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리번브라더스의 서브프라임모기지건으로 제대로 면역력 챙기고 건실하게 다시 일어섰지만,
우리는 예방접종도 하지 않은 실정 아닌가요? 지금처럼 환율은 내려가고 금리는 올라가면 환경이 어떻게 바뀔까요?미일을 비롯한 주요 선진국들은 제조업의 유래없는 호황이라지만, 우리는 반도체산업을 빼면 모두가 불경기로 힘든 시기라서, 중소기업을 비롯해서 이 악다물고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 그리고 크고 작은 대출끼고 있는 대다수의 서민 중산층들은 조만간 곡소리 나지 않을까 싶은데...
음...
개인적으론 크게 위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때 한국, 중국이 위기에서 빗겨가긴 했지만 그렇다고 교훈을 얻지 않은건 아니니까요.
은행도 이번 주택대출시기에 최대한 안정성이 높은 수준에서 대출을 진행했고, 사람들도 조건이 너무 열악하지 않은 이상 대다수는 고정금리 대출을 했을겁니다.
장기적인 소비 위축이라거나 이후 추가적인 경제위기시에 대응능력이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최소한 국내요인만으로 몇년안에 큰 충격이 올거 같지는 않습니다. 중국발 경제위기같은거 터지면 난리날 수는 있겠네요...
이번 가상화폐 사태와 이어서 서울 수도권 주택 가격 인상만 보더라도 알 수 있겠지만, 여전히 시중에서는 돈이 넘쳐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은행들도 비슷한 입장인데, 투자할 곳이 없는거지 돈이 없는건 아닌 상황이지요. 그 돈이 적절하게 순환되도록만 하면 되지 굳이 가계부채 때문에 금리 인상을 하지 말라는 식으로 위기감 조성할만큼의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5천만명에 1000조면 1인당 2천만원 정도고, 가게당 8천만원 전후로 빚을 지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가게별 자산을 생각해보면 약간 부담스러운 정도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