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조분의 1초까지 본다…'세계 최고' 초고속 전자카메라 개발
카이스트(KAIST)는 5일 기계공학과 김정원 교수 연구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초고속 방사선 연구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극초단 전자펄스의 타이밍을 10펨토초(1펨토초는 1000조분의 1) 수준의 '안정도'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초고속 전자카메라(전자회절장치) 성능에 비해 약 4배 정도 향상된 수치다. 예컨대 100미터 달리기의 결승선에서 우승자를 가리기위해 초고속카메라로 먼저 도착한 이를 프레임 단위로 가려내는 것처럼머 전자펄스의 관찰단위를 100조분의 1초까지 세분화해 정밀하게 볼수 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