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2-04 13:02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580  

기사 이미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4TB SATA SSD(왼쪽 뒤), 1TB PCIe SSD, 4세대(72단) 512Gb 단품(왼쪽 앞),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한 낸드 컨트롤러 시스템온칩(SoC)이 현재 양산 중인 4세대 512Gb 3D낸드 웨이퍼 위에 놓여 있다.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 진출한다. 기업용 SSD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가 주요 고객사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 반면에 기술 장벽은 높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이 시장에서 실적이 없었다. 신제품 개발과 양산으로 낸드플래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4일 SK하이닉스는 4세대 72단 512기가비트(Gb)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최대 4테라바이트(TB)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 SSD 개발을 마쳤다.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핵심 기술인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모두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512Gb 낸드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서 256Gb를 이용할 때보다 2배 높은 용량의 SSD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SATA SSD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연속 읽기 560메가바이트(MB)/s, 연속 쓰기 515MB/s, 랜덤 읽기 9만8000아이옵스(IOPS:Input Output Operations Per Second), 랜덤 쓰기 3만2000IOPS를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업체가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시켰으며, 기업용 SSD에서 가장 중요한 균일한 응답속도(Read Latency)도 고객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같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차세대 표준인 PCIe(PCI Express) 규격의 기업용 SSD도 개발을 마치고 고객 인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또한 4세대(72단) 3D 낸드와 자체 개발한 펌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1TB 이상의 고용량을 지원할 계획으로 제품 라인업과 고객사를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1TByte PCIe SSD 제품의 최대 성능은 연속 읽기 2700MB/s, 연속 쓰기 1100MB/s, 랜덤 읽기 23만IOPS, 랜덤 쓰기 3만5000IOPS다.

기사 이미지
SK하이닉스 제품 개발자들이 웨이퍼와 SSD를 들고 있다.

강진수 SK하이닉스 낸드상품기획 담당 상무는 “지난해 4세대 3D 낸드 기반으로 자체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한 소비자용 SSD를 본격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용 SSD까지 자체 개발해 사업을 본격화 됐다”면서 “성장세가 높은 기업용 SSD 시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향후 회사의 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체 SSD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1억달러에서 2021년 312억 달러로 연평균 5.6% 성장한다. 이 중, 기업용 SSD 규모는 같은 기간 134억 달러에서 176억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7% 확대되는 등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http://news.nate.com/view/20180204n05949?mid=n060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갱 18-02-04 16:24
   
쓰기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가격으로 승부볼듯 싶네요.
멀리뛰기 21-01-02 09:29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3:49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감사^^
 
 
Total 16,4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4733
10479 [기타경제] 반도체 굴기에 170조원 쏟아붓고도..중국, 메모리 점유율 … (24) 스쿨즈건0 11-21 4553
10478 [기타경제] IMF도 韓日 국민소득 역전 수정했네요 (7) 스크레치 11-21 5328
10477 [전기/전자] 삼성D, 역대급 OLED 출하.. 내년은 더 좋다. (7) 쾌남 11-21 2746
10476 [자동차] [단독] LG화학 中서 테슬라 배터리 '싹쓸이'..年 3… (12) 스크레치 11-20 4633
10475 [전기/전자] 日 니콘의 몰락, 직원 10% 감축할듯 (27) 스크레치 11-20 5064
10474 [기타경제] 전 세계 울린 韓 매운맛..라면 3분기도 펄펄 끓었다 (1) 스크레치 11-20 4597
10473 [전기/전자] SKT,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5G망 구축…'초고화질 CCTV통… (1) 유랑선비 11-19 2787
10472 [전기/전자] 카이스트-삼성전자, '반도체 핀펫 기술' 소송 4년… (13) 흩어진낙엽 11-19 4208
10471 [전기/전자] 中BOE 아이폰 OLED 패널 공급 무산...하반기 승인도 탈락 (19) 스크레치 11-19 4590
10470 [기타경제] 韓 조선 빅3 선박수주 낭보 잇따라…내년 본격 ‘청신호… (12) 스크레치 11-19 3317
10469 [자동차] 유럽도 기아차가 끌고간다, 현대·기아차 유럽 시장 점유… (5) 스크레치 11-19 2304
10468 [기타경제] GS이니마, 2.3조원 규모 해수담수화 사업 수주 성공 (2) 스크레치 11-19 1972
10467 [주식] 금일의 계좌수익률 (4) 지팡이천사 11-19 1417
10466 [전기/전자] 中 삼성전자 추격 불가능할 수도 (5) 스크레치 11-19 5295
10465 [전기/전자] [기사]삼성·LG전자가 미니 LED 시장에 뛰어든 이유는 (6) 없습니다 11-19 2915
10464 [기타경제] "韓 노조 때문에 中 갈수도" GM 경고, 엄포 아니다. (58) 스쿨즈건0 11-19 3973
10463 [자동차] 日렉서스 도요타 사라졌다..수입차 시장에 무슨 일이? (21) 스크레치 11-18 5164
10462 [기타경제] 니쥬가 꿈꾸는 세계재패, 폭망하는 일본경제와 닮았다. (53) 세월의소리 11-18 4867
10461 [자동차] 日 전기차의 추락…도요타·닛산 올들어 '글로벌 톱10… (35) 스크레치 11-18 5164
10460 [기타경제] 중진국 함정에 빠진국가 현황 (7. 터키) (IMF) (36) 스크레치 11-18 2954
10459 [전기/전자] 삼성전자, 美오스틴에 EUV전용 시스템LSI 생산능력 70K 신… (12) 흩어진낙엽 11-18 2646
10458 [전기/전자] 中 칭화유니 부도 위기 (24) 스크레치 11-18 5012
10457 [전기/전자] 삼성전자, 2022년 3나노 양산 첫 공식화…TSMC에 맞불 (13) 워해머 11-18 3558
10456 [전기/전자] 오포 롤러블폰 공개 'OPPO X 2021' (37) 카카로니 11-18 3833
10455 [전기/전자] 中화웨이 삼성과 경쟁포기 (48) 스크레치 11-17 8656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