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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2-26 11:12
[전기/전자] 조선일보가 분석한 TSMC의 강점.
 글쓴이 : 없습니다
조회 : 2,047  

https://news.v.daum.net/v/20210226031205665

조선일보가 분석한 TSMC의 강점입니다.

◇“고객과 경쟁하지 않는다”
◇삼성의 ‘초격차' 전략 배운 TSMC
◇‘나라'와 국민이 밀어주는 회사


이미 알려진 사실을 나열하는것에 불과하지만,

이런 분석이 정상적이지,

"삼성님이나섰으니 니넨 다 죽어쓰.."수준의 분석은 아무리 번역커뮤니티 게시판이라지만 다신 나와서는 안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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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학 21-02-26 11:33
   
TSMC가 파운드리만 해온곳이고, 거래하는 고객사도 많고 유리한건 사실이죠.그동안 독점적으로 해왔으니...2017년에
삼성파운드리 진출선언했어요..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당장 하반기에 평택2공장 가동된뒤에 점유율 보고 판단하는것이...
구름을닮아 21-02-26 11:49
   
나라와  국민이  안밀어주고  재용이  괴롭힌다고  쓴건가??
     
대팔이 21-02-26 12:29
   
이 신문이 진짜로 하고싶은 말은 그거...ㅋ
     
여름좋아 21-02-26 14:10
   
222
     
에페 21-03-10 14:51
   
그런거죠 ㅋㅋㅋㅋ
목수 21-02-26 12:24
   
조선? 흠 그렇군요
혜성나라 21-02-26 15:54
   
조선일보가 디지타임스 자회사인줄은 몰랐네요
     
유기화학 21-03-30 07:14
   
222
할게없음 21-02-26 17:02
   
분석ㅋㅋ 개나소나 아는 것도 분석이 되네 나라와 국민이 밀어준다 이게 하고 싶은 말이었군 조선답다..
     
유기화학 21-03-30 07:14
   
끄덕끄덕
이름없는자 21-02-26 19:27
   
삼성이 TSMC 에 밀리는 건 기술이 떨어져서 입니다. 뭐 이재용이니 고객과 경쟁 운운 하는 건 그냥 변명이고. 객관적으로 TSMC 가 40% 가량 더 칩당 생산원가가 쌉니다.  웨이퍼 당 비용은 삼성이 약간 더 싸지만 TSMC 가 훨씬 밀도가 높아요. 그러니 가격도 싸고 성능도 더 좋지요. 뭐 더이상 변명이 필요하겠어요? 내가 팹리스 설계자라도 주문만 받아주면 TSMC 주문하지 삼성에 주문 하지 않지요. 현재는 TSMC 가 캐파초과로 주문을 안받아주니까 어쩔 수 없이 삼성에 주문하는 거지. TSMC 가 충분히 공장 증설하면 삼성에는 주문이 끊길 겁니다. 가격이 싼 것도 아니고 성능이 좋은 것도 서비스가 좋은 것도 아니니니 삼성을 택할 메리트가 없어요.

그리고 이재용 운운하는 데  TSMC 의 창업자가 원래 미국 TI 등에서 날리던 반도체 기술자 출신이 고국에 돌아와 사업을 시작한 겁니다. 그러니 기술에 대한 경영자의 마인드가 다르지요. 솔직히 마이너스의 손 이재용이 감옥에 있는게 삼전 주가에 더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에는 기술자 출신이 기업총수가 된 경우는 2천년대 무렵부터 시작한 IT 기업들이 대부분이죠.
     
중고인생 21-02-26 21:40
   
저번에 누누히 토토님이 글을 올렷을건데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님 tsmc 미쿡에 상장된 주식좀 가지고 잇어요???

토토님이 쓰신글 좀 읽어봐요

아니면 반박글에 신뢰도 있게 출처라던지 반도체 전문용어좀 쓰면서 해주셧으면 합니다

솔직히 경재계에 정치적인글은 안쓸려고 하지만 이재용이도 잘못햇지만 503이가 돈을 너무 발키는데 님같으면 정권의 실세가 달라는데 안줄수 있나요???
     
totos 21-02-27 06:23
   
삼성은 수율이 60% 미만인 공정은 웨이퍼 장당 가격으로 받는게 아니라 양품 기준으로 받아요.
TSMC는 수율 관계 없이 웨이퍼 단위로 가격으로 받구요.
밀도가 높으니깐 수율이 낮은데, 5nm의 경우 TSMC 수율 엄청 낮구요.
애플에 납품 지연 위약금까지 지불할 정도로 수율 안나와서 캐파 대부분을 애플에 할당할 정도였습니다.
100만장 캐파 대부분을 애플에 할당할 정도였으니 시장에서 5nm 예상 수율 40% 수준으로 예상합니다.

TSMC가 웨이퍼 생산량을 충분히 증설하면 고객사들이 TSMC로 온다구요?
위 조건 때문에 가격은 삼성이 더 저렴하고, 삼성은 캐파가 부족해서 주문하고 싶어도 못 합니다.
TSMC의 경우 16nm/10nm는 널널한데, 삼성 14nm/10nm는 고객사들 넘쳐 납니다.

32nm 이상 파운드리 시장에서 삼성과 TSMC의 시장 점유율이 4:6 입니다.
심지어 삼성은 각 공정당 최대 캐파가 30~70만장인데, TSMC는 공정 당 100~150만장이거든요.
TSMC의 경우 하위 공정들 생산 스케줄은 언제든 투입해도 될 정도로 널널하거든요?
이런데도 엔비디아가 삼성에 8nm 공정을 발주하고, 인텔이 삼성에 14nm, 10nm를 발주했습니다.

TSMC가 붐비는게 7nm 공정에 한정되는데, 이미 2차례나 캐파 확장해서 이례적으로 150만장 캐파구요.
7nm 공정 쓸 반도체 기업들은 다 들어온 상태이고 그 기업들은 6nm, 5nm, 4nm로 넘어가는 추세입니다.
삼성 파운드리는 7nm가 EUV라서 TSMC에서 튕겨져나온 물량이 삼성으로 넘어오지도 않았어요.
2020년 2분기 기준 7nm 공정은 삼성 파운드리가 TSMC보다 웨이퍼 단가 5% 더 비쌉니다.
캐파 변명을 해봤자 TSMC가 16nm, 10nm 공정에서 캐파 반도 못 채우는 상황은 어떻게 설명하실까요.
유일하게 붐비는 공정이 7nm인데, 삼성은 공정 조건도 다르도 가격도 되려 비싸거든요.
TSMC의 생산량이 포화 상태라서 삼성으로 튕겨져 나왔다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겁니다.

삼성은 14nm, 10nm, 8nm에 몰빵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거구요.
TSMC는 7nm에 몰빵 쳐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겁니다.
TSMC가 삼성 대비 3배의 생산량을 가지고 있는데도, 이런 이유로 4:6의 시장 점유율입니다.
7nm 제외하면 하위 공정에서는 단가 협상이 유리한 삼성 파운드리 선호합니다.

TSMC가 생산원가가 40% 더 저렴하다고 하면, 하위공정에서 왜 삼성과 치킨게임을 못 하는가.
삼성보다 높은 웨이퍼 단가로 속수무책으로 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그건 TSMC가 대만의 낮은 인건비 및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인프라를 통해 고마진을 본 것 뿐이라는겁니다.
이번에 미국으로 파운드리를 넘어가는거 보면 인건비 문제로 순탄치 않지요.
사업 계획 예산의 6배를 초과했다는 얘기가 결국 물류비/인건비 문제거든요.
미국 인건비는 최저 년간 8~9천만원을 지급해야 하는데, 대만 현지에선 아무리 높아도 년간 1500만원 수준.
삼성은 한국의 고비용에 익숙해서 미국에서 파운드리 사업 하는게 어렵지 않은데 TSMC는 그렇지 못한겁니다.
한국과 대만의 최저금임에만 2.2배 이상 차이 나요.
파운드리만 해도 제시하는 인건비가 3배 이상 차이 나는걸요.
그러니깐 경력자들이 대거 이탈하는거지요.

이번에 평택 고덕 파운드리 조기 운용 한다고 경력자 모집하는데 TSMC 인력들 대거 들어온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경력자들 내국인 기준 평균으로 제시되는 삼성의 연봉이 TSMC 대비 3배 이상거든요.
그래도 경쟁이 되는 삼성전자, 객관적으로 원가 40%가 더 싸다고 (???) 운운하지만 치킨게임을 못하는 TSMC.
사내유보금 200조원의 삼성전자와 사내유보금 15조짜리 TSMC가 붙으면 결과는 뻔하거든요.
사내유보금만 봐도 TSMC가 이만큼 수익률을 올린게 몇년 안 되었는데 누가 보면 엄청난 규모인 줄 아는거 같아요.
TSMC는 지금껏 삼성의 파운드리 사업부와 경쟁한 상태거든요.
국가 대항전이 되면 대만이 승리를 할 수 있을까요?
대만은 반도체에 올인했지만 한국은 소재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잖아요.
그 인력들이 국가 지원으로 반도체로 들어오면 볼만할 것 같습니다.
totos 21-02-27 08:06
   
TSMC와 삼성의 결정적인 차이는 삼성은 온갖 경쟁을 이겨낸 기업 문화인데 TSMC는 온실속의 화초였죠.
삼성전자의 각각의 사업부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막강한 경쟁상대들이 있었고, 미래를 예견해야 이길 수 있었던겁니다.
TSMC는 별다른 경쟁상대 없이 커 왔습니다.

모리스창이 엔지니어 출신이라 파운드리를 더 잘 이해한다구요?
모리스창 시절 40nm에서 개박살나서 32nm 도입 못했던적 기억 못하고, 20nm 개박살 난 건 모르시는 듯?
그에 비해서 삼성 IDM은 모든 공정을 로드맵대로 도입했었습니다.
애플이 자체 첫 AP를 TSMC가 아닌 삼성 32nm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던 시기가 TSMC가 역대 최악의 40nm 공정으로 망하던 시기랍니다.
3nm 미세공정 전략이 어그러지고, 2nm 공정의 파운드리는 환경 평가 문제로 토목공사도 진행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엔지니어 출신 CEO가 있으면 뭐하나요. 자금은 다른데서 조달 받아야 되는데요.
삼성은 이미 2nm 공정 양산까지 준비하고 미래의 파운드리조차 미리 준비하고 있는 중이죠?
미래 전략의 차이입니다.

삼성은 총수의 지시, 기업 조식의 미래 예측을 놓고 사내유보금을 선 투자하는거구요
3년, 5년, 10년을 내다보고 선투자 하기 때문에 당장의 수익에 연연하지 않습니다.
이게 파운드리 시장에서 적용되고 있죠.
TSMC는 사내유보금으로는 첨단공정 파운드리 1개도 건설 못하기 때문에 이사회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투자하면 곧 이익이 나야 하는거에요.
이익이 안 나는 분야들은 투자가 안됩니다.

삼성은 파운드리부터 EUV 소재까지 자립화 하기 시작합니다.
TSMC는 그게 안되니깐 EUV 소재는 전량 외부에서 납품 받는것들이 주를 이룹니다.
ASML이 준비한 소재들이 약간이라도 삐끗하면 TSMC는 큰일을 치루게 되는겁니다.
원가 경쟁력?  EUV 소재 자립도가 높은 삼성 파운드리가 훨씬 유리하죠.
치킨게임에서 2번이나 이겨온 삼성 반도체와 TSMC는 반도체 사업을 대하는 근본부터 다릅니다.

TSMC의 대만은 어떠한가요.
예비전력 부족, 만성 상업용수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공장을 지을 토지조차 포화 상태에요.
한국은? 삼성 반도체를 위한 전용 저수지까지 있습니다.

삼성은 메모리, 파운드리, 정보통신, 백색가전 등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꾸준한 매출을 가져오죠.
TSMC는 파운드리에서 밀리면 끝습니다.
최근의 행보를 보면 절박해야 하는데 절박하지 못합니다.

기업문화가 경쟁을 해 왔던 조직 문화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판단이 느립니다.
삼성은 총수가 판단하고 자금 빠르게 풀지만 TSMC는 이사회에서 만장일치가 있어야만 자금이 확보 됩니다.
TSMC가 삼성보다 투자가 한참 느려요.

삼성 파운드리가 IDM 사업부에서 독립해서 파운드리를 시작한지 5년이 좀 넘었는데 32nm 미만 첨단공정에서 시장 점유율이 4:6이란 말이죠.
삼성이 시작할때 엑시노스 자체물량까지 전부 영끌해서 1:9 의 점유율에서 시작한겁니다.
그럼 점유율을 많이 따라 잡힌겁니다.
첨단공정 점유율이 5:5만 되어도 TSMC는 패배한거라구요.

지금은 TSMC가 우위에 있겠죠.
점유율이 좁혀올수록 사내유보금 200조원이 넘는 삼성전자와 사내유보금 15조원짜리 TSMC는 투자속도, 미래 예측에 대한 기업 문화에서 간극이 벌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TSMC의 3nm 공정은 2020년 6월에 장비를 들여와서 설치하고 2020년 3분기부터 리스크 생산 시작이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TSMC의 3nm는 아직도 장비를 들여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3nm 수율에 대한 기술적 문제라는데, 경쟁사는 1년 이상 리스크 생산을 시작한 상황에서 보면 납득이 안되는거죠.
결국 TSMC의 이사회에서 3nm의 기술적 문제로 인해 투자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데 몇조원씩 장비를 도입할 이유가 없다고 본걸로 예상됩니다.
TSMC는 실패를 두려워합니다.
이게 기업문화의 차이가 이렇게 극명한 결과를 가져오는거지요.
     
유기화학 21-02-27 21:37
   
잘 정리해서 적어주셨네요..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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