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답없다고 보여지는데..
소득이 증가하는 것도 아니고 나라의 경제가 성장하는 것도 아닌데 가계의 빚이 늘었다는건 추가적인 대출의 영향보다 이자의 영향이 생기는 시기가 온듯합니다.
앞으로 1년뒤 가계부채가 지금의 이자의 증가보다 느리게 쌓인다면 컨트롤의 가능성이 있지만 반대라면 각종 경제지표가 무너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가계부채 증가 원인은 누가 뭐래도 부동산 때문입니다. 정부는 부동산 시세 지키겠다고 이자 싸게 줄테니 국민더러 전세갈바엔 빚내서 집사라고 떠밀고 있으니, 거기에 혹한 세입자들이 주택 관련 대출을 받으면서 가계 부채가 순식간에 불어났지요. 우리나라 부동산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보는게, 요샌 아주 공인중개사, 집주인 할거없이 주택가격 담합 쩔더군요. 마지막 발악이라 보여집니다.
그리고 이자율은 아마 더 줄어들겁니다. 부카니스탄하고 통일이라도 되면 모를까, 이미 유럽이나 일본은 마이너스 금리에 들어갔고, 한국은행도 기준금리 추가인하 검토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제가 볼땐 이게 한국의 딜레마입니다. 원/달러 환율 방어하려면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금리를 올리면 가계부채 이자부담이 올라가고, 가뜩이나 불경기인데 시장 현금 흐름마저 더 안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