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K-배터리가 혹독한 한 주를 보냈다. 폭스바겐이 각형 배터리 확대 채택을 선언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에 등을 돌리면서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최종 판결을 한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양사는 여전히 공방만 지속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15일 배터리 전략을 소개하는 '파워 데이(Power Day)'를 개최, 오는 2023년부터 신규 각형 배터리를 적용해 2030년 생산하는 전기차의 80%에 각형 배터리를 사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