론을 맞다고 표현하는 게 옳을까요? (17) 투완나YTC 12-26 1794
10663 [과학/기술] 대만 AP시장 세계 1위 우뚝 (23) 와싱턴 12-25 657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