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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2 00:10
[기타경제] 日 최전성기 GDP 현황
 글쓴이 : 스크레치
조회 : 4,010  

두려울것이 없었던 세계2위 경제대국 

1995년 일본의 전성기 GDP 현황 


나머지 아시아대륙 모든 국가 GDP 다합쳐도 

일본 하나의 국가 GDP보다 무려 2조달러 이상 적었던 시절 ㅋ 



현재 열등감에 쩔어사는 60~70대 주요 일본 우익들이 

30~40대 젊은시절을 보내던 시기입니다. 



최근에 왜 저렇게 열등감에 빠져 사는지 어찌보면 이해가 되는...

무려 25년전보다 더 쪼그라든 자국의 경제를 보는 마음이 편하지 않겠죠 ... 




일본의 1995년 명목GDP 현황 









<1995년 일본 GDP vs 아시아 나머지 국가 GDP 총합> (명목기준) (IMF 통계 기준) 




* 일본 (5조 4491억 1800만 달러) (정확히 25년뒤 이때보다 GDP 낮아질걸 몰랐던 시절 ㅋ) 

[참고] (2020년 일본 GDP - 4조 9105억 8000만 달러) 



* 일본 제외 아시아 나머지 국가 GDP 총합 (3조 4187억 1300만 달러) 




- 중국 (7310억 1800만 달러) (당시 아직은 초라했던 중국의 모습 ㅋ) 

- 대한민국 (5665억 8100만 달러) (중국이 소국타령하기 어려웠던 대한민국의 모습 ㅋ) 

- 인도 (3666억 달러) 

- 대만 (2790억 5900만 달러) (대만이 혐한력 가장 충만해서 대한민국과 맞짱뜨던 GDP 시절 ㅋ) 

- 인도네시아 (2442억 2700만 달러) 

- 태국 (1692억 7900만 달러) 

- 홍콩 (1446억 5200만 달러) 

- 사우디아라비아 (1431억 5200만 달러) 

- 이란 (1157억 300만 달러) 

- 말레이시아 (967억 5000만 달러)

- 싱가포르 (878억 1300만 달러) 

- 필리핀 (852억 8900만 달러) 
 
- 파키스탄 (792억 5000만 달러) 

- UAE (636억 3700만 달러) 

- 방글라데시 (439억 6900만 달러) 

- 쿠웨이트 (271억 8900만 달러) 

- 베트남 (264억 700만 달러) 

- 카자흐스탄 (166억 3900만 달러) 

- 시리아 (165억 5600만 달러) 

- 스리랑카 (146억 3500만 달러) 

- 오만 (138억 300만 달러) 

- 예멘 (127억 9600만 달러) 

- 우즈베키스탄 (124억 5900만 달러) 

- 레바논 (109억 6700만 달러) 

- 카타르 (68억 6100만 달러) 

- 요르단 (68억 5700만 달러) 

- 바레인 (67억 8700만 달러)

- 투르크메니스탄 (58억 7400만 달러) 

- 브루나이 (52억 3900만 달러)
 
- 네팔 (47억 1600만 달러) 

- 라오스 (35억 7900만 달러) 

- 캄보디아 (34억 4100만 달러)  

- 아제르바이잔 (24억 1700만 달러)

- 몽골 (16억 9700만 달러) 

- 키르기즈스탄 (14억 9300만 달러) 

- 타지키스탄 (5억 6900만 달러) 

- 몰디브 (4억 6600만 달러) 

- 부탄 (2억 8700만 달러)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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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ddaa 21-03-02 00:20
   
한국도 저출산으로 어려운 때가 오겠지만
일본도 마찬가지죠.. 인구감소로 내수는 축소되고 수출량이 늘었냐하면 10년안에 한일역전이 될지도 모른다는 예측도 나와서..
그나마 한국은 gdp대비 수출비율이 높아서 gdp 타격이 덜하다고 할까요
     
스크레치 21-03-02 00:24
   
지금도 대한민국이 일본의 GDP를 능가하는건

인구 차이때문에 사실상 거의 어렵습니다.


정말 나중에 북한과 통일이 되어 인구가 8천만~1억 가까이 되는날이 온다면

혹 모를일...
          
aaddaa 21-03-02 00:31
   
네 알고있습니다. 일본 gdp를 넘으려면 대략 1인당 gdp가 2.5배가 되야하는데
미국도, 서유럽도 힘든 경제력이죠 ㅋㅋ
그치만 10년 아니 빠르면 5~6년안에 명목 1인당 gdp가 넘는날이 올 것이라고 믿습니다.
               
스크레치 21-03-02 00:41
   
명목기준 국민소득은 환율이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변수중 하나입니다.

전 이 환율효과 등이 없다면

5~6년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이미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 이미 0%대 경제성장률로 추락한 일본을 추월하니 뭐하니 등은

이제 우리가 크게 관심을 가져야할 사항도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우리만 잘 지속적으로 발전하면 그만이라고 보고 있는지라...


그러기 위해선 현재

자동차, 반도체 등 핵심 제조업이 지금 변화의 시기를 크게 맞이하고 있는 이시점에

잘 준비해야한다고 보고 있구요


전기차 분야등 잘 대비하는거 같아

다행이라 생각중입니다.
               
유기화학 21-03-29 12:43
   
222
박반장 21-03-02 00:41
   
저때 일본이 미국 GDP의 70%까지 쫓아갔던 시절이죠.
1억중산층이라는 말도 저당시에 나왔던 말인걸로..(사실 1억중산층도 그냥 상징적인 표현이었지 실제 이뤄지진 않은걸로 압니다)
문제는 저 전성기라는게 경쟁력으로 이뤄낸게 아니라 버블이 터지고 난후에 경기 진작한다고 토목붐 일으키면서 만들어낸 거라는거죠.
예를 들면 저때 일본이 한해 SOC에 투입한 재정이 영토가 수십배나 넒은 미국의 한해 SOC 지출의 두배까지 쓴적이 있다고 하니까 얼마나 엄청난지 알수가 있죠.
그결과가 잃어버린 10년, 지금도 해결안되는 엄청난 국가부채가 되었죠.
     
스크레치 21-03-02 00:46
   
게다가 1985년 플라자합의 이후 환율이 뻥튀기된 측면도 큽니다.

명목기준 GDP는 환율이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죠...


1985년 이후 일본의 1인당GDP는 매년 폭발하기 시작합니다.

1985년에 1만 1천달러였던 일본의 1인당GDP는

불과 10년만에 거의 4배 가까이 폭등한

저 1995년 당시 4만 3천달러를 돌파...
     
떠나자 21-03-02 11:40
   
그 벌려놓은 soc가 이젠 30년이 넘어가서 노후화 됐다는게 문제죠
보수할 돈이 없음
앞으로 위험 천만한 기반시설이 엄청 많을 거라는
          
유기화학 21-03-29 12:43
   
일본 유튜브영상보면 낙후된곳 많이 보여요
Architect 21-03-02 03:59
   
일단 저 시기는 위에서 말씀하신대로 SOC 지출로 뻥튀기된 바도 크죠... 그런 식으로 25년동안 감당 수준 이상으로 지출하다 GDP대비 국가부채가 270%를 넘게 되었고요. 그리고 지금도 뻥튀기에 가까운게, 작년에도 일본 정부예산 보면 세수가 900조인데 국채를 700조 찍어내 총 1600조를 쓰면서 그중 300조는 기존 국채 상환 + 이자비용으로 사용했죠(세부 수치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만 대충 재정구조가 이런 식입니다). 채무 잔액은 2021년 말이 되면 1경 3000조에 달합니다.. 누가 이런식으로 국가를 운영합니까.

제가 찾아보질 않아서 일본 정부가 세부적으로 어떻게 지출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정부가 쓴 돈은 결국 돌고돌아 GDP에는 영향을 주게 되니까요. 정치인들 입장에선 선거가 있고 경제에 대한 평가를 성장률 통계를 통해 받으니까, 한번 정부지출을 크게 늘리면 줄일 수도 없고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 자민당 정권을 견제하는 정치세력도 없으니 불필요한 재정지출을 삭감하려는 노력도 없이 방만한 국정운영이 계속되었던거죠. 그런 식으로 미래 세대 몫까지 끌어와서 현재의 GDP에 쌓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본은 이런 세계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형적인 재정구조가 지속되고 있는 나라입니다... 최근 코로나 이후 소비세 3%p 인상하자는 이야기까지 떠돌던데 본인들도 저런 재정구조가 언제까지 갈 수 있을지 내심 많이 불안해하는 눈치더라고요. 이런 식의 국가운영은 일본이 처음이고,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있는 거니까 불안할 만 하겠죠. 그래서 이젠 하다못해 MMT라든지 제도권 밖의 이론까지 끌어와 정신승리를 하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극히 모범적인 재정관리를 보여왔고, 코로나 위기같은 상황에서는 지출을 늘리더라도 저런 식의 개판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정치인들을 감시하고 채무비율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크레치 21-03-02 11:42
   
공감
빙구방구 21-03-02 04:16
   
어렸을때 봤던 사회과부도 부록에  아시아 각 국 1인당 소득수준이 나오는데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뒤에있어서 실망했던 기억이... ㅠ 그땐 일본소득수준을 보면서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이 이리 무너질줄이야
     
스크레치 21-03-02 11:46
   
80~90년대까진

일본이 눈에 보이던것이 없던 시절이니...


지금은 상상이 안가지만

80~90년대 대한민국은 아예 일본의 관심밖 상대였습니다.

그 정도로 격차가 엄청났다는 얘기

약간 일본에 대한 환상등도 저 시점 생겨났을겁니다.

대한민국의 50~60대 이상 분들도 저 당시 젊은시절을 보내던 시기라

또한 저때는 일본이 경제뿐만 아니라 일제 가전도 전세계를 휩쓸던 시기라

일제 물품에 대한 환상도 많았던 시절이구요



지금이야 허구헌날 일본이

자국방송에서 한국타령이나 하면서 모든것에 한국 집착수준으로 발전했지만 말입니다.


세상사 이런거보면

참 알수없는일...
꽤빙 21-03-02 09:28
   
그나저나 10억 인구로 한국 1.5배라니, 오이오이~ 중국쨩, 얼마나 가난했던 거냐구~
저때 한국이 1만달러쯤 돌파했을텐데, 인당 1/13 정도면, 진짜 연간소득 세자리수 달러였던 거냐 ㅋ
막 1년에 7~800불 벌고 그랬음? 월급 6~70불, 주급 15불?
참담했네 ㅋ
당시 1달러 가치가 3리터 우유 하나 정도였다니. 직장에서 하루 열심히 일해서 우유 2개 정도 사는 생활수준?ㅋ
     
스크레치 21-03-02 11:48
   
1995년 당시 중국 1인당GDP (명목기준) (604 달러)


저 당시만해도

깝치지못하고 경제 투자 받기위해서 조용히 살던 시절이죠 ㅋ
스크레치 21-03-02 11:54
   
[참고]



<1985년~1995년 일본 1인당GDP(명목+PPP) 변화 양상> (IMF. 최신판 통계기준)



1985년 (명목 - 1만 1580 달러) (PPP - 1만 3686 달러)

1986년 (명목 - 1만 7118 달러) (PPP - 1만 4349 달러)

1987년 (명목 - 2만 756 달러) (PPP - 1만 5326 달러)

1988년 (명목 - 2만 5065 달러) (PPP - 1만 6871 달러)

1989년 (명목 - 2만 4831 달러) (PPP - 1만 8313 달러)

1990년 (명목 - 2만 5380 달러) (PPP - 1만 9861 달러)

1991년 (명목 - 2만 8923 달러) (PPP - 2만 1151 달러)

1992년 (명목 - 3만 1430 달러) (PPP - 2만 1740 달러)

1993년 (명목 - 3만 5699 달러) (PPP - 2만 2068 달러)

1994년 (명목 - 3만 9220 달러) (PPP - 2만 2700 달러)

1995년 (명목 - 4만 3441 달러) (PPP - 2만 3751 달러)





일본의 1985년부터 1995년까지 10년 동안 PPP 기준 실질 국민소득은 1만달러 정도 아주 완만하게 상승하는 반면

명목 기준 1인당 국민소득은 10년 동안 무려 4배 가까이 폭증한것을 볼수 있습니다.



일본에겐 PPP 기준 국민소득이 일본의 실제 국민소득 현실을 더 잘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
방랑기사 21-03-02 12:22
   
무리한 SOC사업은 지양해야 합니다.
경제성 없이 추진한 4대강 사업을 그렇게 욕했는데 지금도 예타면제라는 해괴한 논리로 경제성 없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유안 21-03-02 17:25
   
일본 전성기시절에는 유럽의 부자나라 독,프,영 경제를 다 합쳐도 일본이 더 컸었죠 ㅋ
도꾜에 있는땅 전부를 팔면 미국을 다 살수있을정도라고 했으니 ㅎㄷㄷ한 시기였죠.
     
스크레치 21-03-02 20:49
   
1995년도가 딱 일본이 독일, 영국, 프랑스 3개국 합친 GDP와 비슷했던 시절...
     
유기화학 21-03-29 12:44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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