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GW 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비용 334조원
vs
8.2GW 해상풍력발전 설치 비용 48조원
아래는 2020년에 일본정부가 4.7GW 후쿠시마 원전의 사고를 수습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334조원으로 계상했다는 2021년 3월 10일자 뉴스이고, 그 아래는 전남에 48조원들 들여 8.2GW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하겠다는 뉴스입니다.
경제적인 관점에서, 님들은 건설비용은 고사하고 사고수습에 334조원의 거금과 30년 이상의 수습시간이 들어가는 원자력 발전소를 짓겠습니까, 아니면 수십조원을 들여 해안에서 꽤 떨어진 해상에 풍력 발전소를 짓겠습니까?
그래도, 원자력 발전이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비해 발전단가가 낮으니 원자력 발전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
그럼, 아래를 보십시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원자력 발전소는 점진적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34년에도 17기가 가동되고, 2060년대나 되야 원전이 완전히 자취를 감출 겁니다.
미국의 에너지 전문가들이 2020~2050년 까지 발전 종류별 단가의 변화를 예상한 데이타가 있습니다.
2020년 부터 데이타가 나오는데, 화력발전 부터 해서 모든 신재생에너지 발전이 원자력발전 단가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 보던 것과는 너무 달라서 참 이상하죠?
그리고, 태양광과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경우, 2020년 현재도 원자력발전 단가 보다 낮은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떨어집니다. 반면 원자력발전의 단가는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이것은 미국이라는 땅넓은 나라의 특수한 환경때문이다라고 주장할 분들이 계실텐데, 그 아래를 봅니다.
세계적으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단가가 원자력발전 단가 이하로 떨어진 시기는 2014~2015년 경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전세계의 인터넷을 다 검색해 보시면 알겠지만, 지난 2~3년 전부터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단가를 원자력 발전 단가와 비교한 데이타를 찾는게 무척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젠 신재생 에너지 발전 단가를 원자력과 비교하지 않고, 신재생 에너지 - 태양광, 육지 풍력, 연안 풍력, 해상풍력 둥, 끼리만 비교할 정도로 원자력 발전 단가와의 차이가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원자력발전소 건설 시장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포기해서 아쉽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어마어마한 원자력 발전소 건설 시장이 있는데, 왜 세계 최대의 원자력 기업 아레바가 무너지고, 도시바는 적자나는 원전사업부 때문에 알짜배기 반도체사업부를 팔고, 미쓰비시는 적자나는 원전사업부 때문에 정부 보조를 받고, 히타치는 적자나는 원전사업부 때문에 그룹 자체가 고통 받고 있습니까?
아래 미국의 예상을 보면, 원자력발전에 안정성과 발전단가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방식이 나오지 않을 경우, 미국 또한 2050년 경에는 원자력 발전이 거의 종말에 이른다는 결론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을 40년 정도로 본다면, 미국 또한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거의 짓지 않을 것이란 걸 바로 알수 있습니다.
이전부터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개발도상국 몇개국을 제외하면, 앞으로 자유진영 특히 선진국에서는 신규로 건설되는 원자력 발전소가 거의 없다고 봐도 될 정도입니다.
발전단가가 더 높고, 위험하고, 방사능 폐기물 처리할 장소를 구하기도 힘들고, 폐기물 관리도 힘든 원자력 발전소에 목을 매달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신재생 에너지 발전 분야에서, 여러가지 이유로 많이 늦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기술을 사서 써야만 하는 처지가 된게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