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소득재분배를 하는 정부나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기업의 존재이유는 위험부담을 안고 기업을 운영함으로써 고용을 유지하고 국가경제를 유지하는 것이고 그 보상은 이윤입니다. 세계경제가 불황에 처해있고 미국이 조만간 금리를 인상하려는 시점에서 기업에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겠네요. 매출과 적자가 예상되면 기업의 존손을 위해서 구조조정하고 보험금을 적립해둬야 하지 않나요? 조선3사가 사내유보도 없었다면 완전히 폐업을 해야 할 지경입니다. 삼성전자만 기업이 아닙니다. 경영진이 폐업하고 자기이윤만 찾아가기를 바라시나요?
기업이 이윤을 낼 때 그렇게 임금인상과 온갖 혜택을 주장한 노조라면 기업이 적자가 날 때 임금 감축으로 기여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임금과 고용이란 장시간에 걸친 평균값에 근거해야지 이윤이 날 때는 온갖 혜택을 주장하다가 적자가 나면 책임지라는 자세는 무책임한 일입니다? 법인세도 기업이 흑자가 나면 비례해서 걷지만 적자가 나면 0원 이하로 내려가지 않습니다.
기업을 자선단체라고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경영진부터 책임지는 기업이 돼야 안되겠습니까? 기업이 힘들어지면 제일 먼저 하는게 구조조정. 결국 서민들이 물건을 사줘야 하는데 잘린 사람들이 뭘 삽니까? 이런~~ 윗선에서 먼저 책임지는 구조가 돼야 제대로 돌아가는 거지요. 지들 임금이나 먼저 삭감하면 얼마나 좋을까? 힘들어지면 국민세금 처먹으면서도 이익 났을 때 돌려주지 않고 지들이 처먹는 기업은 없어져도 됩니다.