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가 R&D 비용 작년에 8000억 넘게 지출했습니다. 그에 반해 외부로 나가는 기사들이나 시장점유율은 타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한 편이죠. 조용히 준비하고 있다가 5년 내 대량양산이 가능한 전고체전지로 시장을 뒤집어놓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현대차와 협력해 전고체 등 차세대 배터리만 전적으로 연구하는 선행배터리연구소 건립도 추진중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고체 뿐 만 아니라 그 이후의 배터리 패권까지도 시야에 두고 있습니다.
포스코케미칼 등 유수 기업들로 튼튼한 배터리 소부장 생태계 착실히 조성중이고, 현대차도 우수인력 영입해 소프트웨어 부지런히 개발중, 삼성도 하만 필두로 전장/인포테인먼트 육성, 앞서가는 배터리3사까지 잘만 풀리면 전기차 시대의 주인공은 대한민국이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참고로 중국 CATL도 주목할만한 기업이지만 결정적으로 앞으로 가장 커질 미국시장 진입이 전적으로 막혀 패권장악은 어려울겁니다. 더 커진다 싶으면 미 당국에서 화웨이나 SMIC처럼 제재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요.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판매를 추월하는 시점부터 전기차 배터리는 석유급 중요도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미국이 중국의 패권을 절대로 허용 안 할거고, 이런 미중 대립구도를 우리는 철저히 이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