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지표가 발표되고 인플레이션 공포가 확산되어 미 증시 지수가 급락을 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이날 1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20만명 늘었다고 밝혔는데요. 시장전망치 17만500명 증가를 웃도는 상황이라는군요.
실업률 또한 4.1%로 17년내 최저치를 이어갔으며 특히 시간당평균임금은 전년대비로 2.9%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는 2009년 6월 이후 최고치라는 군요.
이에 따라서 임금상승의 가속화로 인플레이션이 촉발된다면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습니다. 아무래도 올 3차례 금리인상 방침이 가속도를 낼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미국시장의 시각은 재정,통화정책으로 단기적으로는 실업률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자연실업률로 복귀되어 경기부양효과가 약화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결국 장기 실업률을 해소하지 못한 상태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만 일어나게 될 것이라는 거죠.
조금은 더 두고봐야 할 문제 일듯 보입니다.
올해 최저임금 대폭 상승으로 우리 역시 인플레이션 현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우려와는 달리 년초 환율은 계속 떨어지고 원화가치는 올라가 현재 108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우리도 미국금리인상에 맞춰 금리인상이 될것인데요.
이런 환율하락과 금리인상으로 경기부담이 가중되는것이 우려됩니다.
트럼프의 강한달러 주장과는 달리 달러는 약세를 지속하고 잇는데요.
이는 정치적 요인이 경제적 요인을 압도했기 때문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더군요.
앞으로 추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미국 금리인상이 가속을 받는다면 우리역시 인상속도는 빨라질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