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18-02-04 13:02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글쓴이 : 진구와삼숙
조회 : 1,574  

기사 이미지

SK하이닉스가 개발한 4TB SATA SSD(왼쪽 뒤), 1TB PCIe SSD, 4세대(72단) 512Gb 단품(왼쪽 앞),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한 낸드 컨트롤러 시스템온칩(SoC)이 현재 양산 중인 4세대 512Gb 3D낸드 웨이퍼 위에 놓여 있다.

SK하이닉스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에 진출한다. 기업용 SSD는 대형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가 주요 고객사다. 일반 소비자 시장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다. 반면에 기술 장벽은 높다. 그동안 SK하이닉스는 이 시장에서 실적이 없었다. 신제품 개발과 양산으로 낸드플래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4일 SK하이닉스는 4세대 72단 512기가비트(Gb) 3D 낸드플래시를 기반으로 최대 4테라바이트(TB) 용량을 지원하는 SATA 규격 SSD 개발을 마쳤다. 미국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제조업체에 샘플 공급을 시작했다.

핵심 기술인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모두 SK하이닉스가 자체 개발해 탑재했다. 512Gb 낸드를 사용하면 같은 면적에서 256Gb를 이용할 때보다 2배 높은 용량의 SSD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SATA SSD 업계 최고 수준인 최대 연속 읽기 560메가바이트(MB)/s, 연속 쓰기 515MB/s, 랜덤 읽기 9만8000아이옵스(IOPS:Input Output Operations Per Second), 랜덤 쓰기 3만2000IOPS를 구현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데이터센터와 서버 업체가 요구하는 성능을 만족시켰으며, 기업용 SSD에서 가장 중요한 균일한 응답속도(Read Latency)도 고객 요구 수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같이 고성능을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와 서버용 차세대 표준인 PCIe(PCI Express) 규격의 기업용 SSD도 개발을 마치고 고객 인증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 또한 4세대(72단) 3D 낸드와 자체 개발한 펌웨어를 탑재하고 있다. 1TB 이상의 고용량을 지원할 계획으로 제품 라인업과 고객사를 순차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1TByte PCIe SSD 제품의 최대 성능은 연속 읽기 2700MB/s, 연속 쓰기 1100MB/s, 랜덤 읽기 23만IOPS, 랜덤 쓰기 3만5000IOPS다.

기사 이미지
SK하이닉스 제품 개발자들이 웨이퍼와 SSD를 들고 있다.

강진수 SK하이닉스 낸드상품기획 담당 상무는 “지난해 4세대 3D 낸드 기반으로 자체 펌웨어와 컨트롤러를 탑재한 소비자용 SSD를 본격 양산한 데 이어, 이번에는 기업용 SSD까지 자체 개발해 사업을 본격화 됐다”면서 “성장세가 높은 기업용 SSD 시장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향후 회사의 낸드플래시 수익성 개선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전체 SSD 시장 규모는 지난해 251억달러에서 2021년 312억 달러로 연평균 5.6% 성장한다. 이 중, 기업용 SSD 규모는 같은 기간 134억 달러에서 176억 달러로 늘어나며 연평균 7% 확대되는 등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http://news.nate.com/view/20180204n05949?mid=n060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호갱 18-02-04 16:24
   
쓰기 속도가 너무 느리네요.
가격으로 승부볼듯 싶네요.
멀리뛰기 21-01-02 09:29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잘 봤습니다.
멀리뛰기 21-01-08 13:49
   
[전기/전자] SK하이닉스 기업용 SSD 시장 첫 진출…펌웨어·컨트롤러 독자 기술 감사^^
 
 
Total 16,34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3092
10443 [주식] 고수들은 왜 장투를 할까? (5) 멀리뛰기 11-16 1705
10442 [전기/전자] 삼성의 독식 韓 스마트폰 점유율 70% 돌파 (42) 스크레치 11-15 5879
10441 [자동차] 韓전기차 주행거리 벤츠 앞서지만..충전인프라는 中 30분… (27) 스크레치 11-15 3636
10440 [전기/전자] 인도는 왜 삼성 공기청정기에 반했나 (5) 스크레치 11-15 3805
10439 [자동차] 가솔린·디젤車의 종말?..英·美·中 이르면 2030년 판매금… (17) 스크레치 11-15 2309
10438 [주식] 주식장 역학법칙 (6) 멀리뛰기 11-15 1927
10437 [기타경제] 日 맥주·동남아 열대과일 싸진다.. RCEP 최종 서명 (25) 스크레치 11-15 3553
10436 [전기/전자] 삼성전자 '5나노 AP' 글로벌 경쟁 불지핀다 (2) 스크레치 11-15 1940
10435 [자동차] 현대차, 차세대 전기차 '아이오닉5' 내년 2월 양산 (1) 스크레치 11-15 1685
10434 [자동차] 제네시스 올해 고급차 시장서 독일차 확실히 제치고 1위 … (1) 스크레치 11-15 1779
10433 [부동산] 전셋집 없어서…임대주택 들어가려 '밤샘 줄서기' (4) 영어탈피 11-15 1108
10432 [기타경제] 韓GDP 세계10위 복귀 전망 (13) 스크레치 11-15 2347
10431 [잡담] 마이크론이 삼성을 기술적으로 추월? (3) 포케불프 11-15 1753
10430 [기타경제] 中, 韓日 포섭해 중국 사면초가 빠뜨릴까 우려 (22) 스크레치 11-15 4751
10429 [전기/전자] "아이폰12 품질 왜이래?"..벚꽃·빛샘·녹조 등 온갖 불량 … (3) 스크레치 11-15 2207
10428 [기타경제] 빗장 풀린 신약, 100조시장 열린다 (2) 스크레치 11-15 1851
10427 [전기/전자] 메모리 덜어낸 인텔, GPU 전쟁 본격 참전.. 엔비디아·AMD … (2) 스크레치 11-15 1588
10426 [전기/전자] 삼성, 6위 마이크론에 따라잡혔다? (8) 무영각 11-15 2389
10425 [기타경제] 매년 오르는 건보료..중국인이 5년간 2조5천억 타갔다는… (9) 대팔이 11-15 2512
10424 [기타경제] 역대 선진국 평균임금 순위 (1990년) (OECD) (2) 스크레치 11-15 1854
10423 [자동차] GM 전기차 볼트의 베터리 문제로 68,000대 리콜 (13) 스포메니아 11-15 1298
10422 [기타경제] 'K샴푸'에 빠진 중국인…뷰티업계, 中 시장 공략 … (15) 스크레치 11-14 3724
10421 [잡담] 코로나 비상선포를 못하는 일본 실정 (1) 케이비 11-14 2489
10420 [자동차] 현대차 中서 '대박'… 신형 엘란트라 1만대 돌파 (11) 스크레치 11-14 3517
10419 [기타경제] 中보복소비 터졌다 신라면·후·설화수 광군제서 '대… (3) 스크레치 11-14 3235
 <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